5년 만에 재개👁🗨 🌙나이트 뉴스레터 💬Editor's Comment 에디터 심두보입니다. 고용 지표는 경제가 얼마나 잘 구동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이 수치는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죠. 최근 S&P500과 나스닥 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간 실업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 큽니다. 미국 노동부는 28일로 끝난 주에 실업보험 청구 건주가 전주보다 1만 4000건 줄어든 3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34만 5000건이었죠. 또 이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용이 안정되면 미국 정부도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풀렸던 유동성을 조금씩 거둬들이는 거죠. 시장에 충격을 최소화해야 하는 건 정부의 목표기도 합니다. 미국의 고용 지표, 정부의 테이퍼링에 대한 입장,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 등 이 세 가지 포인트는 올해 가장 눈 여겨봐야 할 것들입니다. 💬미국-멕시코, 고위급 경제 대화 무슨 일이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멕시코와의 고위급 경제 대화를 4년 만에 재개합니다. 회담은 9월 9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칩) 부족이 양국 자동차 기업에 타격을 입었는데요, 이번 회담에선 강력한 공급망 구축도 중요 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경을 맞댄 미국과 멕시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멕시코가 이번 회담을 통해 파트너십을 재건하고 무역을 촉진하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죠. 그래서? 경제 문제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바로 이민자 이슈도 있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인도주의적인 이민 정책을 채택하고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남쪽 국경의 이민자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규제 정책을 폈던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크게 악화된 바 있습니다. 💬징둥닷컴, 홍콩 물류 상장사 5900억에 인수 징둥닷컴의 물류 계열사가 홍콩 상장사를 인수합니다. JD 프로퍼티 그룹은 차이나 로지스틱스 프로퍼티 홀딩스의 경영권 지분 26.38%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징둥그룹 물류 계열사는 피인수 기업의 주식 9억 1650만 주를 주당 4.35달러에 사들입니다. 이는 최근 피인수 기업 주가에 7.4%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입니다. 총 거래 규모는 39억 9000만 홍콩달러(5940억 원)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면적은 세계 4위로 미국(3위)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때문에 물류 산업은 중국에서 너무도 중요합니다. 이 산업을 이끄는 기업 중 하나가 징둥닷컴이죠. 이번에 징둥닷컴에 인수되는 차이나 로지스틱스는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에게 물류 창고를 임대해주고 있습니다. 즉, 징동닷컴은 물류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번 M&A를 추진한 것입니다. 주가는 어때? 홍콩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징동닷컴의 시가총액은 1258억 달러(145조 5500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국의 거대 기업은 물류, 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물류로, 중국 최대 기업 중 하나죠. 징둥닷컴의 주가는 올해 들어 7% 하락했습니다. 다만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이 기업은 매우 가파른 주가 상승 폭을 보여왔습니다. 💬미국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 무슨 일이지? 허리케인 아이다(Ida)가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뉴욕도 자연의 힘을 피해 갈 순 없었습니다. 뉴욕은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바이든은 대통령은 "기후위기는 눈앞의 현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미국 여러 매체는 아이다를 두고 "나이아가라 폭포 수준의 비"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19에 대응에 집중하던 미국 정부는 아이다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전력과 휴대폰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협력하는 '새로운 수단'도 사용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는 밝혔죠. 코로나 19와 대형 재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일은 더는 새로운 일이 아닐 것 같군요.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도 여러 글로벌 기업의 역할이 분명 있었으니까요.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