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英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개시 😎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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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심두보입니다.

오늘 중요한 멘트가 있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의 발언이죠.

"국내외 코로나 재확산과 미국 테이퍼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

그는 이 같은 발언과 함께 "최근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외국인의 관련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어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뭔가 조짐이 있으니 조심하자' 정도의 뉘앙스로 볼 수 있는데요,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한 측면이 많은 만큼 개인 투자자도 위험 자산 비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주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은데, 지난해 하반기보다 현금 등 안전 자산의 비중을 다소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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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팔, 英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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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지?

페이팔 홀딩스(이하 페이팔)가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국 고객은 페이팔의 온라인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및 비트코인 캐시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페이팔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암호 화폐 구매 및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 올해 4월에는 고객들이 계정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제휴 상점 2900여개에서 상품 및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팔은 암호화페 거래 및 결제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페이팔은 전세계적으로 4억300만개 활성화 계좌(고객)를 확보하고있습니다. 세계 최대 간편결제 기업이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에 적극적으로서 나서면서 암호화폐가 단순히 투자 자산을 넘어 '글로벌 통화'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시기가 더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확대 소식이 전해진 23일(현지시간) 페이팔의 주가는 276.98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47% 상승했습니다.

💬버진갤럭틱 이어 버진오빗도 상장한다

버진갤럭틱 주가 보기

무슨 일이지?

버진그룹의 또 다른 우주 기업인 버진오빗(Virgin Orbit)이 상장합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서 말이죠. 상장은 4분기에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보잉(Boeing)도 투자에 참여합니다. 이로써 버진오빗은 약 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버진오빗은 런처원(LuncherOne)이란 위성 발사기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맞춤형 747 항공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위성을 발사하는 아이디어를 실현했는데요, 설립 후 4년 만의 성과이니 대단할 따름입니다. 물론 버진그룹의 전폭적인 서포트가 있었지만요.

그래서?

이미 버진그룹의 우주여행 서비스 기업인 버진갤럭틱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죠. 이번 투자 유치에서 버진오빗은 32억 달러(3조 7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을 받았습니다. 옛날엔 모호하기만 했던 우주산업이 이제 대중에게도 투자 대상이 되었네요.

주가는 어때?

아직 주가를 논하기엔 이릅니다. 상장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앞서 상장한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최근 좋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고점(55달러)을 찍은 후 반토막이 났기 때문이죠. 최근 주가는 24달러 전후입니다. 최근 뱅크오브어메리카(BoA)는 버진갤럭틱의 목표 주가를 41달러에서 무려 25달러로 조정했습니다.

💬백신 잭팟 '화이자', 신약개발사 '2.6조'에 인수

화이자의 주가 보기

무슨 일이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신약개발사 트릴리움 테라퓨틱스(이하 트릴리움)을 22억 6000만 달러(2조 648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릴리움은 혈액암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그래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판매로 최근 큰 돈을 번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백신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까지 보였죠. 이번 트릴리움 인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유망한 신약 개발사를 선제적으로 인수해 기존 사업 및 연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이죠.

실제 트릴리움이 연구하는 혈액암 치료제 시장은 규모가 상당합니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혈액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암 진단의 거의 6%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같은 해에 전 세계적으로 70만명 이상이 혈액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트릴리움 인수 소식이 전해진 23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주가는 49.93달러로 전일 대비 2.50% 상승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