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포기할 수 없는 엔비디아 🇨🇳 NASDAQ 13,521.45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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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토요타도 노조가 생길까? 🤔
바이든 대통령이 전미자동차노조(UAW)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들이 테슬라와 토요타 노동조합도 결성할 것을 지지했어요. 이는 일리노이 주에서 연설에서 나온 발언이었는데요.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은 UAW 조합원들에게 내년 재선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자에 반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버거 & 도넛의 꿀 조합! 🍩
맥도날드와 크리스피 크림이 파트너십 확장을 논의하고 있어요! 이들은 이미 켄터키 주에서 시험적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판매하는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 기준 콜라보 매장이 160개를 돌파했을 정도로 수완이 좋았습니다. 이제는 켄터키 주를 넘어서 다른 지역까지도 이런 파트너 매장을 늘릴 계획입니다. 언젠간 우리나라에도 생기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다시 레디 앤 액션! 🎬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작가들과 배우들이 파업에 나서며 미디어 업계는 콘텐츠 제작 지연을 겪어야 했는데요. 지난 9월 작가 조합이 파업을 종료한 것에 이어 8일(현지시간) 밤, 배우 조합도 스튜디오 측과 잠정적 합의에 이르며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듄: 파트 2>, <아바타 3> 등 수많은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재개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니오 “북미에 갈 지도..?” 🚗
중국의 전기차 기업 니오가 2025년 북미 시장 진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어요. 니오는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 기업 중 하나인데요. 시장 확장을 위해 북미에서 ‘모든 종류의 파트너십’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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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돌파를 위한 새로운 AI 칩?
10월 미국은 반도체 수출 규제를 더 강화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는 데에 제약을 가하기 위해서죠. 당연히 이런 움직임은 엔비디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미국 다음으로 가는 고객이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10월 규제가 더 강해지기 전에도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에는 규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A800과 H800이라는 중국 수출용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10월의 강해진 규제 탓에 수출이 애매해진 겁니다. 그럼 엔비디아는 또 다른 수출용 버전을 만들까요?
그럴 수도 있어 보입니다. 9일(현지시간) 중국의 스타 마켓 데일리(Star market )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 주력 제품인 H100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칩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업체들이 곧 이 제품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요. 이들 제품의 이름은 HGX H20, L20 PCIe, L2 PCIe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요.
서로가 필요한 중국과 엔비디아
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을 비롯한 기술 기업들은 새로운 AI 서비스를 속속 발표하고 있죠.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용 서버도 막대한 규모로 증설되고 있습니다.
이런 격변의 시기에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 탓에 AI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초기의 균열이 미래의 거대한 격차가 될 수 있기에 중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을 빠르게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는 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어떻게든 엔비디아로부터 AI 칩을 수급하는 게 중국으로서는 최선입니다.
엔비디아도 중국을 놓칠 수는 없는데요. 전체 매출 중 20% 전후가 중국에서 발생합니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막아서기 이전에는 그 비중이 훨씬 높았습니다. 즉, 중국에서의 입지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엔비디아의 매출 변동성을 낮추는 데에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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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한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 주가는 9일(현지시간) 0.81% 상승한 469.50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엔비디아 주가는 약 228%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은 무려 1조 1600억 달러에 달합니다. 현재 1조 달러 클럽의 기업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그리고 엔비디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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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ETF가 진짜 나온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결국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게 될까요? SEC는 머지않아 승인 여부를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물론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편입니다. SEC는 오랫동안 가상자산 ETF를 반대해왔지만, 최근 법원의 판단이 이런 반대 입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법원은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신탁을 ETF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차단한 SEC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본 것입니다.
SEC는 법원의 결정에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항소하지 않았았다고 해서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이미 기대감에 들뜬 분위기입니다. 2024년 1분기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블랙록의 존재감
ETF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인 블랙록도 현물 비트코인 ETF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뱅가드 그룹과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함께 3대 ETF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거물급 자산운용사의 참여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게 아니냐는 추정을 낳기에 충분하죠.
