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아직 더 간다’ vs ‘이젠 진짜 너무 올랐다’ NASDAQ 13,590.65 ▲0.94%
S&P 500 4,405.71 ▲0.67%
Dow Jones 34,346.90 ▲0.73%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495.65 ▲0.41%
Russell 2000 1,853.63 ▲0.40%
미국 USD 1,324.61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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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활약은 계속된다 🚀
2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를 우주 정거장으로 보내기 위한 발사를 진행했어요. 벌써 11번째로 이뤄지는 스페이스X의 우주 여객 서비스인데요. 2020년 5월 사람을 태운 첫 우주선 발사 후 스페이스X는 총 42명의 우주비행사를 우주 정거장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사들을 인듀어런스(Endurance)라는 크루 드래곤 캡슐에 태우고 팰컨 9 로켓에 실어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로켓과 캡슐 모두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엔비디아 덕에 TSMC도 잘 나갑니다” 💿
최근 좋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좋을 거라고 예견했어요.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 덕을 보는 TSMC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브래드 린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제시하며 “AI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수요가 있으며, 이는 첨단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린 애널리스트는 TSMC의 PER은 14배인데, 이는 역사적인 하단에 가까워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새로운 AI 모델 🤖
중국 알리바바가 25일(현지시간)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했어요. Qwen-VL은 다양한 이미지와 관련된 개방형 쿼리에 응답하고 사진 캡션을 생성할 수 있어요. Qwen-VL-Chat은 여러 이미지 입력을 비교하고 여러 번의 질문에 답하는 ‘복잡한 상호 작용’에 대응할 수 있고요. 챗GPT 등 초기 AI 경쟁은 텍스트 영역에서 이뤄졌는데요. 이제 이 전선이 이미지로 넓혀지고 있는 추세네요.
“이민자 더 받으세요” 👷♀️
미국 노동 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잡고 싶은 연준의 바람대로 임금은 내려가지 않고 있죠. 미국에는 현재 구직자보다 400만 개 많은 일자리가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토 인스티튜트의 데이비드 J. 비어 이민 연구 부국장은 “이런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는 탓에 매년 1조 달러의 생산량이 포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입소스 퍼블릭 어페어스(Ipsos Public Affairs)의 대럴 브리커 CEO는 “기술 격차를 메울 사람들을 데려오는 데 좀 더 집중하는 이민 정책을 통해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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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의 조사 마무리 단계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테슬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요. 이 조사는 수년 간 진행되었어요. 다만 조사 종료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NHTSA 대변인은 “테슬라 조사는 아직 진행되고 있고, 우리 기관은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NHTSA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한 안전 조사를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오토파일럿을 사용한 차량이 정지된 응급차와 충돌한 사고 이후의 일이었죠.
오토파일럿의 위치는?
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제공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명칭대로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진 못하고 있어요. GM의 크루즈나 알파벳의 웨이모가 제공하는 로보택시와는 다릅니다.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는 언제든 스티어링 휠을 잡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테슬라 사용 설명서에는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항상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말고 도로와 주변 교통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항상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테슬라 차량에는 운전자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감지하기 위해 운전석 카메라와 스티어링 휠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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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반등한 주가
테슬라 주가는 25일(현지시간) 3.72% 오른 238.59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약 10% 하락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인데요. 지난 7월 20일 구겐하임은 매도 의견을 내며 12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웨드부시는 350달러의 목표주가를 내었고요.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는 250달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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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배송 서비스 🛒
인스타카트는 식료품과 가정 필수품을 고객에게 당일 배송하는 기업인데요. 앨버트슨, 코스트코, 크로거, 월마트, CVS, 월그린 등 미국의 핵심 유통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바로 이 인스타카트가 25일(현지시간)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타깃 증시는 나스닥이고, 티커는 CART입니다.
인스타카트는 Arm만큼은 아니지만 시장의 주목을 받는 대형 상장입니다.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독립된 식료품 배달 업체 중 최초로 상장하는 기업이기 때문이죠. 인스타카트는 아마존과 월마트, 도어대시 등과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인스타카트의 퍼포먼스는?
상장 신청 서류에 따르면, 인스타카트는 최근 분기에 7억 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수치입니다. 또 이 기업은 5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인스타카트는 펩시코라는 거대 기업을 투자자로 두기도 했습니다.
