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조비는 테슬라와 다르다! NASDAQ 13,685.48 ▲0.18%
S&P 500 4,409.53 ▲0.24%
Dow Jones 33,944.40 ▲0.62%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51.60 ▲2.06%
Russell 2000 1,895.25 ▲1.54%
미국 USD 1,29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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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 달러 갑니다” 🪙
스탠다드차타드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에는 5만 달러, 2024년에는 12만 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어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은 83%가량 상승해 3만 달러 선을 돌파했는데요. 은행은 이런 급격한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 채굴자들로 하여금 공급을 통제하게끔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 보았어요.
머스크, 트위터 멈춰! ✋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한 도발이 점점 도를 지나친다는 평이 나와요. 마크 주커버그 CEO에게 케이지 파이트를 제안했던 머스크는 “저크는 약골(Zuck is a Cuck; 바람난 아내의 남편을 조롱하는 말)”, “성기 크기 대결을 제안한다”는 등 무분별한 트윗을 남발하고 있어요.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이 공격성은 견딜 수 없다”며 머스크에게 기행을 멈춰달라 요청했습니다.
역대급 가격 찍은 부동산 🏠
요즘 우리나라 주택 가격이 너무 높아서 난리죠? 미국도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블랙나이트의 주택 가격 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7%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어요. 모기지(mortgage) 금리가 7%대로 높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잡히기는커녕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텅 비어가는 디즈니월드? 🎢
디즈니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고객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놀이기구 탑승을 위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인데요. 최근 티켓값을 인상한 것이 고객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이에 디즈니는 더 많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재방문 할인, 호텔 객실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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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덕에 따뜻한 반도체 겨울 보내는 TS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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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만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팬데믹이 끝나고 PC 수요 감소, 스마트폰 수요 감소, 공급망 교란 등으로 인해 반도체 시장은 오랜 겨울을 맞이해야 했는데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 TSMC도 부진한 업황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었습니다. 그런데 AI 붐이 끌어올린 첨단 반도체 수요 덕분에 최악이라 칭해졌던 이번 반도체 겨울에도 TSMC가 상당히 선방했음이 나타났어요. 추운 겨울을 나도록 보일러를 놓아 준 기업은 다름 아닌 엔비디아였고요.
10일(현지시간) TSMC는 6월 실적을 발표했어요. 1564억 400만 신대만 달러(약 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11.4%,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1% 줄어든 수준이었죠. 이로써 TSMC는 2분기에 총 4808억 4100만 신대만 달러(약 153억 3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매출 타격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월스트리트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이었는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2분기 매출 전망은 4762억 신대만 달러(약 151억 8800만 달러)였습니다.
4번 태우는 AI 붐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나 감소하며 14년 만의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어요. 중국과 미국에서의 수요가 감소한 탓이죠. 반도체 섹터의 부진한 업황에,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안고 있는 TSMC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다름 아닌 ‘폭발하는 엔비디아 GPU 수요’였습니다.
AI 열풍과 함께 머신러닝의 필수품인 데이터센터 GPU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엔비디아는 엄청난 수혜를 누렸죠. 일론 머스크가 “엔비디아 GPU는 마약보다 구하기 어렵다”고 말했을 정도로 엔비디아 GPU 품귀 현상은 대단했고,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엔비디아의 GPU를 위탁생산하는 기업이 바로 TSM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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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어때?
