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기대치 이하, 이익은 기대치 이상 나스닥종합 0,34%↓ 다우산업 0.01%↓ 러셀 2000 1.14%↑ S&P 500 0.12%↓ NYSE FANG플러스 지수 0.69%↓ 💬Editor Z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Z입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재택근무보다 더 효율적일까요? 의견은 분분합니다. 한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 일해야 더 생산성이 높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야 태만해지지 않고, 활발히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거죠. 또 어떤 사람은 재택근무가 훨씬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넷 툴이 많이 개발되어 원격으로 함께 일하는 것도 전혀 나쁠 게 없다는 겁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니콜라스 블룸 교수와 시카고부스 대학교 스티브 데이비스 교수는 재택근무와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어떻게 재택근무를 바라보고 있을까요? 연구팀은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퍼진 재택근무가 미국 경제 생산성을 5%향상시킬 것이란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생산성 향상은 주로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인한 것이지요. 또 빠르게 도입된 신기술에 인한 경제적 이득도 이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내다보았습니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경제적 불균형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배달 등 저임금 노동자는 원격근무를 할 수 없고, 재택근무의 혜택은 주로 고학력과 고임금의 노동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죠. 구독자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기대치보다 좋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그리고 이익률은 전망치를 조금 넘어섰죠.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꽤 많이 상승했던 탓에 주가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습니다.
어느 분야 실적이 좋았나? 슬랙과 같은 협업 툴과 경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는 주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업용 클라우드'의 매출은 177억 달러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이미 후드 CFO는 "오피스 365 분야는 4분기 연속 15%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죠.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기에 연평균 19%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큰 분기 성장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11.36% 올랐습니다. 최근 1년 상승 폭은 54.27%죠. 이는 애플(92.95%)보다 낮고, 아마존(47.68%)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 페이스북 "돈 많이 벌게 해줄게"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크버그가 콘텐츠 생산자인 '크리에이터'들이 지금 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게끔 새로운 웹 또는 애플리케이션 '기능(Feature)'을 고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종의 '이커머스 기능' 강화인데요. 크리에이터들이 본인들이 추천하는 제품의 브랜드사로부터 직접 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주크버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에서 노출된 제품을 구독자들이 바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도 앱 내부에 론칭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더욱 돈독하게 밀착, 연결될 수 있는 일종의 '시장(Market place)'을 만드는 셈입니다. 이커머스 기능 왜 강화할까? 주크버그의 노력은 일명 '크리에이터 경제'라고 일컬어지는 영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다른 SNS 플랫폼을 사용하지 말고 '우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면서 돈도 많이 버세요'라고 크리에이터들을 유인하는 것이죠. 이미 SNS 플랫폼 생태계에서는 '크리에이터 잡기' 경쟁이 본격화된 상태입니다. '토막'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이 홈쇼핑과 유사한 '실시간 동영상 쇼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이 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알파벳의 잘 나가는 광고와 클라루드 사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파벳 1분기 매출은 34% 증가한 55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분기 이익은 162억원 증가한 179억 달러(주당 26.29달러)로, 예상치인 15.88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알파벳의 CFO는 "이번 결과는 온라인과 광고주 매출 증가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의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나 급증했죠. 미국 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기업들이 더 많은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호텔 예약과 영화 등과 관련된 광고주는 구글의 핵심 고객인데, 이들의 광고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파벳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12% 상승했습니다. 1년 기준 주가 상승률은 85.87%입니다. 💬스포티파이 "애플, 우리도 구독서비스 할거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오디오 콘텐츠)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팟캐스트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애플'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지 1주일만에 '맞불'을 놓는 형국입니다. 유 료 구독 서비스 경쟁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크리에이터들에게 더많은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유인하는 것이죠. 애플에 당당히 '맞불'을 놓으면서 스포티파이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공표했습니다. 향후 2년간 팟캐스트 크리에이터가 벌어들이는 수입에 일절 손을 대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유료 구독 서비스로 벌어들이는 수입 100%가 모두 콘텐츠 생산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이다. 대신 스포티파이는 2023년부터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거두겠다고 합니다. 수수료는 5% 정도인데요. 현재 애플이 15~30%의 수수료를 수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수료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셈입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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