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뼈아픈 M&A 무산 🥹 NASDAQ 13,474.63 ▼1.15%
S&P 500 4,404.33 ▼0.76%
Dow Jones 34,765.74 ▼0.52%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480.08 ▼2.08%
Russell 2000 1,871.52 ▼1.28%
미국 USD 1,343.63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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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 다크나이트 👸
영화 <바비>의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5억 3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역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어요. 이전의 기록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8년 작품 <다크나이트>(5억 3600만 달러)가 지니고 있었는데요. 배트맨 시리즈의 팬들은 물가 상승이 야속할 것 같네요.
다이어트도 하고 심장병도 막고! 💉
일명 ‘기적의 다이어트 약’이라는 별명이 붙은 위고비.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도 이 약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하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위고비가 향후 10년 동안 미국에서 약 1500만 건의 심장마비를 막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어요! 비만 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배터리에 투자하는 GM 🔋
GM이 저가형 배터리 개발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미트라 쳄(Mitra Chem)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해요! 미트라 쳄은 테슬라 및 토요타 출신의 베테랑들이 설립한 기업인데요. 이들은 LFP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중국으로 떠나자! 🛫
미국의 항공 삼대장(아메리칸, 델타, 유나이티드)이 중국행 노선을 확장합니다. 팬데믹 완화로 여행 제한이 풀림에 따른 결정인데요. 이 기업들은 중국행 항공편을 현재 주당 4회에서 내년 1월까지 23편으로 늘릴 계획이에요. 다만 이는 미국 정부의 운항 제한을 초과하는 수치라 일부 신규 항공편은 승인되지 않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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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다 계획이 있구나?” 🤔
테슬라의 슈퍼차저가 전기차 충전소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정부는 테슬라의 충전 기술에 대한 연방 기금 지원을 허가했는데요. 충전기 커넥터를 재설계하고 테스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어요.
바이든 정부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에 75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요. 이 중 50억 달러를 각 주에게 분배했죠. 특히 텍사스주는 4억 780만 달러를 할당받아 정부 예산을 가장 많이 받은 주인데요. 이들이 테슬라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을 인정했다는 내용은 다른 주에서도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CCS vs NACS
모바일 기기 충전기가 거의 대부분 C 타입 아니면 라이트닝 두 개로 나뉘는 것처럼 전기차 충전기도 두 종류의 주류 규격이 있어요.
- 전기차계 라이트닝 포트, NACS: 라이트닝 포트를 사실상 애플만 쓰는 것처럼, NACS는 테슬라만 쓰고 있는 충전 규격이에요. 테슬라의 슈퍼차저가 바로 이 NACS 규격에 따른 충전기에요.
- 전기차계 C 타입, CCS: CCS는 테슬라 외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이 채택하던 충전 방식이에요. GM, 포드,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이 만드는 전기차는 다 CCS를 사용해왔어요. 최근까지는요(의미심장).
원래 보조금 혜택은 CCS 규격의 충전기를 대상으로만 지원됐어요. 상식적으로 한 기업만 사용하는 충전 규격과, 나머지 모든 전기차가 쓰는 충전기 중 어느 쪽에 정부 예산을 지원해야 할지는 너무 명확하니 말이죠. 그런데 테슬라가 충전기 인프라 시장을 장악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GM, 포드, 리비안 등 원래 CCS 타입 충전기를 사용하던 기업들이 “나 NACS 쓸래!”하고 나선거예요. 테슬라와 이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70% 수준이에요. 사실상 전기차 충전기의 천하통일이 이루어진 셈이죠.
상황이 이렇게 되자 충전기를 만드는 기업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원래 CCS 규격만 만들던 충전업체들도 재빨리 NACS 충전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어요. 차지포인트, 블링크 차징, EV 고 등 기업들이 일제히 NACS 대열에 합류하고 있어요. 주 정부의 입장에선 테슬라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논의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셈입니다. 워싱턴주도 동일한 안건을 논의 중이고요. 켄터키주는 이미 테슬라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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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어때?
