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사업 강화한다 😁😀 💬Editor X comment IPO시장 '예의주시' 필요, 왜?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 열기가 뜨겁습니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에 뛰어든 덕분에 IPO 기업들은 하나같이 우호적인 몸값(시가총액)으로 증시에 데뷔하는 목표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통 IPO 시장은 저렴한 가격(공모가 할인율)에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장 주식 외에 포트폴리오 하나 더 늘리는 차원에서도 IPO 투자에 뛰어들죠. 하지만 단순히 숨겨진 우량 종목을 찾아서 싸게 주식을 매입할 목적으로만 IPO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할까요? IPO 시장을 유심히 보면 기관투자자들의 '돈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미국에서 올해 가장 주목 받는 IPO 종목은 주식 무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입니다. 이미 기업가치가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죠. 그런데 로빈후드가 단순히 올해초 '밈 주식' 열풍 속에 큰 매출 성장을 일궜기 때문에 각광받는 것일까요? 유심히 보면 '핀테크' 기업에 대한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저희 구독자분들께는 로빈후드로 핀테크 투자흐름을 읽는 다니 지나친 억측같아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별 인기는 없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페이팔의 올해 주가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페이팔의 주가는 최근 1개월새 5.40%, 최근 6개월새 22.58%, 그리고 최근 1년새 무려 '74.68%'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어제(22일)도 주가는 상승했죠. 페이팔의 주가 고공행진은 기관들의 관심과 자금지원(주식매입) 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숨겨진 알짜 미국 주식 종목을 찾는 방법. IPO 시장을 통해 기관들의 관심과 돈의 흐름을 읽는 식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0.36% ↑ 다우산업 0.073% ↑ 러셀2000 1.55% ↓ S&P 500
0.20% ↑ NYSE FANG플러스 지수 0.46% ↑ 💬 우버, 화물 SW 기업 인수에 '2.6조' 베팅 우버의 주가 보기무슨 일이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화물 운송 소프트웨어 기업 트랜스플레이스(Transplace)를 22억5000만달러(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주체는 우버의 트럭 운송 관리 자회사인 우버프레이트(Uber Freight)입니다. 우버는 사모펀드인 TPG 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트랜스플레이스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보통주 최대 7억5000만달러어치와 현금을 지불할 예정입니다. 트랜스플레이스는 기업이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공급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랜스플레이스 플랫폼에는 6만2000명 회원(이용자)을 확보하고, 110억 달러의 화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버프레이트와 트랜스플레이스의 사업 영역은 겹칩니다. 우버프레이트 역시 자사 네트워크에 7만개 이상의 운송업체들을 두고 기업(화주)과 운송업자들을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M&A는 향후 우버의 트럭 운송 사업 확대를 꾀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모습입니다. 운송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인 셈입니다. 주가는 어때? M&A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버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주가는 47.57달러로 전일대비 0.12% 올랐습니다. 그래서? 우버는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확대를 잇달아 꾀하고 있습니다. 본업인 차량 공유 외에 배달 사업인 우버이츠(Uber Eats)가 대표적인데요. 음식배달 서비스업체 포스트메이츠(Postmates)와 라스트 마일 알코올 배달 회사 드리즐리(Drizly)를 인수해 우버이츠 사업 규모를 두 배로 늘린 바 있습니다. 💬 시티 애널리스트 "엔비디아 사세요" 무슨 일이지? 우리나라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종목 중 하나가 엔비디아(Nvidia)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덕분에 반도체에 대해 익숙하기 때문일까요?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는 22일 엔비디아의 1년 목표 주가를 180달러에서 223달러로 높였습니다. 약 24%
정도 상향 조정이어서 상당한 수준이죠. 애널리스트는 칩과 그래픽 카드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2021년 하반기에 엔비디아가 2022년 차세대 그래픽 카드와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2023년 초
그레이스 CPU(Grace CPU)를 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엔비디아는 지난 5월 4대1 주식분할을 하기도 했죠. 주가는 어때? 엔비디아의 주가는 22일 195.9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의 목표치까지 13.8% 정도 여유가 있는 셈이군요. 야후 파이낸스가 집계한 38개의 투자기관 의견 중 매수 의견을 보인 곳은 21곳입니다. 유지는 15곳이며, 매도 의견을 낸 곳도 하나 있습니다. 이전보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49.41% 상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년 간 무려 1272% 주가가 올랐죠. 2018년 말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채굴로 인해 그래픽 카드 가격이 상승했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IT 산업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트위터 실적 좋다 무슨 일이지? 트위터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9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 성장했습니다. 평균 월간 활성화 유저(DAU)는 2억 60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수치입니다. 실적 상승을 이끈 분야는 광고입니다. 이 분야에서의 매출만 10억 500만 달러(1조 1552억 원)에 달하죠. 엔터테인먼트,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가 트위터에 집행됐습니다. NFL과의 파트너십도 연장됐고, 일본 올림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광고
매출 감소가 기저효과를 일으킨 것으로도 보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열리면서 브랜드 광고가 반등한
것이죠.
다만 트위터가 세계 광고 시장 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트위터의 글로벌 점유율은 2021년 0.9%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페이스북의 광고 시장 점유율은 24%에 달합니다. 주가는 어때?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트위터의 주가는 22일 0.043% 오른 69.57달러입니다. 시가총액은 555억 2600만
달러(63조 8271억 원) 규모이고요. 올해 들어 트위터의 주가는 27.58% 상승하며
페이스북(30.58%)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페이스북의 성장을 웃돌았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5년 주가 상승률은 각각 318%와
183%입니다. 그래서? 틱톡, 스냅 등 다양한 SNS가 크게 성장하면서 SNS 산업 내 광고 시장 쟁탈전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왕년의 '짧은 메시지'의 대표주자인 트위터의 존재감도 예전만 못한 느낌이죠. 전반적인 기업들의 광고 집행 비용이 늘면서 이번 트위터의 실적이 좋게 나왔지만, 광고 점유율이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트위터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