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10년째 텅장이지? 👀 NASDAQ 12,851.24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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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215.89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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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D 1,350.85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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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둔 미국 증권시장이 3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로 보면 주요 지수가 모두 떨어진 셈인데요. 이로써 3대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3대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건 2020년 이후 처음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이제 다시 중요한 건 금리입니다. 만약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하고 이어 금리인상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선언하는 등 비둘기파적 신호를 보낸다면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시 포인트: 연방정부 셧다운
최근 미국 내에서 부각되는 잠재적 리스크가 있습니다. 바로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인데요. 정부 폐쇄는 당초 9월 초에 발생할 뻔했지만, 당시 하원 의장이던 케빈 매카시가 총대를 메고 임시예산을 통과시키며 저지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산이 11월 중순이면 다시 소진될 위험에 처한 거죠. 만약 셧다운이 현실화된다면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물론 미국의 신용 평판에도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워싱턴공정성장센터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나단 피셔는 “잠재적인 연방정부 셧다운은 현재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우려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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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의 첫 승소 💪
‘자율주행 차량이 사고를 내면 과실을 어떻게 따질 것이냐’는 첨예한 법정 공방이 이루어지는 주제인데요. 10월 3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최초로 오토파일럿 기능이 사망 사고를 유발했다는 혐의를 다룬 재판에서 승소했어요. 배심원단이 주행 프로그램이 아닌 운전자 본인에게 과실이 있었다고 손을 들어준 것이죠. 도로 위에서 발생한 문제는 궁극적으로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판례의 중요도가 높은 미국에서 이런 승소 케이스가 생기는 것은 테슬라에게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이게 소급 적용된다고? 🤯
지난 8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들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엔비디아의 저성능 칩(A800, H800 등) 50억 달러어치를 선주문 하는 방법으로 내년치 물량을 미리 확보했는데요.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백악관이 아니었습니다. 지난주 정부는 엔비디아에 서한을 보내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는 즉시 발효된다”고 통보했는데요. 중국 기업들의 주문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토요타 “우리 전기차에 진심입니다” 🚗
토요타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EV 배터리 공장에 대한 투자를 80억 달러 늘리고, 일자리도 3000개가량 더할 것이라 밝혔어요. 이 기업은 2025년까지 모든 자동차 라인업에서 EV 옵션을 더할 계획인데요. 이번 투자 확충으로 토요타가 이 공장에 쏟는 자금은 139억 달러, 이들이 창출할 것이라 예고한 일자리는 5000개가 되었습니다.
중국 배제하기 쉽지 않네… 👟
미중 갈등으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의류 기업들은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34%)와 비교해 미국 기업들은 중국 수입 비중을 20.8%까지 낮추는 데에는 성공했고요. 그러나 비용 및 실제 생산 능력의 장벽으로 공급망 이전이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국은 미국 의류 기업들의 최대 공급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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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법원 "불공정하다"
애플이 앱스토어의 수수료를 낮춰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규제당국은 "애플의 규정이 앱 판매에 대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틴더(Tinder)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게 불공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 그룹(Match Group)과 같은 회사들에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함으로써 피해를 입혔다는 거죠.
애플은 네덜란드에서 앱 판매 수수료를 30%에서 27%로 낮추겠다고 제안했지만, 네덜란드 규제당국은 이런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이 더 커질 수도?
네덜란드 규제당국의 시각이 유럽연합(EU)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죠?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이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U 전체에서 애플의 수수료 구조의 공정성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강화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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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 주가 움직임은?
애플 주가는 31일(현지시간) 0.28% 오른 170.77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1개월 주가는 1.72% 하락했습니다. 31일 제프리스와 니담앤컴퍼니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95달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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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월까지 516개 기업이 파산 신청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파산을 신청한 미국의 상장사는 무려 516개에 달합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좀비 기업인데요. 좀비 기업이란 더 이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이윤을 내지 못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해당 기업이 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새로운 부채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을 지칭하기도 하죠.
사실 좀비 기업들은 시장 환경이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낮은 금리가 장기간 이어지고, 또 정책 자금이 쉽게 기업에 흘러 들어갈수록 좀비 기업은 늘어납니다. 망해야 마땅한 상황임에도 긍정적인 시장 환경 덕분에 버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의 브루노 앨버커키 경제학자는 "좀비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같은 부문에서 경쟁하는 건전한 기업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좀비 기업들의 파산은 긍정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시장 금리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당연하게도 기업들이 지급하는 이자도 늘었습니다. 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새로운 부채의 비용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즉, 좀비 기업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인 거죠.
그런데 좀비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일은 시장 전체에는 긍정적입니다. 비효율적으로 투자되는 자본이 그만큼 감소한다는 의미이니까요. 또한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의도한 '안전한 부문으로의 자금 이동'에도 부합하는 움직임입니다. 다만 급격히 늘어나는 좀비 기업들의 파산 신청은 중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위축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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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리 블랙 / 퓨처펀드 매니징 파트너
"테슬라 투자자들은 제가 로보택시와 FSD 라이선스, 테슬라 로봇을 고려하지 않고 목표 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해 너무 낮게 잡은 게 아니냐고 계속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요소들은 모두 아직 주가와 큰 관련이 없어요."
$TSLA investors continue to argue my TSLA $300 PT is too low because I don’t include Robotaxi, FSD licensing, or Bots, but none of those are yet relevant to TSLA stock pr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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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기업이 아니다.” 테슬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격언처럼 통용되는 문장이죠. 월스트리트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내놓을 때에도, 애스워스 다모다란 교수와 같은 학계의 인물이 테슬라에 대한 가치 평가를 내놓을 때에도 ‘전기차 사업만 보면 안 된다’는 비판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인 비전을 고려하면, 테슬라를 전기차 기업으로 정의해선 안 된다는 것은 타당한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토대로 테슬라의 주가가 지금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믿을 수만은 없는데요.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돈으로만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큰 돈을 움직이는 월스트리트 기관 투자자들의 의견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좋든 싫든 테슬라를 전기차 기업으로만 바라보는 이들의 의견이 주가에 반영되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테슬라의 적정 주가를 책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월스트리트 전문가이자 장기간 테슬라에 투자해온 퓨처펀드의 개리 블랙 매니징 파트너의 의견을 들어볼게요. 블랙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00달러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로보택시 사업과 FSD 라이선스, 테슬라 로봇 사업은 아직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들 사업을 통해서는 직접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죠.
블랙은 향후 18-24개월 동안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요소는 전기차 사업과 관련된 수치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목해야 할 요소로 다음 세 가지를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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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차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에서 정부 보조금을 뺀 수치
→ 보조금을 제외한 실제 판매가를 기준으로 이익률을 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블랙은 월스트리 트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이익률이 이미 떨어진 상태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어요.
2️⃣ 전기차 도입 속도의 둔화 여부
→ 고금리 등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자동차 판매량이 늘기 힘든 환경입니다. 전기차 소유에 호의적인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많이들 테슬라를 구매한 상황이죠. 블랙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앞으로 전기차 도입률이 이전만큼 빨리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전기차 판매량 성장률
→ 월스트리트에서는 회계연도 2024년 판매량 성장률이 22%로 나타나 이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블랙의 개인적인 분석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같은 기간 판매량이 35%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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