1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3.16% 하락한 225.60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올해 들어 2배 이상 오른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개월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22.31%나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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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세미컨덕터 딜 무산 🙅
인텔의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가 끝내 무산됐어요. 16일(현지시간) 두 회사는 상호 결정 아래 M&A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M&A 규모는 무려 54억 달러에 달합니다. 인텔은 “합병 계약에 따라 필요한 규제 승인을 제때에 획득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텔은 타워 세미컨덕터에 3억 53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 해지 수수료를 지불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훼방? 🇨🇳
M&A 무산의 배경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있어요. 이 M&A에 대한 승인을 내주지 않은 곳이 바로 중국이기 때문이죠.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달 인텔의 패트릭 겔싱어 CEO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에도 거래 마감일인 8월 15일까지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팹리스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물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이죠. 그리고 인텔은 파운드리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중이죠. 선단 공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텔은 레거시 공정 능력을 갖춘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를 통해 입지를 다지려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런 미국 기업 인텔의 움직임이 탐탁할 수 없었는데요.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 반도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중국은 스스로 파운드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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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한 타워 세미컨덕터
M&A 무산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타워 세미컨덕터의 주가는 급락했어요. 16일(현지시간) 주가는 전일 대비 10.69% 급락한 30.17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올해 이 레거시 파운드리 기업의 주가는 약 30%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인텔 주가도 빠졌습니다. 주가는 3.57% 하락한 33.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인텔의 주가는 올해 25.44% 상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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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탄소 포집, 우리가 주목할 두 종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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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더워지는 지구
올해 7월은 지구 표면과 해수면이 역대 가장 더웠던 달입니다. 1940년 세계기상기구(WMO)가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온도가 가장 높았죠. WMO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지표 평균 온도는 이전 최고 기록인 2019년 7월보다 큰 폭으로 높았습니다. 국제연합(UN)이 천명한 것처럼 지구온난화가 아닌 지구열대화 시대에 진입한 셈이죠. 이에 WMO는 "이 기록이 일시적일 수도 있겠지만, 이상 고온을 만든 주요 요인인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노력이 시급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제는 미룰 수 없는 탄소중립
탄소중립. 이제는 널리 쓰이는 말인데요. 말 그대로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면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등의 조처를 해, 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거예요. 탄소는 지구 온도를 높이는 주범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입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이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CCUS 기술을 탄소 배출량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지구열대화 시대에 유망한 종목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CCUS 기술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어떤 기업이 이름을 올렸을까요? 올해 초 골드만삭스의 브라이언 싱어 애널리스트는 CCUS 기술과 관련해 두 개의 종목을 꼽았습니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입니다.
우선 베이커 휴즈는 탐사, 시추, 평가, 생산 등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탄소 포집 및 수소 생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요. 베이커 휴즈는 호리슨트 에너지와 함께 노르웨이 북부 연안에서 탄소 저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선택한 에너지 기업으로 유명한 옥시덴털 페트롤리움도 CCUS를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어요.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카본 엔지니어링(Carbon Engineering)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기 포집(DAC)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연간 5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습니다. 또 옥시덴탈 페트롤리옴은 걸프만 연안에 탄소 포집 허브를 만들기 위해 SK와 에어 프로덕츠 등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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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언 티머 /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
"SPX는 50일 이동평균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는 200일 이평선인 4129입니다. 이 지지선은 50% 되돌림과 올해 초 고점과 일치하는 지점입니다."
The SPX is testing support at the 50-day moving average. Below that is the 200-day MA at 4129. That deeper support level coincides with a 50% retracement, as well as the high set earlier this year.
Editor’s Comment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장이 지속됐습니다. 10월 저점 대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포인트 상승했죠. 그러나 최근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S&P 500 지수는 지난 1개월 간 1.88%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8월 들어서는 하락폭이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일 4576.73선에서 장을 마감한 S&P 500 지수는 15일 4437.86선까지 고꾸라졌습니다.
앞으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유리언 티머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향후 주가 움직임에 대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그는 앞으로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티머는 S&P 500 지수가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만약 S&P 500 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하게 될 경우, 그 다음으로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4129선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여기까지 지수가 하락할 경우, 전고점 대비 9% 조정을 받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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