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X comment 대세는 핀테크 '핀테크 설립자들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핀테크 기업과 창업자들을 주목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우선 미국 최대 암화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70조원대 몸값으로 상장하면서 그 창업자들이 돈방석에 앉은 것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합니다. 하반기에는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40조원의 몸값으로 나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로빈후드의 설립자들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CNBC는 신규 핀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하면서 올해만 해당 분야에서 16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대세는 확실히 '핀테크'란 생각이 듭니다. 국내에서도 핀테크 기업들이 서서히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대표주자입니다. 이후 토스, 뱅크샐러드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도 중장기적으로 IPO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핀테크 기업이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는다는 것은 결국 시장의 투자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금없는 사회'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 낡은 말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핀테크'는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 구독자 분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안에 핀테크 기업 혹은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은 있으신가요? 핀테크 분야도 한번쯤 눈여겨 봐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1.57% ↑ 다우산업 1.62% ↑ 러셀2000 2.99% ↑ S&P 500 1.52% ↑ NYSE FANG플러스 지수 1.18% ↑ 💬 넷플릭스, 게임 사업 공식 선언 무슨 일이지? 시장에서 회자되던 넷플릭스의 게임 사업 진출이 공식화됐습니다. 넷플릭스는 2분기 보고서에서 “게임을 오리지널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확장하는
것과 유사한 또 다른 콘텐츠 범주로 보고 있다”면서 “게임은
영화나 시리즈처럼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서비스에 포함될 것이며, 처임엔 모바일 기기 게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보다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주당이익은 전망보다 낮았지만, 신규 구독자 증가는 예상보다 4200만 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는 어때? 넷플릭스의 20일 주가는 531.05달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거대 스트리밍 기업의 주가는 올해 1.57% 소폭 상승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가는 2019년 급등락을 반복했고, 코로나 19 사태 발발 이후 다시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머니네버슬립 '기업분석 뉴스레터'에서 다뤘듯이 이 게임 구독 산업에는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다만 각 기업이 게임 구독에 접근하는 방식은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모바일, PC, 콘솔, 자체 기기 등 각기 다른 게임 방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물론 복수의 통로를 통하기도 합니다. 넷플릭스가 '모바일 게임 퍼스트'를 이야기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인데요, 넷플릭스 구독자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즐깁니다. 구독자가 넷플릭스를 통해 게임까지 무료 혹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면? 구독자 락인 효과가 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 추가 무슨 일이지? 유튜브(구글)는 20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들이 채널 구독자들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새로운 기능인 '슈퍼 생크(Super Thank)'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슈퍼 생크는 채널 구독자이자 영상을 시청하는 팬들이 유튜버를 후원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좋은 영상을 올려준 유튜버에게 2~50달러까지 4가지 가격대로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슈퍼 생크를 구매한 구독자들이 남긴 댓글은 댓글창에 강조 표시가 되어 노출됩니다. 당연히 유튜버들은 해당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다는 식으로 화답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해당 서비스를 우선 68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의 자격을 갖춘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해당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주가는 어때? 올해 승승장구하던 구글의 주가는 최근 5일새 하락새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공포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전반적으로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 등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펀더멘털 자체가 튼튼한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세는 '일시적'인 듯 한데요. 실제 20일(현지시간) 주가는 2524.19달러로 전일대비 1.31%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가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유튜브가 경쟁사인 틱톡과 페이스북을 의식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최강자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지만, 최근 틱톡과 페이스북이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지원을 하면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죠. 💬 도어대시와 그럽허브, 수수료 제한에 소송 도어대시의 주가 보기 무슨 일이지? 미국의 음식배달 중개 플랫폼인 도어대시와 그럽허브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바로 수수료 상한제(delivery fee cap) 때문입니다. 지난달 주정부는 임시적으로 15%로 제한했던 수수료를 영구화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시행했던 임시 조치가 돌연 강력한 규제로
돌변한 셈이죠. 이 소송은 캘리포니아 북부법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플랫폼 기업들은 “궁극적으로 음식점이 부담하지 않는 음식 배달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15% 상한이 있더라도 음식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은 늘어나게 될 것이란 이야기인 것이죠. 이 때문에 이들은 이 법이 “적대감과 잘못된 경제 보호주의에 의해
추진된 비합리적인 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나스닥 상장사인 테이크어웨이닷컴은 지난해 그럽허브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도어대시의 주가는 올해 들어 27.57% 상승했습니다. 이는 다른 미국의 IT 기업의 올해 상승 폭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도어대시는 지난 2020년 12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배달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참으로 첨예한 이슈입니다. 특히 음식배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이해관계자의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죠. 소비자, 음식점, 배달원, 그리고 플랫폼까지 말이죠. 특히 음식점과 소비자는 수수료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접 배달 앱을 만드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죠. 도어대시와 그럽허브 등 몇몇 기업의 미국 음식배달 시장 점유율이 높은 만큼, 이번 소송 진행 상황은 이들 기업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