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요. 그리고 자율주행 전기차, 데이터센터, 메타버스 등 많은 첨단 반도체 수요가 큰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죠. 이에 많은 국가가 반도체 제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유럽연합도 이에 포함되죠.
첨단 반도체를 제조할 능력이 있는 기업은 손에 꼽아요.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 그리고 미국의 인텔 정도입니다. 특히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시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인텔은 지난 1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죠.
주가는 어때?
인텔 주가는 14일(현지시간) 3.12% 하락한 44.4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올해 들어 인텔 주가는 16.56% 하락했죠. 같은 기간 TSMC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각각 22.9%와 10.69% 떨어졌어요.
투자은행의 인텔 목표주가는 40달러와 50달러 초반 사이에요. 모건스탠리는 지난 3월 3일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47달러로 하향조정했어요. UBS는 2월 21일 목표주가로 53달러를 제시했고요. 바클레이즈는 2월 18일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40달러로 낮췄어요. 다만 크레디트스위스는 다른 투자은행에 비해 다소 높은 70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