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로 M&A에 신중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기업이 추가될 예정이에요. 앨러게니 인수는 2022년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여요. 다만 계약에 고샵(Go-shop) 조항이 있어요. 앨러게니는 앞으로 25일 동안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인수자를 물색할 수 있어요.
보험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핵심 사업 중 하나에요. 1967년 보험업에 진출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M&A를 통해 이 사업을 강화해왔죠. 또 이번 M&A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016년 항공기 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37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랜 기간 대형 M&A를 진행하지 않은 버크셔 해서웨이는 1467억 달러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요.
주가는 어때?
버크셔 해서웨이의 인수 소식이 발표되자 앨러게니의 주가는 급등했어요. 이 회사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24.94% 급등한 844.6달러에 마감했어요. 이 가격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제시한 주당 인수 가격인 848.02달러와 유사한 수준이에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도 같은 날 2.34% 상승한 52만 5000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