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X comment 글로벌 PEF, 부동산 임대업체를 '7조'에 인수한다고?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랙스톤이 22일(현지시간) 홈파트너스오브아메리카(Home Partners of America)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가는 60억 달러(한화 약 7조원)에 달합니다. 홈파트너스는 단독 주택을 인수하고 임대하는 업체입니다. 미국 내 1만7000 개가 넘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섹터 중 하나로 미국 주택 시장이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 부문은 강력한 경제 회복, 초저금리 영향 덕에 넘치는 매매, 임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더 큰 주택을 원하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죠. 투자 차익 극대화를 노리는 PEF가 이런 흐름을 놓칠리 없죠? 바로 뭉칫돈을 투입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코로나19 이후 유망한 곳을 가려내는 일이 과제가 된 상황입니다. 최근 호텔, 렌터카업체, 항공사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죠.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기업도 재조명되는 형국입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0.79%↑ 다우산업 0.20%↑ 러셀2000
0.43% ↑ S&P500
0.51% ↑ NYSE FANG플러스 지수
1.47% ↑ 💬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2조 달러 첫 달성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보기무슨 일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애플에 이은 두 번째 대기록입니다. 사우디아람코가 2019년 12월 '잠깐' 2조 달러 문턱을 밟긴 했지만, 이후 이 중동의 거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1조 8800억 달러에 머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할 것으로 투자자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9% 상승했으며, 이는 애플(3.53%)과 아마존(10%)을 압도했습니다. 그래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각 산업의 대장격입니다. 이들의 사업 전략과 실적은 동종 기업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국내 기업의 규모를 압도하는 미국 대기업의 주가는 특히 중요합니다. 1위부터 10위 중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7곳입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총 2조 달러 클럽에, 사우디아람코와 아마존, 그리고 알파벳은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속해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테슬라의 순위는 각각 6위와 9위로 시가총액은 9613억 달러와 6008억 달러입니다. 시총 477조 5826억 원의 삼성전자는 13위입니다. 이외 100위 내에는 다른 국내 기업은 없습니다. 국내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순위는 215위입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의 순위는 246위, 국내 대표 IT 기업 카카오는 290위, 그리고 LG화학은 29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생존 신고한 '니콜라'···수소 프로젝트에 5000만달러 투자 무슨 일이지? 아주 오랜만에 니콜라 소식입니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크게 받다가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수소트럭 영상이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곳이죠. 회사 자체도 허풍 아니냐는 지적도 심심찮게 있었는데, 수소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기업인 것만은 확실한 듯합니다. 사족이 좀 길었네요. 니콜라가 와바쉬밸리리소스LLC(수소연료발전 업체)와 함께 인디애나청정수소프로젝트(Indiana Clean Hydrogen Project)의 지분 20%를 확보하기 위해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합니다. 니콜라와 와바쉬밸리리소스LLC는 미국 중부 지역에 청정 연료 공급망을 갖추기 위해 이 같은 투자를 했다는 보도입니다. 2022년에 관련 공사가 시작돼 2년 안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네요. 주가는 어때? 니콜라는 2018년 6월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이후 약 2년 가까이 상장 첫날 주가 수준인 9~10달러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5월부터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하더니 6월엔 60달러를 넘어서는 고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래 산업을 더욱더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돼 있었지만 지나치게 빠른 상승 속도였습니다. 회사는 고무됐는지 투자자들을 상대로 IR(기업설명회)을 열었는데, 여기서 일(가짜 영상)이 벌어진 거죠. 그게 지난해 9월의 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거품이 심하게 꼈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니콜라 주가는 계속 빠져, 지금까지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의 22일(현지시간) 주가는 17.32달러로 어제보다 7.31%(1.18달러) 올랐습니다. 그래서? 니콜라와 와바쉬밸리리소스LLC가 투자하는 인디애나 지역은 지리적으로 상업 운행량이 아주 많은 곳입니다. 배기가스 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는 곳이죠. 니콜라는 이번에 투자한 프로젝트가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소연료 공급망이 갖춰지면 자사의 수소트럭을 판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춰진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깁니다. 따라서 일부 자동차 업계에서는 긴 주행거리일 때는 수소차가, 짧은 주행거리일 때는 전기차가 효과적이라며 산업도 그런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소차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현대자동차도 유럽에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죠. 수소승용차가 아닌. 어쨌든 저희가 이번 소식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건 니콜라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잘 살아 있다는 것이죠. 💬 크리스피크림 IPO, 몸값 4.5조 도전 무슨 일이지? 목표 몸값은 40억달러(한화 약 4조5000억)인데요. 공모규모는 약 2670만주, 공모가 희망밴드는 21 달러~24 달러입니다. 크리스피크림은 IPO를 통해 약 6 억4000만 달러(726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크리스피크림의 나스닥 상장이 처음이 아닙니다. 1937년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지역 식료품점에서 도넛을 판매하며 시작됐습니다. 2000년 처음 나스닥에 상장했지만 2005년 회계 조사와 일부 매장 매출 급감으로 인해 파산보호(chapter11)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6년 독일의 JAB홀딩스(JAB Holding Co)에 13억 5000만 달러로 인수됐습니다. 인수 5년만에 IPO를 재개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크리스피크림은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회계 기준 30 개 국가에서 13 억 개의 도넛을 판매하여 11 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죠. 뉴욕 타임 스퀘어에있는 24 시간 주력 사업장을 재개하기 위해 1030 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비즈니스에 다시 투자하면서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긴 했지만, 외형 확장 및 기업 정상화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외신들은 크리스피크림의 매출 신장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설탕 스낵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일어나면서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음식료' 종목들도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크리스피크림의 IPO 결과와 상장 후 주가 흐름에 시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