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애플 실적 발표 나스닥종합 0.28%↓ 다우산업 0.48%↓ 러셀 2000 0.13%↑ S&P 500 0.08%↓ NYSE FANG플러스 지수 0.25%↑ 💬Editor Z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Z입니다. 미국 증시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 미국의 주요 지수는 모두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당한 배경도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국 경제가 꽤나 회복됐죠. 그리고 그 힘을 바탕으로 미국의 기업들은 매우 높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적도 받쳐주고 있죠. 그럼에도 단기간에 주가가 높아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10.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시에 3분기부터는 분기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한 분석가는 2020년까지 매 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낮아질 것 같다고 밝혔죠. 사는 시점 뿐 아니라 파는 시점도 주식투자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종 기업 소식과 시장 지표에 특히나 집중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광고 수익 급증한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이 급증하면서 이 회사는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매출과 광고수익 그리고 주당 이익 모두 예상치보다 꽤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용자 수는 예상치와 유사했습니다. 1분기 페이스북 일일 활성화 사용자(DAU)는 18억 8000만 명, 월간 활성화 사용자(MAU)는 28억 500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DAU와 MAU 증가 속도는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커머스, 크리에이터 경제 등 앞으로 몇 년 동안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이스북 주가는 어제 1.16%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무려 58.14%가 올랐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발발하자 페이스북 주가는 200달러대에서 15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주가는 빠르게 회복했고, 올해 접어들면서 상당한 수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 애플도 기대치 이상 실적 보였다 애플도 1분기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애플 고객이 5G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고 있고, 애플의 프로세스 칩을 창착한 새로운 맥 모델들이 출시된 영향입니다. 중국향 매출은 거의 두 배로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폰 판매량은 예상보다 65억 달러 더 증가했고, 맥의 판매량은 예상보다 30% 이상 많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때 많은 고객은 애플의 피트니스와 음악 유료 앱에 가입했습니다. 월가에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제품군인 맥과 아이패드는 원격학습과 재택근무가 늘면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내가 보는 모든 지표는 미국 경제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미국은 매우 강할 것"이라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했죠. 한편, 애플은 최근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개인 정보수집을 어렵게 하는 새로운 운영체제로 애플의 시장 지배력은 커지는 반면, 앱 개발사의 광고 수익은 크게 줄어든다는 것 때문입니다. 독일광고협회는 페이스북 등 9개 업체를 대표해 독일 연방 카르텔청에 반독점혐의로 애플을 고소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어제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 1년을 보면 주가는 85.71% 상승했죠. 💬 우버 "얼른 타! 코로나 백신 예약해뒀어"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고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앱에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형 약국 체인인 월그린에서 공급하는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단순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만 잡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약국까지 우버 차량을 타고 이동하게끔 '연계 서비스'까지 고안해냈습니다. 지난 2월 우버와 월그린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성과가 이런 '재미난' 서비스로 구현됐습니다. 우버의 '창의적인' 사업수완 하나만큼은 정말이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대단합니다. 외신들 역시 우버의 '백신 접종 예약' 서비스가 '팬데믹 이전(pre-pandemic)'의 이익 수준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잇달아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참! 지난 3월 우버는 월단위 차량 이용고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사실상 팬데믹 상황을 벗어났고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백신 접종 및 운송 서비스'를 통해 우버는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메시지버드 "우리 돈있어, 트윌리오 덤벼!" 미국의 '트윌리오'의 경쟁사로 거론되는 메시지버드가 10억달러(약 1조1140억원) 규모 투자 유치(시리즈C)에 성공했습니다. 또 강화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이메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스파크포스트를 6억달러(약 668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지버드가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 때 인정받는 기업가치는 무려 38억달러(4조2332억원)에 달합니다. 조단위에 달하는 시리즈C 투자에는 유로제오, 블랙록, 아울락 등 유력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미 메시지버드의 기업 가치나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는 시장 내 이견이 없는 모습입니다. 스파크포스트 왜 인수했나? 메시지버드는 표면적으로 스파크포스트 인수를 통해 제공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수를 늘리게 됐다는 입장입니다. 메시지버드는 회사가 다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왓츠앱, 메신저, 위챗, 트위터, 라인, 텔레그램 등 SNS와 SMS, 음성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소트웨어를 API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파크포스트 인수로 소통 수단 중 이메일을 추가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스파크포스트의 인수가 미국 시장 공략과 트윌리오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파크포스트가 디즈니, JP모간, 어도비 등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올해 메시지버드는 미국에서 IPO를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요. 상장 전 미국 현지에서 인지도 및 '몸값' 상승을 정조준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