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애플, GM 나스닥종합 0.22%↑ 다우산업 0.71%↑ 러셀 2000 0.38%↓ S&P 500 0.68%↑ NYSE FANG플러스 지수 0.43%↑ 💬Editor Y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대략 4~5년 전이었나요? 유명인들이 '암호화폐를 화폐로 볼 수 있는가'를 주제로 격렬히 토론하던 때가. 인류가 여전히 이 질문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그때와 비교하면 네 배가량 올랐고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커졌습니다. 그 사이 돈을 크게 번 사람도 많습니다. 바로 어제! 저는 이 암호화폐로 돈을 번 분에게 삼겹살을 얻어먹었는데요. 암호화폐 분야에 오랫동안 몸을 담았던 그분은 "암호화폐가 화폐로 볼 수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대상이 된 건 확실하다"고 평가하더군요. 그럼 이쯤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을 한 번 바꿔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암호화폐로 돈을 벌 수 있는가'로 말이죠. 물론, 이 질문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투기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을 받을 만한 구석도 있으니까요. 또, 수많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처럼 될 것이란 보장도 없고요. 하지만 제게 어제 삼겹살을 사준 그분은 "밸류에이션, 에비타(EBITDA)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겐 암호화폐 투자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기존 투자 철학과 방식이 통하지 않는 시장이 열렸다고 보면 된다"고 말하더군요. 뭐, 맞는 말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열린 건 확실하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은 어떤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셨나요?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페북, '1조원 투자' 뉴스레터 사업 본격화 페이스북이 미국 현지 기자들에게 향후 수년간에 걸쳐 약 55억원(500만불)의 돈을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이 새롭게 론칭할 예정인 뉴스레터 플랫폼에서 활동할 기자들에게 주는 일종의 지원금입니다. 기자들은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작성하면서 영향력도 높이고 돈도 벌게 되는 셈이죠. 페이스북의 뉴스레터 서비스는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연동될 예정입니다. 서브스택, 패트론 등 쟁쟁한 뉴스레터 플랫폼 기업들과 경쟁이 예상됩니다. 페이스북은 뉴스레터 서비스 확대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향후 3년간 무려 1조원(10억달러)의 자금을 뉴스 콘텐츠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하네요. 천문학적인 자금을 아끼지 않고 쓰겠다고 합니다. 구독자 쟁탈전 시작됐다 페이스북은 뉴스 콘텐츠 수요가 높은 만큼 뉴스레터 사업을 확장해 플랫폼에 유입되는 구독자 수를 늘리려고 합니다. 현재 SNS 세계에서 구독자 쟁탈전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애플, 스포티파이, 구글 등이 유명한 크리에이터(콘텐츠 생산자)들에게 잇달아 높은 수준의 보상과 서비스를 약속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전략을 고안하는 셈이죠. 페이스북도 뉴스레터 외에도 인기 콘텐츠를 많이 유치하려는 여러 정책들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쟁탈전 경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 GM, 멕시코서 '전기차' 생산한다 글로벌 완성차업체 GM이 2023년부터 멕시코 라모즈 아리즈페시에서 전기차를 추가로 생산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북미 4개 지역에서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데, 생산 공장을 확충하는 셈입니다. GM의 이번 생산 설비 확충은 약 1조원(1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GM은 멕시코에서 전기차 조립생산 뿐 아니라 배터리 등 부품 제조도 현지에서 착착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다. 멕시코에서 생산될 GM의 전기차종은 '쉐보레 SUV'가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장조사업체 오토폴케스트 솔루션이 관련한 코멘트를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GM 측은 구체적인 양산 차종이나 계획에 대해서 확인해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기차 시장 주도권 전쟁이 더욱 가열차지는 모습입니다. 테슬라를 필두로 현대차, 도요타, GM 등 전통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들이 잇달아 기술력 제고를 꾀하는 한편 해외 생산설비 확충에도 속속 나서는 모양새네요. 과연 테슬라가 지금의 경쟁력을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요? 앞으로 수년간 가장 흥미로운 관전 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 골드만삭스 "우리가 애플을 잘못 봤어!" 골드만삭스의 로드 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우리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의견을 매도(sell)에서 중립(neutral)로 바꿔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애플이 주춤할 것이란 우리 전망은 명백히 잘못됐다(clearly wrong)"고 말했습니다. 로드 홀 애널리스트가 애플을 '주의 깊게 봐야 할 매도 목록'에 올린 건 지난해 4월입니다. 자신이 밝힌 대로 코로나19 팬데믹에 애플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판단에서였죠. 하지만 그 사이 애플의 주가는 86% 올랐고, S&P 500도 49%나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애플은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4% 늘었고,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평까지 돌 정도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을 판매해 올린 수익도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로드 홀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맥에서도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습니다. 💬'뜨는 해' AMD CEO "지금은 매우 독특한 시기" 미국 반도체 업계에서 '뜨는 해'로 평가받는 AMD의 리사 수 CEO가 "지금은 반도체 시장에게 매우 독특한 시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 자동차 생산을 멈추는 업체들이 나오기 때문이겠죠. 수 CEO는 "이번 일로 저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반도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많은 사람이 깨달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바로 그게 제가 이 일을 선택한 이유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AMD는 올해 1분기에 3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31억달러를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섰습니다. 희석주당순이익(diluted EPS)도 기대치인 0.44달러를 웃도는 0.5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AMD는 올해 매출 증가율을 37%에서 5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AMD 주가는 지난 1년간 60%가량 상승했습니다. 수 CEO는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길 바라는 분들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저희도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6개월간은 다소 빠듯할 듯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바꾸는 데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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