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액 감소세, 2023년 수익성 회복 전망 🕖모닝 뉴스레터 💬Editor's Comment 전경진 시니어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저희 머니네버슬립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저희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난달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공식 채널로 승인을 받은 것인데요. 이에 9월 27일부터 네이버에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하실 점은 향후 스티비 뉴스레터의 운영 방향일 것입니다. 저희 팀 내부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스티비와 네이버 각 채널별 콘텐츠를 구분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아침마다 저희가 보내드리고 있는 '애프터마켓(구 모닝레터)' 콘텐츠는 지금처럼 '무료'로 전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애프터마켓은 지난 3월 창간 때부터 기획, 발송된 저희 머니네버슬립의 초기 뉴스 콘텐츠입니다. 구독자분들과 저희 모두에게 뜻깊은 '첫만남' 콘텐츠였던 만큼 현행 그대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반면 밤 10시에 전송돼 온 '프리마켓(구 나이트레터)' 콘텐츠의 경우 앞으로 네이버를 통해 유료로 유통될 예정입니다.
또 심층 기획 콘텐츠인 '머니네버슬립 오리지널 콘텐츠'도 네이버에서만 유료로 유통됩니다. 그간 상장/ETF/분석/주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앞으로는 '진짜 '테슬라 대항마' 등장 : 리비안 1편', '[분석]배당주 서열 정리' 등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는 네이버에서만 구독,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프리미엄채널 구독료는 월 1만4900원입니다. 채널 오픈 기념으로 현재 저희는 1만원 무료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프리미엄콘텐츠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바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채널을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구독자 분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입니다. 여러분들의 '미국 주식 투자 파트너'가 되고자 했던 저희의 바람이 조금은 실현된 느낌이 듭니다. 지난 6개월여 기간 동안 뉴스레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저희 역시 수익 모델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좀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전송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조성은 불가피했습니다. 이에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네이버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스티비 뿐 아니라 네이버를 통해서도 저희와 계속 함께 해주시길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청해봅니다. 앞으로도 저희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분들의 미국 주식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글로벌 항공사 손실 감소세, 매수 타이밍? 무슨 일이지? 4일(현지시간)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항공사들의 사업환경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서히 회복됨에 내년 손실액 규모가 올해 대비 78%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올해 총 518억 달러의 영업 손실이 예상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12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거죠. 물론 120억 달러의 손실 규모도 매우 큰 금액이지만 추세적으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IATA는 2023년부터는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완전히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항공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과거 대비 낮은 가격대에서 주가가 형성돼 있지만 반등한 것은 확실합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최근 1개월새 13.46%, 델타항공은 11.43%, 아메리칸항공그룹은 9.52% 씩 주가가 올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국인의 미국 방문을 11월부터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점이 우선 주가 반등의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돼 FDA 심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항공주들에게는 호재로 여겨집니다. 적어도 팬데믹(대유행) 종식은 기대해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위드 코로나'. 이제는 코로나 극복, 종식 보다는 관리의 관점에서 경제 회복을 주장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많습니다. 항공주들은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로서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생각에 항공주들의 주가가 반응한 모습입니다. 다만 올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발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월 IATA는 올해 항공사들의 손실액 예측치를 477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현재는 518억 달러까지 그 액수를 늘렸습니다. 항공주들의 주식을 매수할 때 과대한 낙관 속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만큼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벌써' 시작 무슨 일이지? 4일(현지시간) 아마존은 11월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를 이미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일 아마존 사이트 및 플랫폼에서 할인 품목이 업데이트되고 있는데요. 패션, 전자제품, 가정용품, 장난감 등 전 품목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막을 올렸습니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를 조기에 집행하면서 이용자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새로 업데이트했는데요. 아마존 유료회원(프라임 멤버)이 가족, 지인들을 위해 상품 구매, 선물할 때 배송 주소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선물이 기프티콘 형태로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기능이 아마존 앱에 탑재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제조 공급망 문제 탓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글로벌 제조 공장들이 셧다운(폐쇄)되는 등 차질이 발생하면서 상품 제조 및 매입이 원활치 않는데요.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상품 배송 지연, 재고 부족 등의 문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유통업체들이 실적을 끌어올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억눌려있던 상품 및 서비스 소비 수요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때 공급망 문제로 행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낭패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당연히 빠르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셈입니다. 주가는 어때? 여전히 기술주(성장주)들에 대한 투심은 얼어 붙어있습니다. 아마존의 주가 역시 한달째 주가 하락 부침을 겪고 있는데요. 최근 한달새 주가는 9.10%나 떨어졌습니다. 4일(현지시간) 주가 역시 3189.78달러로 전일대비 2.85%나 하락했습니다. 💬퀄컴, 차량 SW 업체 인수 왜? 모바일 반도체 최강자 퀄컴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체인 비오니어(Veoneer) 인수 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오니어 사업부 중 센서 및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는 어라이벌(Arriver) 사업부만 따로 떼어내 45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인데요. 비오니어의 나머지 사업부는 투자회사인 SSW파트너스가 인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퀄컴은 비오니어 어라이벌의 SW기술을 자사 차량용 반도체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라이드'에 탑재할 방침입니다. 지난해부터 퀄컴은 차량용 반도체 및 플랫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개발과 출시가 잇따르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퀄컴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 강화는 매출로도 확인됩니다. 올해 2분기 자동차 사업부 매출은 2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나 성장했습니다. 물론 현재 자동차 매출은 휴대폰 기술 부문의 매출(38억 6000만 달러)의 6.6%에 불과할 만큼 실적 기여도가 낮긴 합니다. 주가는 어때? 퀄컴의 주가 역시 기술주 부침과 궤를 같이 합니다. 최근 한달새 주가는 11.87%나 줄었죠. 4일(현지시간)에도 주가는 126.68달러로 전일 대비 1.58%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비오니아 어라이벌 인수 소식을 전해진 후 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0.21% 반등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