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자동화가 수익성 끌어올린다" NASDAQ 12,126.33 ▼0.52%
S&P 500 4,100.60 ▼0.58%
Dow Jones 33,402.38 ▼0.59%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142.50 ▼1.81%
미국 USD 1,312.50 ▼0.04%
유럽연합 EUR 1,438.89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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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버진 오빗, 결국 파산 신청했다
📦 월마트 "자동화가 수익성 끌어올린다"
🇨🇳 중국에서 더 많이 판 테슬라, 문제는?
마켓 프리뷰
🥤 모건스탠리 “테크주 말고 방어주”
월가의 말
💬 리즈 영 (소파이 투자 전략 부문장) "한국 수출 줄면 S&P 500 EPS 떨어진다"
오늘의 머슬TUBE
🎞 루시드와 리비안은 쏟아지는 우려들을 돌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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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경고, 폭풍 전야일까?
월스트리트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가 경고를 날렸어요. 바로 은행 위기에 대해서죠. 그는 연례 서한에서 “내가 이 서한을 쓰는 지금도 은행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악영향은 수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위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고도 덧붙였고요. 다이먼은 “이번 은행 위기로 인해 다른 은행들이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금융 긴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이먼의 코멘트 외에도 주목할 소식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4일(현지시간) 나온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입니다. 미국의 2월 구인 건수는 993만 1000건으로 집계됐는데요.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다는 거죠.
✔️ 이런 변수들이 증권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은행 혼란과 유가 상승, 성장 둔화 등은 주식시장을 지난해 최저치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이어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지만 위험자산은 전례 없는 랠리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위험 선호 심리가 역전되고 시장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어요. 즉 현재 상황은 폭풍 전야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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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망했어요 (T^T)
버진 오빗이 결국 파산 신청을 했어요. 4일(현지시간) 이 기업은 델라웨어 주 파산법원에 챕터 11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는 2억 4300만 달러의 자산과 1억 5350만 달러의 총 부채를 지니고 있습니다.
💵 원인은 자금 조달 실패!
버진 오빗은 계속해서 새 주인을 찾고 있어요. 버진 오빗의 댄 하트 CEO는 "미래의 기회와 사명을 위해 거래를 찾고 있다"고 전했어요. 그는 "자금력을 갖춘 라이벌과의 경쟁, 정부 지원 위성 시장의 느린 성장, 그리고 높은 금리 등이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실패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인베스트먼트는 인수자를 찾는 동안 버진 오빗의 운영을 지속시키기 위해 3160만 달러를 추가 제공할 예정입니다. 챕터 11 서류에 따르면, 리처드 브랜슨은 지난 11월 이후 이미 7090만 달러를 버진 오빗에 투입한 바 있어요.
리처드 브랜슨의 아픈 손가락 🩹
버진 오빗은 리처드 브랜슨이 세운 여러 우주항공 기업 중 하나예요. 2017년 버진 갤럭틱의 자회사로 시작한 버진 오빗은 소형 위성을 궤도에 발사하는 사업에 집중했죠. 이 기업은 경쟁사와 달리 이른바 '공중 발사' 기술을 사용했는데요. 지난 1월 발사가 실패하면서 실행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버진 오빗의 보유 현금이 빠르게 소진되던 상황에서 이는 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 91.68% 하락한 주가
나스닥에 상장된 버진 오빗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23.20% 급락한 0.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이 기업의 주가는 무려 91.68%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5000만 달러가 되었고요. 회사의 존폐가 의심되는 상황이므로 저가 매수 전략은 피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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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자동화에 집중하실게요~👏🏻"
월마트가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동화(Automation)'에 집중하고 있어요. 4일(현지시간) 월마트는 투자 커뮤니티 미팅(Investment Community meeting)에서 자동화·최첨단 기술을 통해 물류센터의 물품 보관 공간을 늘려 고객(매장 포함)에게 더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설명했어요. 회계연도 2026년 말까지 이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기업은 매장의 약 65%를 자동화하고, 주문 물량의 약 55%를 자동화 시설에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 "제 일자리 없어지나요..?"
