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잘 안 팔립니다” NASDAQ 11,996.86 ▼1.07%
S&P 500 4,090.38 ▼0.25%
Dow Jones 33,482.72 ▲0.24%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85.98 ▼1.80%
미국 USD 1,315.00 ▼0.19%
유럽연합 EUR 1,434.80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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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구글, AI 반도체로 엔비디아 넘을까?
🛍 코스트코 “잘 안 팔립니다”
🚙 중국에서 더 많이 판 테슬라, 문제는?
마켓 프리뷰
📌 공매도 타깃된 C3 AI
월가의 말
💬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CEO) "인플레이션이라는 코끼리를 삼킨 경제"
오늘의 머슬TUBE
🎞 중국에서도 잘 팔리는 테슬라. 그 뒤를 노리는 G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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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가는 노동시장, 침체 우려 키워
노동시장이 식고 있어요 🧊
ADP의 3월 미간 고용은 14만 5000개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만 개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에버코어 ISI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두고 “예상보다 상당히 약한 수치”라며 “다른 노동지표와 함께 보면 노동시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어요. 다만 ADP의 민간고용은 주요 지표는 아니에요. 노동시장의 현주소를 더 적확히 알기 위해선 곧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확인해야 해요. ADP와 고용보고서 간 편차는 크곤 합니다.
😑 깊어지는 연준의 고민
금리가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노동시장이 약해지면, 경기침체 가능성은 더 높아져요. 연방준비제도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연준이 5월 금리를 올릴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죠. 다만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현지시간) “금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어요. 그는 “인상 후 물가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전했어요.
높아진 금리, 위축된 소비에 이어 실업률이 올라가기 시작한다면? 🔍
경기가 순간적으로 위축되면서 증시에 매우 큰 변동성이 찾아올 수 있어요. 이 시국에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이나 크레디트스위스 사태와 같은 유사한 금융 이벤트가 발생하질 않길 바라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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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B•구글, AI 반도체로 엔비디아 넘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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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AI 슈퍼 컴퓨터 등장 💫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한 AI 슈퍼컴퓨터 ‘TPU v4’를 공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AI 슈퍼컴퓨터에는 구글이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텐서 프로세싱 유닛’이라는 AI 칩 4000개가 탑재됐습니다. 구글은 이 슈퍼컴퓨터를 2020년부터 운영했으며, 지난해 공개한 PaLM도 이 시스템을 통해 학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PaLM은 54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지닌 초대형 언어모델입니다.
💾 슈퍼컴엔 반도체가 필수지
AI 고도화를 위해서는 수천 개의 반도체 칩으로 구성된 슈퍼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구글이 TPU 개발에 공을 들인 것도 이 때문인데요. 구글 TPU는 이제 4세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이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터는 칩과 칩 사이의 연결을 즉석에서 쉽게 재구성할 수 있어 문제를 방지하고 성능 향상을 위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내민 도전장 💌
현재 AI 모델의 학습 시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90% 이상 장악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업 대부분은 자체 AI 훈련에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요. 그런데 구글이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번에 공개한 TPU v4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 A100을 사용한 슈퍼컴퓨터보다 속도에서 우위를 보이며 전력 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속도는 1.2~1.7배가량 더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3배~1.9배가량 적다는 거죠. 구글은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 가용성 등을 고려하면 TPU v4 슈퍼컴퓨터가 대형 언어 모델의 훈련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나스닥 지수에 비해 선방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5일(현지시간) 0.24% 하락한 104.4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한 영향인데요.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1%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선방한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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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최악의 상승 폭 😰
코스트코 홀세일(이하 코스트코)의 월간 판매가 2개월 연속으로 둔화되며 3년 만에 최악의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코스트코는 3월 실적(4월 2일 종료)을 공개하며 이 기간 217억 1000만 달러의 소매 매출을 기록했다 밝혔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5% 오른 수치입니다. 시장이 특히 주목한 내역은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의 변동폭이었는데요. 지난 5주 동안 이 항목은 0.9% 증가(연료비·환율 영향 제거)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둔화가 시작됐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입니다.
