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있는 일본 부동산 시장 🇯🇵 NASDAQ 15,074.57 ▲0.54%
S&P 500 4,774.75 ▲0.42%
Dow Jones 37,545.33 ▲0.43%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207.45 ▲1.81%
Russell 2000 2,059.19 ▲1.24%
미국 USD 1,294.68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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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올해 마지막 주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 나간 건데요.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해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50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에 더욱 불을 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그룹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키스 레너는 “연말 휴가 등으로 거래량이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물밑에서 견고한 매수세가 버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어요..
📊 증시 포인트 : 소비 위축? 아니면 골디락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미국 소매판매(자동차 제외)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소매판매 증가 폭이 7%가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둔화한 셈인데요.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의 미셸 마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휴 기간 소비자들은 신중한 소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미국 소비자들이 얇아진 지갑을 고려해 필수 재화나 서비스에만 돈을 썼다는 의미입니다.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뜻이니 다소 우려가 되는 데이터죠.
그러나 이 데이터는 조금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긴축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대신 느린 속도로 줄어들고 있어, 이는 흔히 말하는 ‘골디락스’에 가깝다는 건데요. 골디락스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말 그대로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가리킵니다. 즉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여전히 연착륙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셈이니 오히려 긍정적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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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팔려? 그럼 일단 묶어! 🪢
OTT의 등장 이후로 일명 ‘코드 커팅’이라 불리는 TV 및 케이블 방송의 시청자 이탈은 계속되는 추세인데요. 그러면 그 반대급부로 OTT 기업들은 많은 득을 봤느냐? 사실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두 거대 플랫폼을 제외한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기업들이 선택한 대안은 ‘번들’이었습니다. 최근 디즈니와 차터의 사례를 시작으로 케이블-OTT 간의 묶음 상품이 앞으로 더 나올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요.
관세 면제 조치 연장 🧑⚖️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 352개 품목 및 코로나19 관련 항목 77개에 대한 관세 예외 조치를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어요. 관세 제외 품목에는 펌프, 전기 모터 등 산업 부품, 자동차 부품, 마스크, 검사 장갑 등이 포함됩니다. 과거 트럼프 정부는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무역법 301조에 의거해 중국 제품에 대해 25%라는 높은 관세를 부과했는데요. 바이든 정부는 이런 관세 정책의 적용을 면제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부랴부랴 자사주 매입 🎮
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한 소비를 단속하기 위한 법안을 내놓으면서 중국의 주요 게임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흔들렸는데요. 이를 만회하고자 게임 업체들의 자사주 매입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요! 8개 업체가 7억 8000만 위안(약 1억 1000만 달러) 상당의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중국 정부는 출석 보상, 첫 결제 보상 등 장치로 사용자의 게임 소비를 늘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제안 초안을 발표한 바 있어요.
일주일 사이 메가딜이 2개! 💊
제약회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가 연이어 과감한 M&A를 진행시키고 있어요! 지난 금요일 정신분열증 치료제 개발사인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14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 밝힌 데 이어, 26일(현지시간) 암 치료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레이즈바이오를 41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알린 것인데요. 브리스톨 마이어스의 새 CEO 크리스 보어너가 취임하고 불과 2달 만의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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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확보 후 대규모 투자
인텔이 이스라엘에 무려 25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정부 역시 이런 투자를 환대하며 32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고요. 투자 규모의 12.8%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입니다.
인텔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부의 키랴트 가트에 있는 웨이퍼 제조 공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텔은 26일(현지시간) "해당 공장 확장 계획은 글로벌 공급망을 육성하려는 인텔의 노력 중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역시 인텔의 통 큰 투자로 이득을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재무부는 이번 투자가 이스라엘 내 기업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전 세계가 반도체 투자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제조 다각화
인텔은 반도체 산업의 선구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칩 디자인 부문에선 엔비디아와 AMD에게, 또 파운드리 부문에선 TSMC와 삼성전자에게 각각 추월당했죠.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인텔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특히 반도체 제조 부문에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작의 기반인 웨이퍼의 생산 능력 확대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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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인텔의 주가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인텔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5.21% 급등한 50.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 미국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올해 약 89% 상승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최근 1개월 주가는 무려 약 15%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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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조치 중단 요청
애플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순회 항소 법원(U.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에 애플워치 판매 금지 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제출했습니다. 애플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과 그에 따른 판매 금지 명령에 강력히 동의하지 않으며, 가능한 한 빨리 애플워치 시리즈 9과 울트라 2를 미국 내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의 이런 항소는 바이든 행정부가 ITC 판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데에 뒤따른 것입니다. 미국의 백악관은 ITC의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는데요. 매우 드물게 백악관은 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2013년 삼성과의 특허 분쟁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트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ITC 최종 판결까지 1년 더"
애플은 자신들이 재설계한 애플워치가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는지를 결정할 때까지 판매 금지를 일시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구현함에 있어 마시모(Masimo)의 특허를 우회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즉, 애플워치 내에서 특허 침해 부분을 드러내겠다는 거죠.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스티펠(Stifel)의 애널리스트들은 "소송 전문가들은 애플이 항소할 경우 ITC의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까지 약 1년의 시간이 더 걸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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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하락한 주가
애플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0.28% 하락한 193.05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 주가는 최근 6개월 단 2.65%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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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몰려가는 부동산 큰손들
잃어버린 10년을 겪은 이후, 일본 부동산 시장은 아무도 찾지 않는 외딴섬이 됐습니다. 마치 ‘갈라파고스’처럼 말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기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투자처로 부상한 거예요. 실제 올해만 봐도, 일본 부동산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진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오피스와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많았고, 호텔에도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일본 부동산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건 싱가포르 자본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일본 부동산은 가치 실현을 기대할 수 있는 매우 저렴한 시장이고, 앞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도 일본 부동산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이미 여러 건의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호텔이나 데이터센터와 같은 부동산 자산을 추가 인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부동산에 대한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초저금리 환경, 그리고 기록적인 엔저 현상이 바로 그것이죠.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나 홀로 역행하고 있기에 투자금을 끌어들이는 ‘블랙홀’이 된 겁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이 각광받는 이유, 그리고 앞으로도 승승장구할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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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마치 '긴급 정지 버튼' 같은 역할을 하는 제도예요.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가거나 떨어질 때, 이 버튼을 눌러서 잠시 거래를 멈추게 해요. 이건 주식시장이 너무 과열되거나 폭락하는 걸 막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1987년 미국 증권시장에서 엄청난 주가 폭락이 있었어요. 그때 이후로, 많은 나라들이 이 '긴급 정지' 제도를 도입했죠. 미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주요 지수인 S&P 500의 전일 대비 하락률에 따라 세 단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지수가 7% 하락했을 때 발동되며, 이때 15분 동안 거래가 중단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지수가 13% 떨어졌을 때 발동되어, 역시 15분 동안 거래가 중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는 지수가 20% 하락했을 때 발동되며, 이 경우에는 그날의 나머지 거래 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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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현물 ETF가 허용되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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