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이 "구글 검색 엔진에 대화형 AI 추가할 거예요" NASDAQ 12,087.96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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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전기차 충전은 월마트에서 하세요
💭 피차이 "구글 검색 엔진에 대화형 AI 추가할 거예요"
🍎 현금부자 애플이 M&A 빅딜에 나설 가능성은?
마켓 프리뷰
🥩 중국인들이 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월가의 말
💬 유리언 티머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 "2023년과 너무 닮은 1994년"
오늘의 머슬TUBE
🎞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 AR사업은 애플과 메타를 압도한다? (feat.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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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악재는 시장 호재? “이제는 아니다”
월스트리트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이 “앞으로 나쁜 소식은 나쁜 소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 아니냐고요? 😌
아닙니다. 그동안 노동시장이 약해지는 것을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여 왔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때문에 시장은 노동시장 둔화 소식을 기다리기까지 했죠.
그런데 실리콘밸리은행부터 시작된 금융권의 위기는 이 공식을 무너뜨렸어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건데요. 노동시장의 약화는 바로 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크게 높입니다. 나쁜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된 겁니다. 6일(현지시간) 지난주(3.26~4.1)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8000건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였고요
그리고 오늘(7일 현지시간) 3월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시장은 이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노동시장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텐데요. 이 보고서는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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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가 전기차 충전망을 구축해요
6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기업은 2030년까지 매장에 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증설할 계획입니다. 월마트는 현재 충전소 공급사를 찾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평균적으로 매장 당 4개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계열사인 샘스클럽까지 합하여 전국적으로 5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에너지 전환 사업부를 담당하는 비샬 카파디아 부회장은 “우리는 충전소가 없어 주행 중 배터리가 소진되는 상황에 대한 차주들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업은 현재 280개의 매장에서 약 13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두고 있습니다.
전기차, 뭐가 제일 고민이신가요? 🔋
충전은 모든 전기차 차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고속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완충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한 시간 이내입니다. 순식간에 주유를 마칠 수 있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면 번거롭기 짝이 없죠. 또 충전소 인프라는 개수도 현저히 적습니다. 미국 전역에 주유소가 14만 5000곳 넘게 있는 것과 비교해 전기차 충전소는 약 3만 개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죠. 충전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주행 중 도로에서 차가 멈추어 서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월마트 "제가 해결할게요😎"
이런 전기차 차주들의 불편을 월마트가 해소하겠다 나선 것입니다. 월마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마트입니다. 그리고 미국 전체 인구의 90%는 이 매장들로부터 10마일(약 16km) 이내에 거주하고 있어요. 평소에 장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 장을 보는 주기 등을 고려하면 차주들은 월마트를 이용하기만 해도 전기차 충전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토포캐스트솔루션(AFS)에 따르면, 2029년까지 전기차는 북미 시장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들이 충전을 위해 월마트로 몰리기 시작한다면, 상당한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겁니다.
주가는 올랐어요 📈
월마트의 주가는 6일(현지시간) 0.76% 상승한 150.80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같은 날 웰스파고는 이 기업의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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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피차이 "검색 엔진에 대화형 AI 추가할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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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넌 계획이 다 있구나..?"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검색 엔진에 대한 계획을 전했어요.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인터뷰에서 "검색 엔진에 대화형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AI의 발전이 다양한 검색 쿼리에 대한 구글의 답변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챗봇이 구글의 검색 비즈니스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일축했는데요. 피차이는 "기회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나, 지금 떨고 있냐?"😨
그러나 정말 AI는 구글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걸까요? 챗GPT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3월 chat.openai.com 방문(visits)은 약 16억 건입니다. 2월 방문은 10억 건이었죠. 챗GPT는 빙(bing.com)과 덕덕고(duckduckgo.com)와 함께 구글 서치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3개 서치 엔진으로 부상하였습니다. 물론 google.com의 3월 방문은 753억 건으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경쟁의 판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AI의 출현이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올해 들어 21.66% 상승한 주가 📈
알파벳 주가는 6일(현지시간) 3.78% 상승한 108.42달러로 정규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21.66% 상승했습니다. 최근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에 상당한 근접한 수준이에요. 4월 6일(현지시간) UBS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23달러이고, 이에 앞서 3일(현지시간) 니담앤컴퍼니가 낸 목표주가는 115달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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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포장을 이끄는 기업 📦
미국의 실드에어는 첨단 포장을 이끄는 기업 중 하나예요. 버블랩, 우레탄 발포 포장, 에어쿠션, 에어캡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죠. 그리고 매출의 절반 이상을 식품 포장 사업에서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인도 등에서의 육류 소비 증가는 실드에어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포장재가 필요할 테니까요. UBS의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매수 의견을 내며 59달러의 목표주가를 냈습니다. 6일(현지시간) 실드에어의 종가는 46.87달러입니다.
그런데 포장재가 좋기만 하진 않죠 🤢
잘 썩지 않은 포장재는 환경 문제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실드에어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포장재 제조 과정에서 원자재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을 최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분해 재질 및 경량 재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죠. 이들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협회(APR), 앨런 맥아더 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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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언 티머 /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
My outlook for 2023 continues to be for a prolonged trading range, not unlike 1994 or 2015. If we think of the market in terms of valuation (which is always a good idea), we have been stuck in a range of 15.5x to 18.5x.
번역하면?
저는 2023년 주식시장이 1994년이나 2015년과 유사한 보합세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라보면, PER이 15.5에서 18.5배인 가격대에 갇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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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언 티머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인데요. 그는 시장과 오랜 기간 업&다운을 함께 한 베테랑입니다. 그는 올해 주식시장을 이야기하며 1994년과 2015년을 언급했는데요. 그와 같은 긴 업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겠죠?
✏️ 먼저 1994년부터 살펴봅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당해 금리를 여러 번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졌고, 많은 채권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물론 이는 주식시장에 다시 영향을 주었고요. 또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경기도 둔화되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그런데 기술주들은 과열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는 가격 조정으로 연결되었습니다. 1994년 S&P 500 지수는 약 1.3%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약 3.2% 떨어졌습니다. 1년 동안 제자리에 있었던 셈이죠.
🤔 2015년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변동성은 높고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죠. 그해 S&P 500 지수는 약 1.4%만 상승했습니다. 유럽과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됐고, 또 그리스 부채에 대한 위기감이 부상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았었죠. 당시 Fed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메타와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등은 강한 성장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1994년과 2015년이 지금의 2023년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다른 점도 있겠지만, △기준 금리 인상 △경기 성장 둔화 △일부 테크주의 과열 현상 등은 소름 돋게 겹치는 내용입니다. 티머 전략가는 과거의 데이터를 토대로 경험적인 결론을 도출해 낸 셈인데요. 상승과 보합, 그리고 하락 시나리오가 난무하는 현시점에서 1994년과 2015년 사례는 되짚어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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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 AR사업은 애플과 메타를 압도한다? (feat. 미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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