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의 올해의 주인공들🥇🥈🥉 📅주가 가장 많이 오른 미국주식 7 💬올라가 봅시다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기업은 항상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면, 그게 일종의 '트렌드'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오늘 콘텐츠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최근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인 기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52주(1년)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최근 1년
동안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 종목들이 타깃입니다. 그리고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이 조건입니다. 의외로 우리에게 생소한 기업이 있습니다. 물론 익숙하거나 혹은 들어본 적 있는 기업도 있죠. 알아볼까요? 아래 7개
기업의 주가는 지난 1년간 4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앞의 숫자는 1년 간 주가 상승률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최소 10억 달러입니다. 그 이하
기업의 주가 변동까지 고려하면 상승률이 어마어마한 곳들이 너무도 많고, 또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더
큰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 기업들은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돈으로 최소 1조 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간 큰 상승을 보인 곳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게임스탑은 멈추지 않는다
머니네버슬립에서도 참으로 자주 다루었던 기업입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무려 3321%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116억 5900만 달러(13조 6294억 원)입니다. 우리나라에
딱히 비교할 만한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사는 없습니다만, 일단 대표 유통기업인 이마트의 시가총액(4조 8922억 원)보다 3배 정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스탑은 2021년 1월
레딧을 중심으로 한 개인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항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변동성은 1월부터 3월까지
매우 큰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게임스탑의 주가는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1월의 상승이 워낙 거대했기 때문에 그 여파로 1년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사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88.33달러로, 최근 주가인 160달러
대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피드몬트 리튬, 광물 중에 인기스타는 역시 리튬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13억
7900만 달러(1조 6120억 원)입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1년
동안 770% 상승했는데, 테슬라와 연관이 있습니다. 호주계 광산개발 회사인 피드몬트는 2020년 9월 테슬라와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에 이름을 크게 알렸습니다. 이때
이 회사의 주가는 무려 10배 이상 뛰었습니다. 다만 위험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피드몬트는 미국에서 광산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아직 당국의 승인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테슬라와
맺은 계약은 2022년 7월부터 5년 이상이며, 공급량도 상당합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얼마나 규제 당국과 원활히 소통하며 계획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냐와 리튬 배터리의 수요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냐 이 두 가지이겠군요.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독보적인 게놈 기술
이 기업의 주가는 지난 2020년 말과 올해 6월 두 차례 급등하면서 1년 간
681% 올랐습니다. 이 기업의 설립자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2020년 무려 노벨화학상을 받았습니다. 박사는 크리스퍼(CRISPR)로 이 상을 받았는데, 이는 혁명과도 같다고 생명과학자는
보고 있죠. 유전자를 가르는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는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제한효소입니다. 제니퍼 다우드나 버클리대학교 교수와 엠마뉴엘 카펜디어 독일 하노버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크리스퍼 적응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as9’이라는 단백질을
세균에서 찾았다고 2012년 ‘사이언스’에 발표했습니다. 이 Cas9에 결합하는 RNA를 바꾸면 파지 유전자(21개 염기)가 아닌 다른 유전자 서열도 자를 수 있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저도 써놓고도 잘 이해는 안 갑니다만, 혁신적인 발견이라고 합니다. 크리스퍼의 발견은 유전자 수정 붐을 일으켰고, 2013년 12월엔 동물 세포에서 유전자 수정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 특별하고도 미래적인 기술을 보유한 인텔리아의 시가총액은 11억 4190만 달러(1조 3345억
원)입니다. 최근 주가는
155달러 전후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인 138.44%보다 높습니다. 아직 대규모 손실 구간에 머무는 이 바이오 기업은 ‘고 위험, 고
기대수익’ 종목에 해당하겠네요. 🎆업스타트, AI 핀테크의 신성
자, 인텔리아보다 이해하긴 쉬운 기업입니다. 업스타트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대출 플랫폼입니다. 소비자의 대출 수요를 집계해 업스타트 AI 은행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결합니다. 소비자는 업스타트 홈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은 신용카드, 대출
