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고 미국 이야기입니다. 💬Editor Z comment 미국 크루즈여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팬데믹의 영향 아래 살고 있죠. 다만 익숙해졌을 뿐입니다. 백신 접종자가 느리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떄문에 우리도 언젠가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로울 것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미국에서 크루즈 여행이 재개됐다고 합니다. 일본 크루즈에서 집단감염된 사례가 있어 크루즈 운항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부분입니다. 이번에 미국은 250명 이상 대형 크루즈 운행을 허용했는데, 승무원과 승객의 95% 이상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15개월 만의 대형 크루즈 여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미국 크루즈 관련주인 카니발과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주가는 올해 38%와 26% 올랐습니다.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산업과 기업을 다시 한 번 신중하게 들여다 볼 때이지 않을까요?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0.06% ↓ 다우산업 0.69% ↑ 러셀2000 0.03% ↑ S&P500 0.33% ↑ NYSE FANG플러스 지수 0.57% ↑ 💬 미국 대형은행들, 배당 10%가량 늘린다 무슨 일이지? 지난 25일 보내드린 뉴스레터에 이어 오늘도 은행주 소식입니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이 배당수익률을 평균 10% 이상 올려, 3%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배당수익률은 기업이 1년간 1주에 배당한 금액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국내외에서 은행주들은 배당주로 꼽힙니다.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배당 계획을 밝히는 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곧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유로 은행권에 한시적으로 취했던 배당 제한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본 적립 요건을 충족한 은행에 한해서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은행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자본력이 더 좋아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가는 어때? 이 같은 소식은 은행주에 호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은행주는 대표적인 배당주입니다. 대표 은행주인 JP모건의 배당수익률은 2.34%입니다. 반면, 시가총액 1, 2위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0.66%, 0.85%입니다. 투자자들이 은행주를 사는 가장 큰 이유가 '배당'이죠. 이번 연준의 배당 제한 조치 해제와 이에 발맞춘 주요 은행들의 배당 확대 소식으로 은행주들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한 이유입니다. JP모건은 1.01%,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3%, 모건스탠리는 1.52%, 골드만삭스는 0.0054%, 씨티그룹은 0.32%, 웰스파고는 2.66% 올랐습니다. 그래서? 은행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금리'입니다. 은행 입장에선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대출 이자)와 돈을 받고 주는 이자(예·적금 이자) 간의 차이가 커야 수익이 많이 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이 차이가 커지는 것이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이는 은행들의 실적 향상을 기대케 하는 요인입니다. 은행들의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은행들이 배당 규모도 늘린다? 그럼 예년보다 주주들이 돌려받게 될 배당금은 더욱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주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미국 영화 산업 반등하나 무슨 일이지? 컴캐스트 그룹의 유니버셜이 제작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 주말동안 박스오피스에서 총 7000만달러(79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된 영화중 최고 기록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5 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데뷔 한 이후로 현재까지 4억5000만달러(5078억원) 이상을 벌어 들였다고 합니다. 개봉 첫 주말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이전 최고 기록은 5 월에 개봉한 파라마운트의 '콰이어트 플레이스 2'였습니다. 이 영화는 당시 5000만달러(564억원) 미만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상위 개막작으로는 4 월 첫 주말에 322만달러(36억원)를 기록한 '고질라 대 콩'과 5월에 처음 출시됐을 때 3740만달러(423억원)를 벌어 들인 '크루엘라'가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미국 영화 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시기의 모습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은 주가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의 모회사인 컴캐스트의 주가는 최근 1년새 44.89%나 상승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주가도 최근 일시적 부침을 이겨내고 56.42달러를 기록, 전일보다 0.64% 증가했네요. 그래서? 침체됐던 영화산업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미국 마케팅 연구기업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북미 극장의 80 %가 개장해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계속 상승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영화관 복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급증했다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흥행이 '특이' 케이스로 머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향후 몇 주 동안 할리우드는 '블랙 위도우', '정글 크루즈', '스페이스 잼 : 새로운 유산', '스네이크 아이즈'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잇달아 출시 할 예정입니다. 자연스레 영화 제작사, 배급사, 영화관 체인업체의 주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AMC엔터테인먼트처럼 '밈' 주심으로서 각광이 아니라, 영화 산업 전반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는 셈입니다. 💬 다임러 CFO "트럭 사업, 스핀오프 후 연내 상장" 무슨 일이지? 독일의 자동차 기업 다임러가 트럭 사업을 스핀오프(Spin off)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지난 2월 한 차례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CFO가 직접 이 사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헤럴드 빌헬름 다임러 CFO는 독일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는 잘 되어 있으며, 이 독립 회사를 연내 상장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임러는 자율주행 트럭 분야에서 선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임러는 구글의 웨이모와 함께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 자율주행 트럭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주가는 어때? 다임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장외 거래소와 프랑스의 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할 수 있죠. 이 오랜 자동차 기업의 시가총액은 112조 4000억 원으로 절대 작지 않습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은 51조 9200억 원입니다. 그래서? 이 트럭 사업은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할 분야로 빠르게 떠올랐습니다. 바로 자율주행 트럭 기술 때문이죠. 미국과 유럽에선 전기 및 수소를 동력원으로 한 자율주행 트럭을 현실에 끌어들이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카카오 등 자동차 및 IT 기업 모두 자율주행 트럭에 대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