일단 월마트는 '아니'라고 합니다. 자동화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구현되면서 육체노동은 덜 필요하지만, 직원이 맡아야 하는 새로운 역할이 생긴다는 거죠. 이 기업은 이에 따라 직원 수가 유지되거나 심지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그 맥밀런 CEO는 "모든 것은 직원들로부터 시작된다"며 "우리는 사람이 주도하는 기술 기반의 옴니채널 리테일러(omnichannel retailer)"이라고 전했습니다.
일자리가 정말로 늘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이 했던 반복적인 업무는 향후 수년 내 모두 기계가 하게 될 것이란 점입니다. 월마트의 매출은 8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인건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즉, 월마트에게 있어 자동화는 해내야만 하는 과제라 할 수 있어요.
월마트의 주가를 볼게요 📉
4일(현지시간) 월마트의 주가는 0.98% 하락한 147.23달러를 기록했어요.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2.53% 상승했습니다. 2월 22일(현지시간) UBS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68달러, 164달러, 그리고 160달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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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섹터는 올해 빛났습니다 ✨
그 어느 섹터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죠. 올해 애플의 주가는 무려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알파벳의 주가도 20% 전후의 상승세를 보였고요. 그리고 테크 섹터의 상징과도 같은 엔비디아의 주가는 무려 90% 이상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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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섹터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야 할까요?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CIO는 3일(현지시간) “기술 섹터의 최근 성과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안전하지는 않다는 거죠. 그는 “방어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기술주는 베타가 1을 조금 넘었고 비즈니스 사이클과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실제로 더 경기 순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크주가 약세장에서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베타란 개별 주식이나 포트폴리오의 가격 변동성을 시장 전체와 비교해 측정한 값입니다. 즉 이 수치가 1이 넘는다는 것은 시장 전체의 변동성에 따라 더 크게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 "전통적인 방어주가 안전해"
윌슨은 전통적인 방어주가 투자자들에게 더 안전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수준에서 전통적인 방어주가 더 나은 위험-보상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공공 유틸리티 기업인 센터포인트 에너지와 필수 소비재 기업인 코카콜라, 그리고 콜게이트-팜올리브를 안전한 투자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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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줄면 S&P 500 EPS 떨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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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영 / 소파이 투자 전략 부문장
Here's a weird relationship: South Korea exports (blue) historically lead S&P 500 trailing EPS (magenta). Why? Lots of global manufacturers are based there and the data is fairly high frequency. The relationship implies a contraction in EPS later this year.
번역하면?
특이한 상관관계가 하나 있어요. 역사적으로 한국 수출(파란선)이 S&P 500 지수 후행 EPS(보라색 선)를 선행해왔습니다. 왜냐고요? 많은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한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고빈도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를 토대로 보면, 앞으로 EPS가 축소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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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가의 방향성이 어떻게 될지 안다면?
엄청난 부자가 되겠죠😎. 그래서 수많은 투자자들은 이 방향성을 알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고자 골몰합니다. 각종 물가지수, 실업률, 공실률, 금리 등의 수치를 확인하는 이유도 미래를 추정하기 위해서죠.
그렇기 때문에 SoFi의 리즈 영 투자전략책임자의 코멘트는 의미심장합니다. 한국 수출을 잘 관찰하면 S&P 500 지수의 후행 EPS를 전망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EPS의 축소는 증시 하락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줍니다. 한국 수출 데이터는 우리에게 친숙한데요. 이 정보를 접할 때 미국 기업의 수익성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년 이상의 금융 경력을 보유한 리즈 영은 SoFi에서 금융 시장의 동향과 예측, 투자 전략 및 자산 배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소비자들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죠. CNBC와 블룸버그, 폭스 비즈니스 등 여러 미디어에도 등장하는데요. 그녀의 의견은 많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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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드와 리비안은 쏟아지는 우려들을 돌파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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