인스타카트는 AI 기능을 서비스에 통합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이 기업은 고객의 식료품 쇼핑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인스타카트에 물어보세요(Ask Instacart)’ 기능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인스타카트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수건의 소규모 M&A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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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만 기업을 보면 나이키 실적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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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키는 울상
나이키에도 위기가 왔습니다. 24일(현지시간) 기준 이 기업의 주가는 11일 연속으로 하락했는데요. 이 정도로 연속적인 하락은 나이키가 상장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세계적으로 소비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나이키 최대 매출처인 북미는 물론이고 또 다른 주요한 시장인 중국에서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은 명확하게 고전하고 있습니다. 리오프닝 국면에서 경제 회복이 기대만큼 나오지 못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도 그다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며 경제 성장률은 떨어지고, 최악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죠. 세계 최대의 소비 시장인 중국이 흔들린다는 소식에 소매업체들이 받는 압박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파우첸을 보아라!
나이키의 다음 실적 발표는 9월 말~10월 초 즈음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한 달 남짓 남은 이 기업의 실적 발표, 이번에는 어떨까요? 사실 나이키의 실적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대만의 신발 기업 ‘파우첸’의 실적을 살펴보는 겁니다.
ODM, OEM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ODM은 제조자 설계 생산을 뜻하고,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과 제품을 실제로 만드는 기업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나이키에서 신발을 디자인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면, 이를 만드는 기업이 바로 파우첸입니다. 모든 생산을 파우첸에 맡기는 것은 아니지만요.
파우첸은 실적을 매달 발표합니다. 파우첸의 7월 실적을 살펴볼게요.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그중에서도 신발 유닛은 매출이 20%나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이 기업은 올해 들어 꾸준한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5월부터의 침체가 두드러집니다. 또 파우첸은 인력도 감원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파우첸의 글로벌 인력은 28만 명이었는데요.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5만 6000명이 줄어든 수준입니다. 나이키 신발을 생산하는 기업이 인력도 줄이고 매출도 줄어든다. 이런 신호는 당연히 나이키의 실적에도 압박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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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마이너스 손’ 밈으로 유명한 투자자, 짐 크레이머를 아시나요? 트위터에 크레이머 본인이 글을 올릴 때마다 그와 반대로 “이제 이 종목은 틀렸다”거나 “크레이머가 사라고 말했으니 팔 때다”는 답글을 다는 계정도 존재하는데요. ‘인버스 크레이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계정의 팔로워가 27만 3900여 명에 달할 정도죠.
인버스 크레이머 밈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 3월에는 크레이머가 언급한 종목들을 담은 ETF가 출시되기도 했어요. 크레이머가 언급한 종목들을 추종하는 롱 크레이머 ETF(LJIM)와 역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크레이머 트래커 ETF(SJIM)가 그것이죠. 재미있게도 ‘마이너스 손’이라는 악명과 달리, 올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LJIM이었습니다. 출시 초기 3월에는 SJIM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나, 6월 들어 LJIM가 역전하면서 3월 대비 주가가 현재 2.2% 상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돌연 LJIM의 거래가 종료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LJIM과 SJIM, 두 ETF의 운용사인 터틀 자산운용은 9월 11일을 마지막으로 LJIM의 거래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터틀 자산운용은 “추천 종목 선택과 관련해 짐 크레이머 본인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LJIM을 만들었”으나 “안타깝게도 크레이머와 CNBC가 소통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이 ETF들을 무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굳이 LJIM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설명했어요.
터틀 자산운용이 굳이 SJIM에 비해 인기가 없는 LJIM을 만들면서까지 짐 크레이머와 소통하려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이 SJIM을 운용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명확한 지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터틀 자산운용은 LJIM과 SJIM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때 CNBC 기사와 크레이머의 SNS 포스트를 참고해 종목을 선택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크레이머 본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면 보다 원할하게 ETF를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LJIM을 만든 것이죠.
LJIM은 사라졌지만, 터틀 자산운용은 앞으로 SJIM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터틀 자산운용은 SJIM 외에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역으로 추종하는 SARK도 운용하고 있는데요. 터틀 자산운용의 색다른 ETF가 앞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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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아직 더 간다’ vs ‘이젠 진짜 너무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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