🛍 시장의 소비 둔화가 찾아온 걸까요?
월마트, 타겟 등 대형마트들이 최근 저조한 2022년 4분기 실적과 실망스러운 2023년 가이던스를 공개되며 시장은 소비 둔화를 우려하고 있었는데요. 걱정했던 바가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소비는 경제를 떠받치는 지반과도 같아요. 소비가 꺾이면 이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직결되고, 증시에도 큰 타격을 입힙니다. 특히 4일(현지시간) 공개된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그나마 견조하게 버티던 노동시장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차라 시장의 불안은 더욱 커졌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추가 하락 📉
코스트코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0.12% 하락한 497.1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부진한 판매 실적이 공개되자 이 기업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2% 넘게 추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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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은행들은 AI 섹터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
모건스탠리는 “AI 붐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인터넷 산업 전반에 걸쳐 5조 9000억 달러 이상의 AI 수익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I 기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향상된 검색 도구와 AI 비서, 강력한 SNS·이커머스 추천 엔진 등이 등장한다는 거죠. 골드만삭스도 매우 긍정적이에요. 이 투자은행은 생성형 AI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필적하는 혁신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며 새로운 세대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AI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합니다. 이른바 투자 쏠림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그리고 공매도 리서치 기업들은 이런 환경 아래 고평가된 종목을 찾아 나섭니다. C3 AI와 같은 곳들이 타깃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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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3 AI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요 📉
공매도 리서치 기업인 케리스데일 캐피털(Kerrisdale Capital)의 저격 때문이었죠. 최근 케리스데일 캐피털의 삼 아드랑기 CIO는 C3 AI 담당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에 보낸 서한에서 “매출 및 특정 수익 지표에 대한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충족하기 위해, 또 손익계산서를 부풀리기 위해 매우 공격적인 회계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케리스데일 캐피털은 지난 3월 6일(현지시간)에도 C3 AI를 공격한 바 있습니다. 공매도 리포트를 냈던 겁니다. 또 다른 공매도 리서치 기업인 스프루즈 포인트 매니지먼트도 비슷한 내용의 공매도 리포트를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낸 바 있습니다.
AI를 너무 전면에 내세우는 기업에 투자할 때는 이들의 ‘진짜 사업’이 뭔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도나도 AI를 외치는 시기에는 가짜가 난무하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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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피셔 / 피셔인베스트먼트 CEO
Don’t expect lower prices but a cessation of rising prices reverted to pre-COVID annual rates by early 2024. Just the snake and the oversized rodent being digested.
번역하면?
가격 하락은 기대하지 마세요. 대신 2024년 초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물가 상승률이 되돌아갈 것을 예상하면 됩니다. 몸집이 큰 쥐를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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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줄다리기 🤼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등 저명한 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을 경고해왔습니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2021년까지도 물가 상승이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말해왔죠. 결국 2022년 3월, 연준은 두 손을 들고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연준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것인데요. 지난 1년 간 유례 없이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마음에 찰 정도까지 낮아지지 않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은 왜 이렇게 끈질긴 것일까요? 🥵
금융 업계에서 40년 이상 이름을 날린 켄 피셔는 인플레이션이 몸집이 과도하게 큰 쥐를 삼킨 뱀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뱀은 먹잇감을 씹지 않고 그대로 꿀꺽 삼킵니다. 때문에 큰 먹이를 삼킬 경우 소화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이런 뱀의 모습은 피셔가 공유한 그래프 속 물가 흐름과 흡사합니다. 그래프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1년 이후 급등해 2022년 정점을 찍고 2023년 들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죠.
🫤 길~게만 느껴지는 인플레이션의 영향
연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연준 내부에서 발생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지연, 그리고 연준 외부에서 발생하는 지연이 그것이죠. 특히 후자, 금리 인상이 기업과 가계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피셔가 말한 ‘소화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피셔는 2024년 초까지 인플레이션을 소화하는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연준이 경제에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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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도 잘 팔리는 테슬라. 그 뒤를 노리는 GM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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