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미국 부동산 시장! NASDAQ 15,003.22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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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연말 산타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 지수는 5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진화 발언에 나섰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내년 봄 금리인하를 기다리고 있죠. 이토로의 캘리 콕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시에는 2가지 강세 테마가 있다”며 “하나는 금리인하 전망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라고 분석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 되살아나는 부동산 시장
미국의 주택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4.8% 증가한 연율 156만 채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주택 착공이 지난달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국채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동반 하락한 게 주택 착공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주 가장 일반적인 모기지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7% 아래로 떨어지면서 6.9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균형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미국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 중 하나인 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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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범죄 때문에 닫은 거야? 🤔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 타겟은 올해 4개의 도시에서 9개의 매장을 폐쇄하며 도난 및 폭력 범죄를 이유로 들었는데요. CNB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인근 지역에서의 범죄가 더 많이 보고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열악한 재무 성과를 은폐하기 위해 범죄를 변명거리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어요. 이들에 따르면, 타겟은 도난과 폭력이 더 많이 발생했음에도 유동인구가 많거나, 평균 소득이 더 높은 지역에서의 매장은 계속 운영했습니다.
폭스바겐 "해고 없는 비용 절감" 🚗
폭스바겐이 내년에 최대 40억 유로(약 43억 7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근로자들과의 합의를 통해 이끌어냈다고 밝혔어요. 이 기업은 직원 관리 비용을 20% 줄임으로써 2026년까지 6.5%의 수익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이를 위해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것이 아닌 1967년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분 은퇴 플랜을 연장함으로써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앗! 장난감, 타이어보다 싸다! 🧸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마텔, 해즈브로 등 장난감 기업들이 최대 35%의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합니다! 외부 활동이 줄어든 팬데믹 기간에 수혜를 입었던 장난감 업계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재고 과잉 문제를 떠안게 되었어요. 소비자들이 쇼핑보다 외식, 여행 등 다른 항목에 돈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할인 전략이 수요 약세를 해결할 묘수가 될지, 수익성 악화의 주범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돈 관리해 주는 AI 💸
유럽의 핀테크 기업 벙크(Bunq)가 사용자의 금융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AI 챗봇을 출시한다고 밝혔어요! 이 챗봇은 지난 1년 동안 12명의 전문가가 모여 구축했는데요. 은퇴까지 필요한 시간, 이번 여행 기간에서의 지출 내역 등 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벙크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용자가 24시간 연중무휴로 개인 은행원을 가지는 것”이 고객 서비스 혁신의 목표라 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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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인수 실패로 손에 쥔 돈
어도비의 피그마 M&A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어요. 대신 지불하기로 했던 자금은 고스란히 남게 됐죠. 물론 10억 달러에 달하는 M&A 무산 위약금은 지불해야 하지만요. 어도비는 이 돈을 어디에 쓸까요?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어도비는 M&A 실패로 약 60억 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되었는데요. 어도비는 이 자금을 AI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M&A 이슈가 사라진 지금, 어도비에게 있어 AI 기술은 중요한 요소인데요. 시티그룹의 타일러 래드케 애널리스트는 M&A 무산 소식 직후 "캔바(Canva)와 피그마(Figma)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도구의 장기적 위협은 어도비에게 여전히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어요. 성장하는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어도비는 AI 기술을 키워야만 하는 것이죠.
AI 투자와 자사주 매입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어도비가 해자(moat)를 더 깊게 파기 위해 AI 기능과 온라인 플랫폼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요. 이를 위해 지적 재산권(IP)이나 소규모 기술 기업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죠.
또 투자자들은 어도비가 내부 현금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해 주당 순이익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에 환호하고 있어요. 부채를 포함한 어도비 M&A 규모는 200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때문에 인수 소식 발표 이후 일부 투자자들은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피그마를 인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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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한 어도비 주가
어도비 주가는 19일(현지시간) 0.92% 오른 604.64달러를 나타냈어요.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80% 상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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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해지는 애널리스트들
2024년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까요?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내년에 대해 다소 어둡게 전망하고 있어요.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튜더 피커링 홀트 앤 코(Tudor, Pickering, Holt & Co.)의 매트 포티요 애널리스트는 "인센티브의 상실은 테슬라의 추가 가격 인하의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테슬라의 전기차 중 일부는 2024년에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더 이상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될 예정이죠.
이런 의견은 매트 포티요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에요.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에 대한 평균 4개 분기의 매출 전망치는 12개월 전보다 55% 이상 하락했어요. 2024년 매출 전망치 역시 같은 기간 동안 43% 떨어졌죠.
전기차 전환에 소극적?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위기인데요. 왜일까요? 코웬의 제프리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2022년 이후 약 21% 하락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기차로의 전환에 소극적"이라며 "배터리 신뢰성, 충전소 부족, 완충에 걸리는 시간 등을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로 꼽았다"고 전했어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열성적인 얼리어답터 그룹들은 이미 전기차를 구매한 반면, 주류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과 초기 단계인 전기차 생태계를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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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움직임은?
테슬라의 주가는 19일(현지시간) 2.04% 오른 257.22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어요. 최근 1개월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약 9% 오르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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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는 마치 환율이라는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우산을 챙길지 말지 고민하는 것과 비슷해요. 이건 외화 자산이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기업이 환율 변동으로 인해 값어치가 달라질 수 있는 위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미국에 물건을 팔기로 했는데, 계약할 때와 돈을 받을 때 환율이 달라진다면, 그 차이로 인해 기업은 이득을 보거나 손해를 볼 수 있어요. 이걸 거래위험이라고 해요. 또, 해외에 자회사가 있는 경우, 그 회사의 자산과 부채를 우리 돈으로 환산할 때 환율이 변하면 가치가 달라지는데, 이걸 환산위험이라고 합니다.
즉, 환리스크는 돈의 가치가 환율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의미해요. 그래서 기업들은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죠. 환율이 예측 불가능한 날씨처럼 변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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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된 애플워치, 애플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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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내에서 애플워치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판매 중단의 이유는 '특허 분쟁' 때문인데요.
2020년 초 마시모는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및 영업 비밀 불법 사용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마시모는 애플이 자사의 기술을 사용해 애플워치의 센서를 개발했으며, 또 마시모 직원들을 빼가기도 했다고 주장했죠.
그리고 2020년 9월, 애플은 혈중 산소 센서가 포함된 애플워치 시리즈 6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술이 바로 마시모의 주요 논쟁 대상이 되었습니다. 2021년 6월 마시모는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애플을 상대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애플워치의 펄스 옥시미터 기능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10월 ITC는 애플이 마시모의 2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애플은 이 판결의 명령에 따라 애플워치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럼 애플은 이 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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