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 지속🤦♀️🤦♂️ 🕖모닝 뉴스레터 💬Editor's Comment 에디터 전경진입니다. 전기차 시대가 훨씬 더 빠르게 도래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에서 전기차 충전소 확대 계획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죠. 인프라 투자부터 이뤄지는 모양새입니다. 5~10년 안에 전기차 공급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가령 최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완성차 업체 임원들을 불러 2030년까지 새로 판매되는 자동차의 50%가 전기차(수소연료 포함)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선언을 환영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한 상태입니다. 전기차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테슬라'에 대해서 어떤 투자 판단을 하는 것이 옳을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의 대명사 격으로 여겨져왔는데요. 리비안을 비롯한 신생 전기차 업체들이 증시 데뷔를 모색하고 있는 데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까지 각국 정부의 지원 속에서 전기차 제조 및 보급에 힘을 더 싣고 있죠. 그래도 테슬라다, 혹은 테슬라 왕국은 저물어간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당분간 테슬라에 대한 투자에는 '매수' 의견이 우세할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패권이 향후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 같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 출시 2023년으로 연기 무슨 일이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테슬라의 전기스포츠카 '로드스터'의 출시일이 2023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내년에도 로드스터의 출시가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 탓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반도체 제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불거진 '공급망' 문제가 로드스터의 출시일을 자꾸 뒤로 밀리게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당초 로드스터의 출시일은 2020년이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만 유독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요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차량 생산량을 줄이거나 신제품 출시를 늦추고 있는데요. 2021년 극에 달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되는데는 좀 더 시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가는 어때? 자율주행 시스템 오류 문제로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가 예상되면서 부진했던 주가는 최근 반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일(현지시간) 주가는 조금 조정을 받았는데요. 739.09달러로 전일 대비 0.22% 하락했습니다. 💬구글, 노트북에도 자체 개발 '칩' 탑재 무슨 일이지? 구글이 크롬 운영체제(OS)로 작동하는 노트북인 '크롬북'에 2023년부터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할 계획을 세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구글이 내놓는 노트북용 CPU는 영국 팹리스(시스템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양산될 예정입니다. 크롬북은 2011년 구글이 개발한 노트북입니다. 현재는 크롬북에 인텔, AMD 등이 만든 CPU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최근 스마트폰 반도체 독립을 일궈냈습니다. 구글 텐서(Google Tensor)라는 자체 스마트폰 반도체를 개발한 것인데요. 해당 반도체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고사양 스마트폰 픽셀6(Pixel 6), 픽셀6 프로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자체 반도체 양산에 힘을 쏟을 경우 향후 구글의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 기기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톱티어 전자기기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조성되는 셈입니다. 또 검색, OS(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이 하드웨어 시장에서도 속속 영향력을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어때? 구글의 주가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우상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주가도 2904.31달러로 전일 대비 0.36% 올랐습니다. 💬애플 iOS의 진화, 전자 신분증 기능 제공 본격화 무슨 일이지? 오는 10월부터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 카드)을 탑재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계 'iOS15' 업데이트를 통해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3분기 출시를 앞둔 신규 아이폰, 애플워치부터 해당 기능을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애플이 제공하는 전자지갑 '애플월렛'에 신분증 등을 스캔해 저장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공항 검색대, 대학교 시설 등을 신분증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될예정입니다. 애플월렛은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 등을 등록해 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애플 OS 기반의 앱입니다. 그래서? 전자 신분증을 활용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일은 우선 미국에서부터 이뤄집니다. 이미 미국 애리조나와 조지아 주는 애플월렛의 해당 기능에 대해 사용 승인냈는데요. 코네티컷, 아이오와, 켄터키, 메릴랜드, 오클라호마, 유타 주들도 순차적으로 공항에서 전자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주가는 어때? 전자 신분증 상용화 소식이 전해진 1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152.51달러로 전일 대비 0.45% 상승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