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당기니 폭락한 카바나 NASDAQ 14,353.64 ▲0.76%
S&P 500 4,554.98 ▲0.71%
Dow Jones 34,951.93 ▲1.06%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842.35 ▲0.13%
Russell 2000 1,976.07 ▲1.27%
미국 USD 1,26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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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적에 부스트 UP한 다우존스 🚀
2023년 들어 부진하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1.06% 올랐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찰스슈왑 등 은행들이 좋은 성적을 낸 덕분이었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고요. 그러나 여전히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에 비해서는 뒤떨어지는 퍼포먼스입니다.
“어어, 괜찮아. 마음껏 써!” 🤗
메타가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 라마 2(LLaMA 2)를 공개했어요. 라마는 메타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인데요.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최우선 협업사(preferred partner)’로 지정하며 애저 클라우드에서 라마 2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하한가 맞았어도 일은 천천히 한다! 🪨
유독성 납 케이블을 매설했다는 이유로 전날 30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한 AT&T. 이 기업은 18일(현지시간)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타호 호에 매설된 납 케이블을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AT&T는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전역에 케이블이 설치된 130곳에서 안전 기준보다 높은 납 성분이 발견됐다고 보도하자, "회사 자체 테스트 결과와 상충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어요.
괜히 팔았나?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 지분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 계약은 규제당국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요. 지난 12일 미국 고등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주면서 인수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죠. 덕분에 블리자드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13.25% 올랐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 블리자드 지분을 무려 12억 5000만 달러어치 매도한 버핏은 아쉬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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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찍은 마이크로소프트, 일등공신은 ‘AI 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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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점 기록한 지 1개월 만에 최고가 경신 📈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대비 3.98% 상승한 359.49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입니다. 장중에는 5% 이상 상승한 366.7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죠.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전고점(348.1달러, 6월 15일 종가 기준)을 기록한 지 약 1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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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코파일럿 구독료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능 유료화에 나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열린 파트너스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도구 ‘코파일럿’의 가격을 사용자당 매월 3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어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월 선보인 코파일럿은 생성형 AI 도구로,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오피스365 제품군에 적용되는 기능인데요. 이에 따라 기존 오피스 365 구독료에 코파일럿 비용이 추가 청구된다고 해요.
새로운 매출 파이프라인에 수익성 향상 기대감도 UP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이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파일럿을 포함한 AI 제품들이 자사 소프트웨어 제품 중 가장 빨리 1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기능을 발표하며 “ 마이크로소프트365 앱을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산성 툴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한 대로 기존 고객들이 코파일럿을 도입할 경우 수익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오피스365 기본 기능 위에 코파일럿을 얹어 사용할 경우, 매출은 매월 12.5달러에 그 두 배 이상인 30달러를 더한 42.5달러로 훌쩍 뛰게 됩니다. 사용자 당 추가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에 직원 수가 많은 대기업이 코파일럿을 도입하면 매출은 더 크게 오르게 되겠죠. 수익성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GM, 굿이어를 포함한 고객사 600곳과 협업해 코파일럿 제품을 시험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들 중 얼마나 많은 기업이 코파일럿을 도입할지, 코파일럿 출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기대가 되는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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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중요한 이유
주식 시장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편적인 이벤트가 벌어졌어요. 18일(현지시간) 카바나는 2023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7월 19일 수요일 개장 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카바나는 8월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로 했었는데, 이 시기를 앞당긴 겁니다. 문제는 말이죠.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실적 발표를 고작 하루 앞두고 그 시기가 변경되었음을 급하게 통지했다는 거죠.
엎친 데 덮친 격
가뜩이나 카바나는 매우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부채와 중고차 판매 부진, 최고가 대비 상당히 빠져버린 주가 등이 당면 과제들이죠.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실적을 발표하겠다니 투자자들은 ‘대형 악재가 있는 게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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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분 모두 반납
카바나의 주가는 18일(현지시간) 무려 8.95%나 오른 39.80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실적 발표일이 변경되었다는 소식에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모든 주가 상승을 반납했습니다. 2021년 카바나의 주가는 360달러를 넘어선 바 있는데요, 이후 5달러 밑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말 엄청난 폭락이었죠. 그리고 올해 들어 주가는 약 760%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고점 대비 90% 하락한 수준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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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7월, 흑해곡물협정이 체결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중단된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해서였죠. 기한은 여러 차례 연장되면서 올해 7월 17일까지 유지됐습니다. 그리고 17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이 흑해곡물협정을 더 이상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오늘이 곡물 거래의 마지막 날이라고 강조했죠. 러시아는 이미 흑해곡물협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왔기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흑해곡물협정의 만료가 곡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 대국인데요. 협정이 끝나며 우크라이나는 곡물 대부분을 국경과 다뉴브 항구를 통해 수출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는 운송 비용을 크게 높이고요. 즉 곡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게다가 러시아가 곡물 수출을 무기화한다면, 곡물 가격의 상승세는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요.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지만, 일부 기업은 이 소식에 웃었는데요. 특정 제품 혹은 서비스 가격의 인상은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이득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이번 흑해곡물협정 종료와 이로 인한 가격 변동 역시 그런 파급 효과를 낳습니다. 그럼 어떤 기업이 곡물 가격 상승 국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까요? 간략하게 살펴봅시다.
① 디어앤코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 농부들은 이득을 얻겠죠. 그리고 생산량을 더 늘리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거나 교체할 테고요. 즉 농업 장비를 생산하는 디어앤코가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② 번지
번지는 전 세계에 거의 모든 곡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번지는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③ 아데코아그로
아데코아그로는 다양한 곡물을 생산하는 농업 회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흑해곡물협정이 만료되며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수혜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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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스페이스X CEO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xAI를 창립했음을 알립니다."
Announcing formation of @xAI to understand reality.
Editor’s Comment
전기차, 우주항공, SNS에 이어 이번에는 인공지능(AI)까지. 연쇄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xAI의 창립을 알리며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xAI를 만들었다고 밝혔어요.
사실 머스크의 AI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OpenAI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어요. 최근 오픈AI가 영리를 추구하기로 결정을 내린 이후 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는 모두 AI에 대한 그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xAI 설립은 머스크가 일군 ‘기술 제국’에 꼭 필요한 포트폴리오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트위터, 뉴럴링크 등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기업들은 모두 AI 기술이 이미 사용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죠. 특히 완전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테슬라의 경우, 탄탄한 AI 기술 기반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xAI는 이미 업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글의 투자를 받은 인플렉션AI를 공동 창립한 리드 호프먼은 머스크가 “이 시대의 위대한 기업가 중 한 명”이라면서 그가 AI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여러 기행을 이어가며 대중의 비판을 받는 인물이지만, 머스크는 미국 테크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되는 소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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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봇이 상용화되면 LG엔솔을 주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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