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매출과 높은 영업비용은 시작하는 하드웨어 제조 기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에요.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는 반면 생산이 본격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향후 계획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먼저 회사의 체력인 유동성부터 봐야 해요. 리비안은 약 184억 2300만 달러의 유동성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요. 여기에는 현금, 현금성 자산, 그리고 대출 보증금 등이 포함되어 있죠. 리비안이 아직 대규모 손실을 감당할만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리비안은 올해 2만 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리비안은 노말 공장 가동 이후 현재까지 총 2425대의 차량을 만들었고요. 리비안이 기존 일리노이 주 노말 공장과 지어질 조지아 공장에서 기대하는 차량 생산 능력은 최대 60만 대에요. 3월 8일 기준 선주문(preorders)은 8만 3000대에요. 여기에 아마존이 미리 주문한 10만 대의 배달용 밴이 따로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대규모 손실과 기대에 못 미치는 2022년 생산 계획 때문일까요? 리비안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발표 직후 10% 이상 급락했어요. 이미 리비안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6.35% 하락한 41.16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는데요, 여기에서 또 한 번 주가가 하락한 거예요. 이로써 리비안의 주가는 30달러대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