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X comment "애플? 아마존? 구글? 세계 최고 브랜드는 어딜까"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칸타르(Kantar BrandZ)가 세계 100개 기업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기업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평가를 한 것입니다. 1위는 어디였을까요. 놀랍(?)게도 아마존입니다. 2위는 애플, 3위 구글, 4위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브랜드 가치가 매겨졌습니다. 일명 MAGA(마이크로스프트·애플·구글·아마존) 중에서 시가총액 순위로는 애플이 최고인데, 브랜드 경쟁력면에서는 아마존이 애플을 넘어선 모습입니다. 눈 여겨 볼 점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순위가 높다는 것인데요. 중국 최고 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는 비자(VISA), 맥도날드, 마스터카드를 제치고 브랜드 순위 7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중국의 또 다른 이커머스 기업 핀듀오듀오의 경우에는 10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지난 1년새 브랜드 가치가 2배나 상승한 5개 기업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의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상승한 모습입니다. 더욱이 코로나19 영향 속에서 이커머스를 한번쯤 경험한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가능성도 높죠. 쿠팡의 미국 IPO가 흥행했던 것과 이유가 있었던 셈입니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장성과 향후 주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머니네버슬립도 관련 기사들을 많이 찾아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0.79%↑ 다우산업 1.76%↑ 러셀2000 2.16%↑ S&P500 1.40%↑ NYSE FANG플러스 지수 0.12%↑ 💬 페북, '클럽하우스' 한판 붙자 페이스북의 주가 보기무슨 일이지? 페이스북이 21일(현지시간) 클럽하우스 스타일의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오디오 플랫폼을 1류 매체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까지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소셜 플랫폼이 오디오 시장까지 공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iOS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유통됩니다. 페이스북의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는 또 하나의 방이 만들어지면 스피커 최대 50명 그리고 무제한의 청취자가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체 오디오 서비스에서 활동할 유명인사(인플루언서)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콘텐츠가 제작자들은 청취자들로부터 페이스북의 가상 화폐인 "스타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2023년까지 제작자의 수익을 삭감하지 않겠다는 유인책도 제시한 상태입니다. 주가는 어때?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 론칭 소식이 전해진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는 332.29달러로 전일 대비 0.80% 상승했습니다. 최근 5영업일간 하락세를 보였던 페이스북의 주가는 모처럼 반등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클럽하우스는 최근 다소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지난해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 및 플랫폼의 가능성을 업계 확인시켰습니다. 트위터, 디스코드 등이 잇달아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여기에 더해 세계 최고 SNS 플랫폼 페이스북까지 라이브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플랫폼 경쟁력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이젠 경쟁 상대가 단순히 SNS 업체들이 아니라 일명 MAGA(마이크로스프트·애플·구글·아마존)이기 때문입니다. MAGA는 일명 충성 고객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데다, 페이스북의 사업영역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SNS라는 것의 의미가 모호해지고 경계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MAGA는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순위 1~4위를 형성하며 페이스북과 '격'이 다른 기업으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시총 순위 뿐 아니라 사업적 기반까지 빼앗길지 모른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는 셈입니다. 💬 아마존,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인수 추진 아마존의 주가 보기무슨 일이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스타트업 플러스(Plus)의 자율주행 트럭 1000대를 구입할 계획이며, 더불어 이 회사의 지분 20%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고 블룸버그 등 복수의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 했습니다. 플러스는 상장을 위해 인수목적회사(SPAC)인 헤네시캐피탈인베스트먼트V(Hennessy Capital Investment Corp. V.)와 합병할 계획입니다. 이 SPAC은 공시를 통해 아마존이 플러스의 우선주를 주당 0.46647달러에 인수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죠. 플러스는 장거리 트럭 운송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플러스의 기업가치는 33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아마존 주가는 0.94%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주가는 8.39% 정도만 상승했죠. 최근 5년 동안 394% 주가가 상승한 아마존의 주가 가격 수준이 높아지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이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에 투자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넓은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량의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입장에서 자율주행 트럭만큼 꼭 확보해야 할 미래 기술도 따로 없을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미 자율주행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2020년 6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Zoox)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를 개발하는 곳입니다. 트럭과 택시는 자율주행 기술이 가장 잘 어울리는 두 분야입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 많은 트럭의 경우 자율주행 상용화가 가장 먼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죠. 미국 글로벌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 경쟁은 국내 기업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델타항공 "내년 여름까지 파일럿 1000명 이상 채용" 무슨 일이지? 미국의 델타항공이 내년 여름까지 1000명 이상의 파일럿(조종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앞으로 몇 주 동안 300명가량의 파일럿을 채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추가 채용 여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얼마나 개선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고한 조종사의 수와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입니다만, 항공업황의 회복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델타항공의 존 래프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달 미국의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해 출장을 가는 직장인들의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45.6%입니다. 인구로는 1억4900만명입니다. 주가는 어때? 21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의 주가는 45.77달러로 전날 보다 1.80%(0.81달러)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전날 보다 1.40% 오른 55.69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른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항공그룹도 각각 2.01%, 0.72% 올랐습니다. 항공주들은 매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주가 상승률을 보면 델타항공이 56.16%, 유나이티드항공이 52.41%, 사우스웨스트항공이 63.85%, 아메리칸항공그룹이 50.47%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유사합니다. 그래서? 항공업은 인허가 산업입니다. 법과 제도에 의해 엄격하게 운영됩니다. 이는 곧 항공업이 매우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미 인허가를 받아 항공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사람의 움직임을 가로막는 사건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항공업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일엔 공항 검문소에서 검색을 받은 인원이 167만명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3월12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항공사들에 분명한 호재입니다. 델타항공 COO도 "최근 15개월간 항공사(史)에서 유례가 없는 수익 감소를 겪었다"며 "하지만 이달엔 기록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인허가 산업에 대해선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항공업을 포함한 인허가 산업들은 팬데믹만 누그러진다면 금방 실적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