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강자인 엔비디아는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반도체는 인텔이 주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CPU 시장에 진입하면서 선두주자인 인텔을 비롯한 경쟁사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그레이스 CPU 슈퍼칩 출시도 그 일환이죠. 테크애널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엔비디아의 행적을 보면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인텔과 AMD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어요.
주가는 어때?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9% 하락한 265.24달러에 마감했어요. 신제품 발표가 투자심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은행 업계는 엔비디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나스닥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입니다. 평균 목표 주가는 348.95달러로 22일 종가 대비 31.56% 상승여력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