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완전히 나가린데..." 나스닥종합 0.72%↑ 다우산업 1.29%↑ 러셀 2000 1.68%↑ S&P 500 1.22%↑ NYSE FANG플러스 지수 0.73%↓ 💬Editor Z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Z입니다! 유동성이란 무엇일까요? 돈이 많이 풀렸다고 하는데 체감하고 있나요? 사실 저는 잘 와닿지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면서 돈이 엄청 풀렸다고 하지만, 막상 저는 그 돈을 만져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유동성이 커졌다지만, 실감이 나진 않습니다. 그런데 자산 가격은 미친듯이 상승했습니다. 주식, 원자재, 상품, 가상자산 가격 모두 크게 올랐죠. 주식이나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들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늦게라도 투자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시장의 유동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최근 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만약 주식이던 가상자산이던 기초가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가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면, 이런 우려로 인한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 자산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뉴스 하나하나에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부해야 합니다. 위기 후엔 소수의 기업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죠. 그들이 누군지 알아내는 게 투자자의 핵심 과업 중 하나입니다. 자, 오늘도 함께 알아갑시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 머스크 발언 후 가상자산 관련주 하락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보류하자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주식시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 비트코인 채굴에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테슬라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지 않겠다고 했죠. 급락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가 이에 따라 디지털 자산 기술 회사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의 주가는 14% 하락했고, 라이엇블록체인의 주가는 16.18% 떨어졌습니다.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6.53%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현상이 미국 주식시장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닙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를 보유한 일본 기업 모넥스그룹의 주가도, 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던 넥슨의 주가도 모두 크게 하락했죠. 머스크의 입지는? 일론 머스크는 가상자산 업계의 핵심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가 날리는 트위터가 가상자산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그는 도지코인의 가격을 급등시킨 장본인이자, 대중이 가상자산에 관심을 두게 한 기업인입니다. 그런데 이번 언급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의 셀럽으로서의 명성에 금이 가게 됐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그의 발언은 가상자산 가격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는 비트코인을 대신할 다른 가상자산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과연 어떤 가상자산이 그의 입에 담길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그는 여전히 가상자산을 주요 미래 통화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발언으로 가상자산 전체 가격이 출렁인다는 게 맞는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 IPO 검토하는 볼보, 기업가치는 200억弗 한국에서도 아주 '핫'하죠? 볼보자동차가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연내 나스닥스톡홀름증권거래소에 상장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지리자동차와의 합병을 추진하다 접은 지 몇 개월 만에 나온 계획입니다. 모회사인 지리홀딩그룹은 볼보자동차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로 '일단' 평가하고 있습니다. 약 10년 전 중국 기업인 지리홀딩그룹에 인수된 볼보자동차는 현재 성공적인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는 볼보자동차가 미국에 첫 생산기지를 지을 수 있도록 자금을 적극 지원한 지리홀딩그룹 덕분입니다. 에릭 리 지리홀딩그룹 회장의 말을 들어볼까요? "우리는 지난 10년간 볼보자동차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습니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향상된 생산력 아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죠. 또한, 볼보자동차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가 IPO를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에도 추진했었는데, 당시 300억달러 규모의 기업가치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투자에 난색을 보이자 IPO를 접었습니다. 이번엔 어떨까요? 일단,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시중 유동성이 더 풍부해졌고, 볼보자동차의 경쟁력도 향상된 우호적 상황입니다. 💬 피스커-폭스콘, 2023년부터 美서 전기차 생산 현재 미국에서 주목받는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죠. 피스커(Fisker)가 폭스콘과 손잡고 오는 2023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로 유명한 대만의 기업입니다. 피스커와 폭스콘의 전기차 생산 협력은 지난 3월에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만 이번엔 좀 더 구체화된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생산 시점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2023년이고, 현재 폭스콘의 생산기지가 있는 위스콘신주를 포함한 네 개 지역을 공장부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피스커는 생산기지를 어디에 지을지 다소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만, 피스커의 CEO인 헨릭 피스커의 말을 들어보면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최근 사례들을 살펴보면, 혁신적인 제품들(new technology products)이 최초로 출시된 곳은 모두 미국이었습니다. 이는 바로 우리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 피스커와 폭스콘은 일명 '프로젝트 PEAR'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익도 함께 공유할 계획입니다. 시장은 2023년부터 피스커와 폭스콘이 여러 곳에서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서 가장 인기 있는 전가치인 테슬라의 모델3의 연간 판매량이 30만대 수준입니다. "우리는 프로젝트 PEAR을 실행하는 데 적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칩셋과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뛰어나죠." 폭스콘의 리우 영 회장의 말입니다. 요즘 자동차업체들이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해 열심히 발품 파는 점을 고려하면, 피스커는 든든한 우군을 얻은 셈입니다. 💬 달려나가는 미국판 배달의민족 미국판 배달의민족인 도어대시가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1분기 전년 대비보다 198%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장 마감 후 좋은 실적이 발표되자 도어대시의 장외 가격은 무려 7% 상승했습니다. 1Q21
그러나 도어대시는 이러한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어대시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코로나 19 백신 출시 성공과 내장 내 식사의 증가, 그리고 따뜻한 여름으로 인해 계절적 (주문 건수)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죠. 이어 "1분기 고무적인 동향이 관찰되었지만, 소비자 행태가 기대치에서 벗어날 수 있어 2021년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널리스트 입장은? 웰스파고증권의 수석분석가는 도어대시 성장에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도어대시가 시장을 이끌고 있고,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높아 '유니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그는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이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환경 변화로 인해 도어대시의 입지가 바뀔 수는 있지만, 코로나 19 기간 동안 도어대시가 분명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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