현물 비트코인 ETF의 출시가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내 수많은 투자 자문사(advisor)들이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 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담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또 비트코인이 ETF로 포장되어 시장에 나오게 되면, 자산운용사들과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이를 마케팅하게 됩니다. 즉,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단 의미입니다.
다만 가격 변동 위험성은 더 높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ETF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활용할 목적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즉, 비트코인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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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과 금융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UNFO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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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철도 강국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철도회사들은 부동산 개발 및 임대 사업에도 뛰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일본에서는 탑승객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선로 근처에 상업 시설 등을 만들어 철도 이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부대 수입을 얻습니다. 과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도시가 팽창하던 시대에는 이러한 개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 개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상업 시설을 일방적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그들이 참여하는 개성 있는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시모키타자와(下北沢)입니다. 도쿄 세타가야구에 있는 시모키타자와는 신주쿠의 인근 지역으로, 원래 헌 옷이나 중고 레코드를 파는 빈티지 가게와 인디밴드의 공연장이 모여 있어 젊은이들로 붐비는 곳이었죠.
본래 이곳에는 철도가 지상으로 달리고 있었는데요. 선로를 지하로 이동시키는 프로젝트가 완공되면서, 철도가 사라진 지상 공간에 약 1.7km에 달하는 ‘시모키타 선로 거리(下北線路街)’라는 이름의 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던 오다큐 전철에게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오다큐 전철은 기존의 도시 개발 방정식을 따르는 대신 여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모키타자와를 개발했습니다.
오다큐가 세운 콘셉트는 ‘지역이 원하는 도시를 만든다 (地域が求める街をつくる)’. 가장 먼저 시모키타자와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친척이나 친구들이 왔을 때 머물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녹지가 많은 공원이 있으면 좋겠다”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어떠한 모습이 가장 ‘시모키타자와다울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시모키타자와는 어떤 모습일까요? 일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시모키타자와, 그리고 도시 개발의 새로운 방향인 ‘지원형 개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전문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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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 /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그록만의 독특하고 근본적인 장점은 𝕏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또 그록은 대부분의 AI 시스템들이 답변을 거부하는 곤란한 질문에도 답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A unique and fundamental advantage of Grok is that it has real-time knowledge of the world via the 𝕏 platform. It will also answer spicy questions that are rejected by most other AI syste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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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발표된 이후 빅테크를 주축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AI 기술에는 컴퓨터비전, 자연어 처리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요. 일례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FSD 기술은 컴퓨터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자신이 한때 몸담고 있었던 오픈AI가 선두를 친 탓일까요? 머스크는 AI 개발에 일시적인 모라토리엄(유예) 기간을 둬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자 머스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는지 지난 7월 xAI라는 기업을 설립했는데요. 드디어 xAI가 첫 번째 중대 발표를 내놨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xAI는 ‘그록(Grok)’이라는 이름의 자체 AI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xAI가 지난 7월 설립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짧은 기간에 개발된 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록은 오픈AI의 GPT-3.5나 메타의 LLaMa 2(70B)보다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구글의 팜 2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2, 오픈AI의 GPT-4보다는 낮은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은 각사가 보유한 최신식 모델이기에 훈련기간이 겨우 2개월에 불과한 그록이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그록의 차별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그록은 X(트위터)에 올라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다른 AI 모델들은 대부분 특정 시점에 데이터 훈련을 마친 상태에서 대중에게 배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답변의 ‘재치’인데요. xAI는 그록이 “반항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며, 다른 AI 모델들이 답변을 거부하는 곤란한(spicy) 질문에도 답을 내놓는다”고 밝혔어요. 실제로 머스크가 게시한 사진을 보면, 그록이 “코카인을 어떻게 만드느냐”라는 질문에 유머러스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요.
현재 그록은 X의 유료 서비스 구독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접속해보면 이 지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표시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외 지역까지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록이 X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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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큐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CMO 를 영입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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