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와 맥그리거의 경기가 성사된다? NASDAQ 12,221.91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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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Jones 33,274.15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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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R 1,414.21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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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크레디트스위스 인수하는 UBS, 인력 감축한다
🥊 존 시나와 맥그리거의 경기가 성사된다?
🚛 중남미의 쿠팡 '메르카도리브레', 모건스탠리가 찍었다
마켓 프리뷰
⚽️ 2관왕 노리는 맨유, 주가도 왕관 쓸까?
월가의 말
💬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겸임교수) "AI 발전 멈추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
오늘의 머슬TUBE
🎞 아마존과 리비안은 여전히 굳건한 동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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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플레 둔화? “안심하기는 일러”
3월 31일,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5% 상승입니다. 근원 PCE 역시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6% 상승을 기록했어요. 대체적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PCE는 예상 수준이었고 어느 정도 긍정적인 뉴스"라면서도 "그렇게 많은 진전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요. 여전히 물가 상승 압박은 강하다는 거죠.
소비는 다행히 버티고 있어요 💪
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어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0.1%로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습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게 버텨준 덕분입니다. 다만 소비가 둔화될 여지는 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효과와 지속 기간은 불분명하지만 은행권의 스트레스가 기업과 가계 지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비가 버티고 있는 배경에는 가계대출이 있는데, 최근 이어진 은행 위기로 인해 은행들이 방어적으로 돌아선다면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관심은 역시 연준의 행보인데요. 연준이 금리를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서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과 동결할 확률이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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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크레디트스위스 인수하는 UBS, 인력 감축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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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는 UBS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들어갈까요?
2일(현지시간) 스위스 매체 쥐트도이체 차이통(SonntagsZeitung)에 따르면, UBS는 스위스에서 최대 1만 1000명의 직원을, 전 세계적으로 2만 5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입니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는 2022년 말 기준 12만 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중 약 30%가 스위스에서 근무합니다.
한편, 스위스 법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그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수년간 이어진 스캔들은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로 절정에 달했다"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무너졌을 것"이라고 전했어요.
그래서?
M&A는 인력 조정으로 곧잘 이어져요 〰️
중복 인력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UBS는 가능한 한 빨리 감원 규모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에요. 대규모 감원은 진행되지만 우수한 인재를 내부에 두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에요. 이 스위스의 은행은 인재 유지를 M&A 실행 리스크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위스를 노려볼까?"
다른 사이드도 있죠. 경쟁자들입니다. JP모간,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등은 스위스의 두 은행에서 해고될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스위스를 지키던 두 곳 중 하나가 몰락했으므로 미국의 투자은행들이 스위스 시장 진입을 노릴 수도 있겠네요.
UBS의 주가는? 📈
UBS의 주가는 3월 31일(현지시간) 4.05% 상승한 21.34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3.53% 하락한 바 있습니다. 소시에떼제러럴은 3월 20일(현지시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하면서 18.86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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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R•존 시나와 맥그리거의 경기가 성사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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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단체의 인수 소식
프로레슬링 기업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이하 WWE)가 종합 격투기 단체 UFC의 모기업인 엔데버 그룹 홀딩스(이하 엔데버)에게 인수됩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번 M&A는 이르면 월요일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WWE의 기업 가치는 93억 달러에 책정됐으며, 인수를 통해 엔데버는 WWE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됩니다. 현재 WWE의 시가 총액은 68억 달러입니다.
UFC와 WWE, 엔데버 품에 쏙~🫂
격투기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단체를 꼽으라면 UFC와 WWE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UFC는 명실상부한 현 세대의 세계 1위 격투 단체이고요. 전성기는 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WWE도 여전히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높은 상품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제는 이 두 거대 스포츠 단체가 모두 엔데버의 품으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WWE는 수개월 동안 기업을 인수할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2022년 7월 은퇴를 결정했던 빈스 맥마흔 CEO도 지난 1월 복귀하며 원활한 M&A 진행에 전력투구했죠. WWE는 빈스 맥마흔의 아버지 제스 맥마흔이 창업한 이후 수십 년 동안 가족 경영으로 운영됐는데요. 빈스 맥마흔이 1982년 아버지로부터 기업을 취득한 이후 지금까지 헐크 호건, 드웨인 ‘더 락’ 존슨, 데이브 바티스타, 존 시나 등 유명한 레슬링 스타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주가가 올랐어요 📈
엔데버의 주가는 31일(현지시간) 3.37% 오른 23.9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WWE의 주가는 0.73% 상승한 91.26달러를 나타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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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한 스포츠 구단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드물기는 하지만, 투자자들은 직·간접적으로 증시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저 구단을 소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NBA 농구 팀 뉴욕 닉스와 NHL 아이스하키 팀 뉴욕 레인저스는 모두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가 소유한 구단인데요. 이 기업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어요. MLB 야구 팀 아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소유한 리버티 미디어 브레이브스의 주식은 나스닥에서 거래돼요. 구단 자체가 상장된 경우도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축구 팀 도르트문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고요. 프리미어리그 축구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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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펴볼까요?
이 구단은 리그 20회 우승(역대 최다),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 FA컵 12회 우승을 비롯해 눈부신 커리어를 쌓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럼 기업으로서의 실적은 어떤지 봅시다.
다소 부진한 실적 발표 📑
3월 30일(현지시간) 이 구단은 회계연도 2023년 2분기(2022년 12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먼저 2분기 매출은 1억 6730만 파운드(약 2678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어요. 손실 규모도 커졌습니다. 이 구단은 2분기에 6.18펜스의 주당 순손실(non-IFRS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기록한 4.54펜스의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거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현지시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단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하고 마르첼 자비처, 바웃 메호르스트, 잭 버틀런드를 임대 영입하며 스쿼드를 재정비했고요. 2월에는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을 기록했어요. 현재 FA컵 준결승에도 진출해 22-23 시즌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성적과 함께 주가의 향방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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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응 / 스탠포드대 겸임교수
A 6 month moratorium is not a practical proposal. To advance AI safety, regulations around transparency and auditing would be more practical and make a bigger difference.
번역하면?
AI 발전을 6개월 멈추자는 주장은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AI 안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감사와 관련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더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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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인공지능(AI) 발전을 6개월 동안 멈춰야 한다”는 공개서한이 발표됐습니다. 이 서한에 서명한 이들의 수는 1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에는 일론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 유발 하라리와 같은 유명인사가 다수 포함됐고요.
"AI 발전을 멈추자고요?" NOPE! 🙅
하지만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개발을 주도해온 이들 사이에서는 이 주장이 말도 안 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I 분야 ‘사대천왕’으로 불리는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와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는 인공지능 발전을 멈추자는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어요.
응과 르쿤은 정부 개입 없이 AI 발전을 멈추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합니다. 정부가 나서서 기술 발전을 막을 경우, 이는 향후 다른 기술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나쁜 선례를 만들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죠.
특히 르쿤은 AI 발전을 멈추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1400년대 유럽에서 활자 인쇄술 사용을 금지한 역사와 같다고 말합니다. 당시 유럽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자 인쇄술 사용을 막았지만, 실제 발전을 멈추는 데 실패했죠. 그는 이 뿐만 아니라 이런 조치는 활자 인쇄술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몽시대’의 도래를 늦췄을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들은 AI 발전에 필요한 것은 개발 중단이 아니라, 투명성과 적절한 규제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를 두고 두려움에 떨며 외면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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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과 리비안은 여전히 굳건한 동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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