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에서 안 팔린다? NASDAQ 13,909.24 ▼0.36%
S&P 500 4,478.03 ▼0.53%
Dow Jones 35,065.62 ▼0.43%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99.20 ▼0.24%
Russell 2000 1,957.46 ▼0.20%
미국 USD 1,3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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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X 가입하세요 😏
일론 머스크가 마크 저커버그와의 결투를 자신의 SNS 플랫폼 X(트위터)에서 생중계할 것이라 말했어요. 머스크는 “모든 수익금은 재향 군인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머스크의 트윗으로 촉발된 두 CEO 간의 케이지 파이트 논쟁은 아직 현재 진행형으로 보입니다.
10억 달러 벌었다! 🎬
최근 개봉한 <바비>가 이번 주말을 지나며 박스오피스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했어요! 이로써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은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지금까지 약 5500만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시들해졌던 영화계에 ‘바벤하이머’가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미쳤어요! 🤯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차량의 가격을 최대 1만 2400달러 인하해요. 테슬라가 촉발한 전기차 가격 경쟁에 동참하는 행보입니다.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에어’는 모델에 따라 시작가가 8만 2400~12만 5600달러에 형성된 럭셔리 전기차인데요. 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테슬라의 모델 S 및 모델 S 플레드는 각각 약 8만 8500달러, 10만 850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금지 🙅♂️
이라크 정부가 개인정보 침해를 이유로 텔레그램 앱의 사용을 금지했어요. 텔레그램은 이라크에서 개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뉴스 및 콘텐츠 공유용으로도 널리 사용되는데요. 일부 채널에서는 이름, 주소, 가족 관계 등 대량의 개인정보가 오가기도 해요. 텔레그램 측은 이라크 정부의 결정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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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hi Gapsida!
‘탈중국’ 흐름과 함께 요즘 가장 떠오르는 신흥 시장이죠? 애플, 테슬라 등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인도로 향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6월 인도의 모디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업을 논의했어요. 이에 따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인도에 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반도체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하기로 약속했죠. 그리고 이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우리나라, 유럽, 일본 등의 공급업체들에게 함께 인도로 가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7월 말 인도 구자라트에서 열린 반도체 행사에서 25곳의 공급업체를 초청해 시장평가를 진행하고, 이들 업체에게 인도에 거점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어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이런 제안을 한 이유는 현지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기업은 인도에 반도체 엔지니어링 센터를 지을 뿐, 직접적인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은 없는데요. 그럼에도 공급업체가 가까이 있으면 이 새로운 센터에서의 기술 개발과 테스트 과정이 더 원활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요청을 했어요.
심상치 않은 기류
인도는 이미 인구에서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학 계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기관을 여럿 보유하고 있죠. 반도체 섹터에서 중국을 대체할 공급망으로 인도를 고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현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외에도 또 다른 장비 업체인 램 리서치, 메모리 반도체 강자인 마이크론, AMD 등도 인도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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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어때?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1.45% 하락한 145.6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50.58% 상승했어요. 7월 14일 씨티그룹이 제시한 이 기업의 목표주가는 170달러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월 18일 165달러의 목표주가를 내놓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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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당한 애플 고위 임원
애플은 지난 2021년 BMW에서 전기차 개발을 담당했고 스타트업 카누를 창업한 울리히 크란츠를 전격 영입했어요.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바로 이 울리히 크란츠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고소의 배경에는 카누가 있습니다. SEC는 울리히 크란츠 전 카누 CEO와 폴 발치우나스 CFO가 카누의 미래 실적에 대해 불합리한 예측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이 두 인물은 현재 카누에서 일하고 있지 않죠. SEC는 전직 카누의 C레벨을 고소하는 한편 이 둘이 상장 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는 것도 금지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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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해버린 주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카누는 2020년 말 SPAC 합병 방식으로 상장했습니다. 상장 직후 주가는 20달러를 넘기기도 했죠. 그러나 이후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폭락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종가는 0.60달러입니다. 이제 최저 1달러라는 상장 조건을 충족하기도 벅찬 상황인 겁니다.
그럼에도 존재감 뿜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카누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데요. 카누는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나사(NASA)의 Kenny Space Center에 3대의 CTV를 납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TV란 Crew Transportation Vehicle을 의미하는데요. CTV는 우주비행사들을 발사대로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해 12월 카누는 미국 육군에 LTV(Light Tactical Vehicle)을 납품하기도 했는데요. LTV는 군인의 전략적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차량이에요. 이 차량은 극한 환경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스텔스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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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수 7만 6000명?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늘어나고 있어요.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5만 7000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올여름 이 수치가 7만 6000명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심각해지는 상황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면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 권고했어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등 국가에서도 재확산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돌리는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모더나예요.
팬데믹이 끝나자 곤두박질친 실적 📉
3일(현지시간) 모더나가 회계연도 2023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팬데믹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처참한 실적을 기록했어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 감소한 3억 4400만 달러에 그쳤고요. 13억 8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을 했습니다. 당연히 주가 퍼포먼스도 좋을 수 없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40% 넘게 하락했어요. 2021년 말 450달러에 육박했던 주가는 현재 100달러 초반에 형성돼 있습니다.
모더나의 실적이 이 정도로 크게 휘청인 이유는 이 기업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에요.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다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상황이 너무 다르죠. 당연히 모더나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어요. 이 기업은 2024년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의 출시를 계획하는 등 새로운 매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죠.
백신 매출 가이던스 상향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유행 국면은 모더나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모더나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50억 달러에서 60억~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어요.
다만 변수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선은 모더나의 XBB 변이 백신이 아직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 있습니다. 모더나는 이 백신을 가을 중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 사업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모더나의 아르파 게레이 CCO는 “가장 큰 어려움은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며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접종을 받으러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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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캐런 / 모건스탠리 글로벌 밸런스드 펀드 부문 CIO
"따라서 모건스탠리에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 할 경우, 하이일드 채권과 은행 대출 등의 영역, 특히 채무 불이행률 주기가 낮은 투자처를 봤을 때 현재 채권 수익률, 올인 수익률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o the way that we start to think about this is that if we are going to have a soft landing, then areas in the markets like, for example, high yield and even bank loans, if we have a lower default rate cycle, if we have a mild recession, I think these bond yields today, the all-in yields, actually look reasonably attractive.
Editor’s Comment
요즘 들어 미국 국채 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국채에 대한 매도세가 두드러지는데요. 피치의 미국 신용 등급 강등이 미국 국채의 위험 헤지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떨어뜨렸기 때문이었을까요? 채권 투자 전문가인 모건스탠리의 짐 캐런 글로벌 밸런스드 펀드 부문 CIO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보다는 더 본질적인 요인이 국채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거죠.
그의 설명에 따르면, 증권시장은 금리인상이 장기화될 것임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데요. 만약 이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연방준비제도(Fed) 입장에서도 급하게 방향 전환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고금리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거죠. 게다가 장단기 국채 금리차가 역전되면서, 높은 비용을 감수하면서 굳이 장기채를 보유할 이유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국채 매도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본질적인 요인들은 미국 국채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캐런은 이런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에서 5%까지 상승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신고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경우 채권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어요.
그럼 채권시장에 투자 기회는 없는 걸까요? 캐런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만 국채가 아닌 다른 투자처에 주목했죠. 그는 하이일드 채권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경기가 심각하게 침체되지 않고 회복할 경우, 기업이 부도할 가능성이 적어 실질적인 리스크가 높지 않음에도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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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전쟁 중국 전기차가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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