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중국 EV와 손 잡을까? NASDAQ 13,721.03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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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Jones 34,472.98 ▲0.54%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02.01 ▲2.11%
Russell 2000 1,870.03 ▲1.04%
미국 USD 1,330.24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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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클라우드플레어와 협력한다고? 🚀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와 협력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성능을 높이고 있어요. 두 회사는 고객에게 더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스타링크의 미니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클라우드플레이어의 주가는 5.54% 상승하며 정규 장을 마쳤어요.
또 떨어진 나이키 주가 👟
나이키의 주가가 무려 10거래일 동안 하락하고 있어요. 1980년 기업 상장 이후 나이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나이키의 부진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하나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경기 둔화입니다.
미국 증시 문 두드리는 중국 EV 지커 🚪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Geely)의 프리미엄 EV 브랜드인 지커(Zeekr)가 미국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CNBC에 따르면, 지커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만나 10억 달러 규모의 IPO에 대한 수요를 테스트할 예정이에요. 미국 증시에는 이미 중국 EV 기업들인 샤오펑, 리오토, 니오 등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CVS헬스가 만드는 저렴한 관절염 치료제 💊
CVS헬스가 제약회사 산도즈(Sandoz)와 협력해 블록버스터 관절염 체료제인 휴미라(Humira)의 복제약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치료제는 브랜드 의약품 가격보다 80% 싸게 공급될 것으로 보이고요. 휴미라의 특허가 지난 7월 1일 미국에서 만료되었는데요. 이후 본격적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시작되었어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역시 이 경쟁에 뛰어들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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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 믿고 있었다구~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기다리던 소식이죠?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024년 2분기(7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성장 또 성장이었습니다. 이번 분기 엔비디아가 기록한 매출은 135억 700만 달러였는데요.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직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수치입니다. 직전 분기 자신들이 제시했던 가이던스 상단은 물론 레피니티브 전망치 112억 2000만 달러도 가볍게 뛰어넘는 성과였어요. 주당순이익(Non-GAAP 기준)은 2.70달러를 나타냈는데요. 이 역시 레피니티브 전망치 2.09달러보다 높았습니다.
엔비디아가 이제 사업을 막 시작한 성장 스타트업도 아니고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어가는 메가캡 기업인데, 그야말로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실적을 낸 셈입니다. 주가도 잠잠했을 리가 없습니다. 정규장에서 3.17% 오른 엔비디아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 크게 반등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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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결과? 기대 이상의 결과! 😬
사실 엔비디아가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사실은 시장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AI 열풍 덕에 계속되는 엔비디아 GPU 품귀 현상, CUDA 플랫폼을 통한 강력한 락인 효과 등 많은 정황이 엔비디아를 AI 최대 수혜주라고 가리키고 있었죠. 보통 이 정도로 시장의 기대가 올라오면 이것이 주가에 선반영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지난주부터 실적을 앞두고 나온 애널리스트들의 호평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가 또 한 번 오른 것은 이 기업의 실적이 얼마나 놀라운 수준이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정말 ‘이 정도로 잘하네?’ 싶을 정도입니다. AI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은 무려 10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직전 분기 대비 141% 증가했습니다.
엔비디아 “난 앞으로만 가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또 한 번의 야심찬 포부를 밝혔어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60억 달러(±2%)로 제시한 건데요. 약 16~20% 더 성장할 것이라는 이 기업의 가이던스가 다음 실적 발표 때도 지켜질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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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략의 신호탄?
대표적인 레거시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중국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중국 전기차 기업과의 제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 후보 기업으로 저장 리프모터 테크놀로지스(Zhejiang Leapmotor Technologies Ltd.)가 꼽히고 있고요. 아직 협업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스텔란티스 외 폭스바겐과 같은 대기업도 리프모터 테크놀로지스와의 제휴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자사 브랜드인 지프 생산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
놓칠 수 없는 거대한 중국 🇨🇳
폭스바겐 역시 중국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요. 폭스바겐은 지난 7월 중국 전기차 기업인 샤오펑(Xpeng)에 약 7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샤오펑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거죠. 또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기술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협력 초기 단계에서 중국의 중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두 기업은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 2종을 함께 개발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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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변동 없는 주가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0.61% 오른 18.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샤오펑의 주가는 같은 날 0.75% 상승했어요. 폭스바겐은 독일 증시에 상장돼있는데요. 이 기업의 주가는 0.59% 하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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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
미국 증시에서 떠오르는 중국 전기차 기업을 나열해 볼까요? 중국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가진 니오, 알리바바가 적극 투자한 걸로 유명한 샤오펑, 최근 약진하고 있는 리 오토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흔히 중국 전기차 3형제로 불리죠.
미국 증권시장에서 벗어나 눈을 돌리면, 중국 전기차 기업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대표적인 건 역시 비야디(BYD)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만은 테슬라보다 훨씬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죠. 또 굴지의 완성차 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도 전기차 산업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요. 이외에도 창청자동차, 광치그룹, 지리그룹, 체리, 창안 등 여러 기업이 전기차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중국 전기차 기업은 저마다 빠른 속도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이 곧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중국 전기차 거품 꺼진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현지시간) 과잉투자로 부풀려진 전기차 산업의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사설을 내놨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가 구축한 산업이 정부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는 많다”며 “전기차 시장의 거품이 붕괴하는 것만 봐도 이러한 교훈을 얻게 된다”고 전했어요. 이어 “중국은 정부 지원으로 인해 전기차 산업이 부풀려졌고 더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자본이 잘못 할당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적한 것처럼 중국 전기차 산업 성장을 견인하던 건 정부인데요. 이 엔진이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은 지난 몇 년간 점진적으로 보조금을 줄였습니다. 이것만 해도 기업들에게 부담인데, 의무 생산량까지 늘렸어요. 쉽게 말하면, 지원은 안 해주면서 일을 더 하라고 시킨 셈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러한 중국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400개에 달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도산했다고 합니다. 아직 살아있는 기업들도 갑자기 늘어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요. 즉 반동이 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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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멀러-글리스먼 / 골드만삭스 자산배분 리서치장
"경제 성장이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연착륙이 예상되기는 해도 아직 (착륙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실망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You’re unlikely to see activity re-accelerate — you’re still landing, and I think that’s where a disappointment could come from.
Editor’s Comment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은 보통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성장률은 생각만큼 큰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없이 경제가 성장하는 ‘골디락스’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투자심리는 활기를 띠었습니다.
그러나 낙관적인 투자심리와 달리 하반기에는 증시가 실망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천 멀러-글리스먼 자산배분 리서치장은 하반기에 투자자들의 예상만큼 빠르게 경제 성장률이 회복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 상반기처럼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어요.
멀러-글리스먼은 왜 이렇게 판단한 것일까요? 그는 골드만삭스가 추산하는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지수가 올 여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현재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제조업 경기 침체를 시사하고 있고, 서비스 부문마저도 그 뒤를 따라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위험선호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성장세로 돌아오지 않은 실물 경기 대비 투심이 지나치게 앞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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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 초특급 IPO에 대한 거의 모든것 (삼성전자, 엔비디아가 손잡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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