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 목적, 주가 '상승세' 이어갈까💪 🕖모닝 뉴스레터 💬Editor's Comment 전경진 시니어 에디터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번 더 저희 머니네버슬립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저희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난달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공식 채널로 승인을 받은 것인데요. 이에 9월 27일부터 네이버에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하실 점은 향후 스티비 뉴스레터의 운영 방향일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스티비와 네이버 각 채널별 콘텐츠를 구분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아침마다 저희가 보내드리고 있는 '애프터마켓(구 모닝레터)' 콘텐츠는 지금처럼 '무료'로 전송해드릴 예정입니다. 반면 밤 10시에 전송돼 온 '프리마켓(구 나이트레터)' 콘텐츠의 경우 앞으로 '네이버'를 통해 유료로만 유통될 예정입니다. 또 심층 기획 콘텐츠인 '머니네버슬립 오리지널 콘텐츠'도 네이버에서만 유료로 유통됩니다. 그간 상장/ETF/분석/주가 등을 주제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전해드렸었는데요. 앞으로는 '[분석]진짜 '테슬라 대항마' 등장 : 리비안 1편', '[분석]배당주 서열 정리' 등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는 네이버에서만 구독,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프리미엄채널 구독료는 월 1만4900원입니다. 채널 오픈 기념으로 현재 저희는 1만원 무료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프리미엄콘텐츠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바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6개월여 기간 동안 뉴스레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저희 역시 수익 모델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좀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구독자분들께 제작, 전송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조성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네이버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스티비 뿐 아니라 네이버를 통해서도 저희와 계속 함께 해주시길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청해봅니다. 💬 '깜짝 실적' 펩시코, 내년 제품 가격 인상한다 무슨 일이지? 펩시콜라, 게토레이 제조사로 유명한 펩시코가 내년 1분기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제품 용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인데요. 올해 탄산음료와 스낵의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또 다시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셈입니다. 펩시코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합니다. 최근 팬데믹 봉쇄가 풀리면서 극장과 음식점에서 콜라 등 식음료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공급망에 차질을 빚으면서 원활히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펩시코측은 이야기합니다. 즉 공급업체들에게 웃돈(비용)을 줘야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상황이란 설명입니다. 그래서? 펩시코는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난 늘었는데요.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193억9000만 달러도 상회할 만큼 호실적이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탓에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습니다. 3분기 순이익은 2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떨어졌죠. 펩시코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은 확실히 불가피해 보이긴 합니다. 주가는 어때?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마저 개선되면 펩시코의 주가 역시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봉쇄 해제로 제품 수요가 늘면서 이미 3분기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6월말 140달러대에 머물던 주가는 8월 16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죠. 현재 주가는 다소 조정돼 있긴 합니다. 5일(현지시간) 펩시코 주가는 151.09달러입니다. 전일 대비 주가는 0.59%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태도 변화? "근로자 위해 더 많은 것 할 수 있다" 무슨 일이지?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고용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5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개최된 긱와이어 서밋에 참석해 이야기한 것인데요. 앞으로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복지 형태 사례로 '코로나19 휴가'를 언급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근로자들에게 2주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런 형태의 복지 제도를 앞으로도 계속 강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의 '친노동' 발언은 이례적입니다. 그간 미국 현지에서는 아마존이 근로자들에 대해 강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는 비난이 크게 일어왔습니다. 고용 정책에 반대하는 근로자를 해고하고, 물류창고 노조 설립을 반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기업의 윤리성,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아마존의 태도 변화가 일어난 모습입니다. 가령 페이스북은 현재 인스타그램 유해성 방치 등의 문제로 비윤리성 논란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 국회로부터 힐난을 받는 것은 물론, 일련의 사태 속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마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즉 현재 미국에서는 기업의 비윤리성, 반사회적 논란이 단순히 구설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 자체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동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주가는 어때?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이슈 등으로 부침을 겪은 기술주들의 주가 역시 올랐는데요. 아마존의 주가도 3221달러로 전일 대비 0.98% 상승했습니다. 다만 아마존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8.22%나 하락했는데요. 이번 반등을 시작으로 이전 주가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로빈후드, 24시간 고객 지원 콜센터 론칭 '왜?' 로빈후드의 주가 보기 무슨 일이지? 무료 자산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4시간 고객 지원 콜센터를 도입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빈후드는 주식, ETF 외에도 암호화폐 거래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주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중무휴 전화 지원을 시작한 점이 부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로빈후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걸면, 훈련된 담당자들이 자산 거래와 관련한 상담을 해줄 예정입니다. 전화당 평균 대기 시간은 30분 정도 예상되는데요. 콜센터 도입전에 주로 이메일을 통해 회사와 연락해야 했던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큰 편의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로빈후드가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플랫폼 주요 고객들이 일명 MZ 세대로 불리는 20~30대 청년들이기 때문입니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종목) 주식 투자 열풍을 일으켰고, 청년들이 생애 최초로 주식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무료로 주식 거래 플랫폼을 운영했는데요. 문제는 주식 거래 경험이 전무한 투자자들이 주요 이용층이다 보니 잘못된 정보로 투자를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주식 거래가 처음인 이용자들의 잦은 '실수'와 투기는 로빈후드의 사업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령 지난해 6월 로빈후드 이용자 중 20세 청년 한명이 옵션거래를 하던 중 앱에 표시된 73만달러의 수치를 본인의 자산 손실로 오인해, 결국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사건으로 로빈후드는 사회적 지탄은 물론, 규제 당국의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즉 로빈후드 입장에서는 주 이용자층을 위한 거래 편의라는 목적 외에도 사업적 안정성 및 영속성을 위해 콜센터 운영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셈입니다. 주가는 어때? 콜센터 도입 소식이 전해진 5일(현지시간) 로빈후드의 주가는 42.01달러로 전일 대비 2.64%나 급등했습니다. 최근 5일간 7%가량 하락한 주가 일부를 다소 만회한 모습입니다.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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