상환 및 통합, 차량 파이낸싱 등 여러 대출과 관련된 서비스를 자신에게 최적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업스타트의 시가총액은 무려 156억
3400만 달러(18조 2761억 원))에 달합니다. 앞서 소개한 다른 높은 주가 상승률 기업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더 큰 편이죠. 특히 이 회사는 최근 수익구간에 들어서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기업의 주가 역시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주가인 139달러보다
높은 200달러대에 머물고 있군요. 급성장하는 경우 주가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를 끌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충분히 지켜볼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AMC엔터테인먼트, 기대와
우려 사이
AMC엔터테인먼트는 게임스탑, 그리고 로빈후드 등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 중 하나입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5월 정말 어마어마하게 뛰었습니다. 5월 21일 12달러이던
주가는 2주도 되지 않아 62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후 주가는 33달러 전후까지 내려왔습니다.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미국의 CJ CGV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주가가 급락했는데, 위기 극복의 시그널이 미국에서 나오자 주가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물론 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중소형 영화관 체인이 문을 닫고 AMC의
시장 지배력이 올라간다는 시나리오에선 이 같은 주가 상승이 논리적일 수 있습니다만, 애널리스트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군요. 평균 목표주가는 5.25달러로 지금의 33달러 대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머니네버슬립 구독자 분들은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모더나, 코로나의 진정한 수혜주
우리가 일상에서 이와 같은 기업의 이름에 익숙했을 때가 있을까요? 아마
이 모더나란 이름은 우리나라 웬만한 기업보다도 유명할 겁니다.
모더나의 시가총액은 오늘 다룬 기업 중 가장 큽니다. 1573억 3300만 달러(183조 9200억
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주가도 앞선 종목보다 변동성이 낮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백신 판매로 수익성도 확실히 챙겼고, 더불어
백신 가격 상승으로 미래 전망도 꽤나 좋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어떤 양상을 띠는지, 그리고 경쟁사에서의 백신
개발과 생산 계획이 어떠한지, 이 모멘텀이 언제까지 유효할지에 대한 의구심도 상당하죠. 🩺바이오엔테크 “나도 화이자 백신 개발사”
시가총액 915억 500만
달러(106조 9700억 원)의 거대한 이 회사는 독일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기업입니다. 암 등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에 집중하고 있죠. 물론 이 기업도 코로나의 수혜주입니다. 바이오엔테크는 화이자와 함께 mRNA 방식의 코로나 예방 백신 개발에 성공한
것입니다.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코로나 백신
분야 매출이 2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화이자 백신이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 회사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도 모더나와 비슷한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습니다. 특히 공동 개발사인 화이자의 주가가 1년 동안 34.44% 오른 반면 바이오엔테크는 450% 상승했죠.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기업이 화이자와
함께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영향입니다. 🎨바이오와 밈 게임스탑, AMC엔터테인먼트는 대표적인 밈 주식입니다. 물론 밈 주식이라고 해서 나쁜 건 아닙니다.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실제 기업들의
성과를 함께 봐가며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바이오 섹터의 기업은 무려 세 곳이나 포함되어 있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시대이기 때문이겠죠. 바이오 섹터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투자처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어렵기도 하죠. 대체로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실적을 크게 웃돕니다. 일반 전통 산업에 적용되는 멀티플이 이 분야에는 적절하지 않죠.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복잡합니다.
바이오 기업의 개발 파이프라인, 보유 라이선스, 경쟁사 제품의 특허 만료 일정, 대박이 기대되는 프로젝트까지 뷰
포인트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사항 자체를 이해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이런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선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참고하는 게 필수인데요, 사실
미국의 종목 리포트는 구하기가 그리 쉽지도 않습니다. 바이오 관련
ETF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선 위험을 낮추는 적절한 투자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7개 기업을 빠르게 살폈습니다.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그리고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기준으로 했다는 점을 다시 알립니다. 미국 시장은 워낙 커서 시가총액이 작지만 위 기업보다 훨씬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도 다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과 내년에 잘 나갈 기업이 어디인지 도움이 될만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머니네버슬립 팀도 샅샅이 살펴보겠습니다. 본 분석자료는 머니네버슬립 팀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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