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서비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 전략👍 🕖모닝 뉴스레터 💬Editor's Comment 에디터 심두보입니다. 에어비앤비가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해 무료 숙박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체류비도 에어비앤비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 CEO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이주와 정착은 이 시대가 맞은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라며 "다른 기업가들도 행동에 같이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에선 유동성 확대로 인한 주가 상승이, 또 다른 지구 한편에선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세계는 하나가 되지 않았습니다. 에어비앤비의 활동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사실 저는 타인을 돕는 기업이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의의 전략이 기업의 이윤과 연결되는 걸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세상은 더 각박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지원하는 곳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MS, '엑스박스' 콘솔에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도입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연말부터 엑스박스(Xbox) 콘솔에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얼티밋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로만 제공돼 왔습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구형 엑스박스 원(Xbox One) 뿐 아니라 새로운 시리즈X(Series X), 시리즈S(Series S) 등에도 적용됩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다운로드 없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실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강화는 단순히 게임 매출 증대만을 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독형 서비스(게임패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이용자 수를 늘리려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셈이죠. 마이크로소프트 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과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플랫폼 영향력 강화를 위해 잇달아 게임 사업에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지난해 '아마존 루나(Amazon Luna)'라는 명칭의 게임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TV와 PC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6달러로 저렴합니다. 애플은 자신들의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구글 역시 '구글 스타디아(Google Stadi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확대 소식과 무관하게 2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302.62 달러로 전일 대비 0.67% 하락했습니다. 💬웨이모, 美 샌프란시스코 내 자율주행 테스트 시작 무슨 일이지? 구글(알파벳) 소유의 웨이모(Waym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트러스티트 테스터(Trusted Tester)'라는 이름이 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주민들은 웨이모(Waymo One) 앱을 통해 가입하고, 전기 재규어 'I-PACE' 차량을 이용한 후 피드백을 제공하게 됩니다. 라이더는 참여하려면 비공개 계약에 서명해야 하며 백업으로 운전석 뒤에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웨이모는 약 10년 전에 Google 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사업부로 시작돼 분사한 곳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2017년 자율 주행차량 시험 운전을 진행했고, 지난해 완전 자율 주행 택시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웨이모가 피닉스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험 운전과 상용화에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버·리프트 등 차량호출 서비스 운전사들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차로 차량호출 승객을 안전하게 실어나르는 데 성공하면 향후 실질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앤서니 포치 "미국, 내년 초까지 코로나 통제" 무슨 일이지? 앤서지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이 내년 초까지 코로나 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모더나와 얀센도 조만간 FDA의 정식 승인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죠. 이렇게 되면 연말연시에 아이들을 위한 백신도 FDA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을 두고 "코로나 19 대응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선 "FDA 정식 승인 전엔 접종하지 않겠다던 수백 만의 미국인이 이젠 맞아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19의 터널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오는 국가가 바로 미국입니다. 그러나 변종의 등장으로 다시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죠. 최근 화이자의 백신이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고 다른 제약사의 백신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면, 미국의 여러 산업도 다시 살아나는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어때?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주가는 확실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특히 올해 들어서만 254%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비단 이번 코로나 19 때문만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겪은 여러 국가들은 바이오와 제약 산업, 그리고 그 안에 속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습니다. IT 산업과 함께 바이오산업은 '절대적인' 핵심 산업이 된 것입니다.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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