10일(현지시간) TSMC의 주가는 0.46% 하락한 99.77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AI 붐과 함께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34.77% 상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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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달리던 노보 노디스크, 발목 잡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기적의 다이어트 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당초 당뇨치료제로 탄생한 약들이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이들 약품은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죠. 이에 따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일라이 릴리는 최대 15kg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치료제를 공개하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고,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노보 노디스크에 엄청난 악재가 하나 터졌는데요. 비만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오젬픽,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일으킨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이에 유럽연합(EU)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이어트 약이 사실 자살 충동 유도제?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 의약안정청(EMA)은 노보 노디스크가 제조하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EU 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당국으로부터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뒤 자살·자해 충동을 느낀 사례가 3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에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에서는 해당 제품 성분의 안전성을 조사 및 평가할 예정입니다. 안전성 평가 대상은 삭센다의 성분인 리라글루티드와 오젬픽,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입니다. 모두 노보 노디스크의 약품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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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의혹’이 ‘사실’로 판명 난다면...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06% 상승한 157.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상승 마감하기는 했지만, 같은 섹터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셈인데요. 이번 소식이 투자심리에도 다소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만치료제들은 노보 노디스크의 ‘효자’ 약품이기 때문이죠.
아직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보 노디스크에게 불리하게 결론 지어진다면 주가도 꺾일 가능성이 있어요. 약품에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는 건 제약사에게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게다가 유럽에 이어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의혹이 제기된다면, 노보 노디스크에게 가해지는 하방 압력은 더욱 강해지겠죠. 당분간 해당 이슈가 어떤 방향으로 풀려나가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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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Urban Air Mobility). 요즘 들어 자주 들어보셨죠. 우리말로는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는데요. 소형 항공기를 이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스템에 맞춰 도심을 돌아다닐 수 있는 항공기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어요. 바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입니다.
그런데 이걸 만들었다고 해서 바로 하늘에 띄울 수는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검증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만약 어떠한 검증도 없이 거대한 기체를 하늘에 띄웠다가 사고라도 나면 안 되니까요. 미국에서는 연방항공청(FAA)이 이 검증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크게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바로 이 인증 절차에서 가장 앞서가는 eVTOL 스타트업입니다.
6일(현지시간) 조비는 FAA에 3단계 인증 계획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비는 1단계와 2단계를 가장 먼저 완료한 eVTOL 기업이기도 한데요. 3단계에서 조비는 회사의 항공기가 여러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테스트와 분석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신청서에는 비행 제어, 에너지 저장과 분배 시스템, 5인승 eVTOL 항공기에 탑재되는 모든 시스템(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에 대한 영역별 인증 계획(ASCP)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해서, 가장 먼저 골인할 수 있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 격차가 큰 의미가 없는 시점이 올 수도 있어요. 아처 에비에이션과 릴리움, 이항과 같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에어버스와 보잉 등 항공기 제작업체도 적극적으로 UAM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와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 역시 직간접적으로 UAM 섹터에 진입해 있고요. 즉 조비가 앞선 검증과 인증, 그리고 상용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겠지만, 그 황금같은 시간이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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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리 / 펀드스트랫 창립자
"하락장 기간보다 베어마켓 랠리가 더 오래 지속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7월 26일이 지나면, 증시가 강세장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입증될 것입니다."
There's never been a bear market rally that's lasted longer than the decline. By July 26th it's proof that we're in a bull market.
Editor’s Comment
상반기 미국 증시는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15.9%의 견조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반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7%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상반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8%의 비교적 완만한 상승률을 기록했지만요.
하반기에도 증시가 더 상승할 수 있을까요? 우선 CNBC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월가 전략가들의 연말 S&P 500 지수 전망치는 4227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중에서도 강세장의 시작을 주장하는 낙관론자들이 있는데요. 톰 리 펀드스트랩 창립자가 그 중 한 명입니다.
리는 S&P 500의 연말 지수 전망치를 4750에서 48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망이 공격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의 자신감은 데이터로 뒷받침됩니다. 1950년 이후 S&P 500 지수가 이전 연도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후 해당 연도 상반기 수익률이 10%를 초과한 횟수는 9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9개 연도 하반기의 수익률 중앙값은 12%였죠. 일단 2023년은 전년도 마이너스 수익률과 상반기 10% 이상 수익률이라는 조건은 달성했는데요. 과거 데이터 대로 이어진다면 S&P 500 지수는 무려 5000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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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의 진가는 GPU도 데이터센터도 아닌 소프트웨어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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