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X comment 테슬라가 이끈 나스닥지수, 또 사상 최고치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4포인트(0.21%) 하락한 33,874.2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11%) 떨어진 4,241.84를 기록했죠.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7포인트(0.13%) 오른 14,271.7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전날 조기 긴축에 따른 시장의 불안을 누그러뜨린 덕분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모습이긴 합니다. 특히 테슬라가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656.57달러로 전일 대비 5.27%나 증가했습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0.13%↑ 다우산업 0.21%↓ 러셀2000 0.33%↑ S&P500
0.11% ↓ NYSE FANG플러스 지수 1.38% ↑ 💬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사업 '자율주행 트럭' 무슨 일이지? 미국 투자업계의 가장 핫한 섹터 중 하나는 단연 '자율주행 트럭'입니다. 자율주행 트럭 기술을 개발하는 임바크트럭(Embark Trucks Inc)이 상장합니다. 상장은 인수목적회사(SPAC, Northen Genesis Acquisition Corp. II)와 합병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 SPAC은 임바크트럭을 약 6억1400만달러에 인수해 합병할 계획입니다. 무바달라캐피탈(Mubadala Capital), CPP인베스트먼트, 세콰이어캐피탈, 타이거글로벌 등도 이 자율주행 기술 회사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임바크트럭 외에도 플러스(Plus)와 투심플(Tusimple Holdings Inc) 등도 미국에서 주목 받는 자율주행 트럭 기술 기업입니다. 지난 4월 상장한 투심플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약 40% 상승했습니다. 이 회사는 짧은 기간 동안 시가총액 106억달러 규모의 큰 회사로 성장했죠. 플러스는 임바크트럭과 마찬가지로 SPAC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이 플러스 지분 20%를 살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럭은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운송수단입니다. 지난 4월 삼성증권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 기준 트럭을 이용한 화물 운송 시장 규모는 7000억달러가 넘습니다. 물류트럭 회사의 원가 중 운전자 비용은 33%에 해당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되면 물류업체는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부족한 상태로 2016년 이후 매년 운전자 평균 인건비는 15% 이상 증가하고 있죠. 트럭은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주행 결로가 정해져 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위험의 수준이 일반 차량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야간 운행이 가능해 사고의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때문에 업계는 규제당국도 자율주행 트럭 운행을 비교적 쉽게 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럭 기술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아놓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이네요. 💬 비자·페이팔 "블록체인 키울 거야!" 무슨 일이지? 블록체인 캐피탈은 이름에서 손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하는 투자회사입니다.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블록체인 기업 100여개사에 투자를 했다고 하네요. 전 세계 투자 회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가는 어때?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자의 23일(현지시간) 주가는 234.68달러로 전날보다 0.53%(1.25달러) 떨어졌습니다. 경쟁사인 마스터카드도 이날 0.77% 떨어진 375.14달러로 장을 마감했네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비교하면, 양사 모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주가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페이팔의 23일 주가는 288.12달러로 전날보다 0.48%(1.37달러) 올랐습니다. 페이팔은 아주 빠르게 시장가치가 오르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국내 기업 중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페이팔 주가는 최근 5년간 무려 721.32%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바일에서 돈을 쓰고 보내고 모을수록 페이팔의 필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통 금융사인 비자와 혁신 금융사인 페이팔이 블록체인 산업에 함께 기대를 거는 모습은, 가장 논란이 많은 산업이지만 블록체인 산업에 현재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만한 해답이 있다는 걸 뜻합니다. 즉, 지금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블록체인과 그에 기반한 암호화폐에 대한 논쟁은 정말 제대로 된 곳이 어디인지 파악하기 위한 '솎아내기' 작업인 셈입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페이팔 부사장은 "디지털 통화를 좀 더 안전하고 유용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록체인 캐피탈 펀드에 대한 투자는 디지털 경제와 새로운 금융환경을 촉진시키는 (블록체인) 기업들과 페이팔이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는 걸 말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산트 프라부 비자 CFO는 "우리는 비자 네트워크 안에서든 밖에서든 상관없이, 돈의 흐름을 향상시키는 모든 형태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번 펀드 투자로 우리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더욱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전했습니다. 💬 프라임데이? 아마존의 이례적인 '침묵' 무슨 일이지? 전세계적으로는 1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인 어도비 디지털 이코노미인덱스는 프라임데이 기간 각국 아마존에서 기록된 매출액이 지난해 104억 달러(약 11조8천200억 원)에서 올해 110억 달러(약 12조5000억원)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매출이 최대 120억 달러(약 13조6380억 원)에 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매달 13달러(약 1만4500원)의 회비를 내는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할인행사입니다. 2015년에 시작한 프라임데이는 미국뿐 아니라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아마존이 진출한 다른 나라에서도 실시되고 있죠. 주가는 어때? 한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 탓에 주춤하던 아마존의 주가는 최근 1개월새 완연한 상승 곡석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새 7.98%나 상승했죠. 다만 23일(현지시간) 주가는 3503.82달러로 전일 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프라임데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오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역대 최대 매출'이라며 홍보하던 아마존은 올해 매출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고 있지 않죠. 보기드문 '침묵'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옵니다. 이런 중에 CNBC는 프라임데이 매출은 커졌지만 '성장세'가 꺾인 점에 주목합니다. 앞서 어도비 디지털 이코노미인덱스는 프라임데이 매출이 110 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6.1 % 성장에 불과한 것입니다. 작년 프라임 데이 매출은 2019년 대비 45.2%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큰폭의 성장 둔화입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