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M&A, 되살아날까? NASDAQ 13,505.87 ▲0.061%
S&P 500 4,387.55 ▼0.28%
Dow Jones 34,288.83 ▼0.51%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527.69 ▼0.93%
Russell 2000 1,850.84 ▼0.28%
미국 USD 1,343.35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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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주가, 미쳤다 😮
얼마 전 나스닥에 상장한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의 주가가 무려 108.87% 급등했어요! 시가총액은 무려 1671억 2000만 달러에 이르렀는데요. 포드와 GM을 합친 것보다 큰 숫자입니다. 빈패스트가 엄청난 기술이라도 발명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저 유통주식 수가 제한적인 데에서 온 이상현상입니다. 베트남의 재벌인 빈그룹 등은 빈패스트의 지분 99%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식, 괜히 투자하진 마세요!
대학 공략에도 나선 펠로톤 🚴♀️
팬데믹 기간 홈 피트니스 열풍으로 펠로톤은 일약 스타 기업이 되었는데요. 그 열기가 식자 이 기업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재기를 꿈꾸는 펠로톤은 타깃 고객을 개인에서 기업, 그리고 대학교로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대학을 시작으로 대학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학에 접근함으로써 펠로톤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부유한 졸업생에게도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메타의 스레드, 웹에서도 만나세요 #️⃣
X(전 트위터)를 공략하기 위해 나선 메타가 스레드(Threads) 사용자들이 PC에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웹 버전을 ‘롤아웃’ 할 예정입니다. 메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바일 트레드와 웹을 더 비슷하게 보이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고요. 스레드는 7월 등장한 이후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그 성장 속도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요.
나이키의 차이나 리스크 🇨🇳
나이키의 주가가 부진해요. 최근 6개월 주가는 약 15%나 하락했죠. 문제는 중국에 쌓이는 재고입니다. 중국의 7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2.5%로 둔화되었는데요. 이는 예상치였던 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조심스럽게 살펴야 할 시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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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M&A
영국의 규제당국 CMA는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막은 바 있는데요. 이 CMA가 다시금 액티비전 블리자드 M&A를 검토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완전히 다른 내용의 M&A 계약 내용을 CMA에 제출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변경된 계약 내용을 제시했을까요? 마이크로소프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현재 게임과 향후 15년 동안 출시할 게임의 유럽 외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리를 경쟁사인 유비소프트에 매각하는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CMA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M&A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경쟁을 제한한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경쟁 제한에 대한 이슈를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해소하려는 겁니다.
복잡해진 구조 🥴
유비소프트가 M&A 딜 구조에 들어오면서 CMA 등 규제당국의 검토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M&A가 경쟁 제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세부적으로 분석해야 하니까요. 즉, 새로운 딜 구조가 승인을 받을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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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업의 주가 방향성은?
M&A 딜 구조에 새롭게 끼어든 유비소프트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8.51% 급등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대비 0.18% 오르면서 큰 주가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고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1.04% 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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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은행들 신용등급 강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몇몇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내렸어요. 어소시에이티드 뱅크코프와 밸리 내셔널 뱅코프, UMB 파이낸셜, 코메리카 뱅크, 키코프 등이 이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S&P는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급증하면서 이들 은행의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죠. 높아진 금리 탓에 자금 조달 위험을 높이면서 예금 의존도가 높은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P만의 판단은 아닙니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역시 이달 초 무려 10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낮춘 바 있습니다. 대형 은행도 이 영향권 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무디스는 뱅크 오브 뉴욕 멜론과 US 뱅코프,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 6개 은행을 신용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습니다. 피치의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JP모간 등 여러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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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하락한 은행 주가
밸리 내셔널 뱅코프, UMB 파이낸셜, 키코프의 주가는 각각 4.47%, 3.14%, 4.13%씩 하락했습니다. 이날 S&P 500이 0.28% 떨어졌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하락 폭입니다. 대형 은행의 주가도 부진했는데요.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의 주가 역시 1~2%대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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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지켜라! 🛡
AI는 양날의 칼입니다. 말 그대로 도구이기 때문에, AI를 다루는 사람이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AI는 무척이나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악의를 품고 이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치밀하고 악랄한 무기가 될 수도 있죠.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 초 ‘국가 사이버 보안 전략’을 발표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국제적 대응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 미국 정부의 사이버 범죄 근절 노력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사이버 보안 예산 증액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돈 벌 때” 💰
흔히 그날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한 종목을 특징주라고 말하죠.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든 말이에요. 그리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에서 이목을 끈 건 팔로 알토 네트웍스예요. 이 기업의 주가는 무려 전일대비 14.84% 오르며 240.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그간 하방 압력을 받아왔어요. 갑작스럽게 실적 발표 날짜를 금요일 장 마감 이후로 조정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전혀 달랐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호실적을 기록한 건데요. 우선 매출은 19억 533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 예상치가 19억 6000만 달러였으니 여기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지난해에 비해 무려 26% 증가한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전한 셈입니다. 매출부터 더욱 눈에 띄는 건 순이익이에요.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4달러로 집계됐어요. 애널리스트들은 1.28달러를 예상했으니, 기대를 한참 웃도는 성적인 셈입니다.
월스트리트에서도 ‘매수’ 행진
팔로 알토 네트웍스가 준수한 성적표를 내놓자, 월스트리트에서도 이 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목표주가도 254달러에서 274달러로 상향 조정했죠.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유기적 개발과 M&A를 결합해 빠른 주기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죠.
도이치뱅크의 브래드 젤닉 애널리스트도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도 합세했습니다. 그는 팔로 알 네트웍스에 ‘매수’ 등급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목표주가를 무려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경영진 교체, M&A, 전략적 전환, 그리고 무엇보다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지 않고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높게 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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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 앞으로도 이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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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인베스트 리서치
"지난 7월에 발표된 분기 가이던스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가속화된 성장은 AI 하드웨어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3~5년 동안 NVIDIA가 직면하게 될 경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As validated by NVIDIA’s recent guidance for the July quarter, the accelerated growth is starting with AI hardware. Not as well understood, however, is the competition that NVIDIA might face over the next 3-5 years.
Editor’s Comment
올해 미국 증시의 가장 핫한 테마는 뭐니뭐니해도 AI죠.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AI 개발 붐이 일면서 주가가 가장 크게 뛴 기업은 바로 엔비디아였습니다. 22일(현지시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19.02%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같은 기간 AI 소프트웨어를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34.50%), 알파벳(44.84%) 등 빅테크 대비 약 다섯 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과연 앞으로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까요? 21일(현지시간) 아크인베스트는 AI 투자 설명서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호재부터 살펴볼까요? 아크인베스트는 AI 기반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크인베스트에 따르면, 2021년 188억 달러였던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는 2030년 937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리고 이는 엔비디아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해요. 고성능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AI에 특화된 반도체가 필요한데, 엔비디아는 이 분야에서 ‘대체 불가’의 입지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아크인베스트는 앞으로 3~5년 동안 AI 하드웨어 업계에서 경쟁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 업계를 두고 보면, AMD가 AI 하드웨어를 두고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죠.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고객사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빅테크들은 자사 AI를 위한 자체칩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기업의 특수한 목적에 맞춤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테슬라와 메타 등도 엔비디아의 경쟁사로 떠오르고 있죠.
결국 엔비디아가 단독 질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시장이 커지면 그만큼 경쟁자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엔비디아의 경쟁사는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시에 갖춘 빅테크 기업들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만큼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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