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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테슬라도 CATL과 배터리 공장 짓는다?
💸 ’든든한 사우디’ 루시드 30억 달러 조달한다
🇨🇳 젠슨 황도 중국 간다
지난밤 미국 시황
🇺🇸 금리전망은 다시 ‘안갯속’
마켓 프리뷰
💊 증시 입성한 '타이레놀 메이커', 승승장구할까?
월가의 말
💬 애플이 AR/VR을 공개한다
오늘의 머슬TUBE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왜 중국에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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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CATL 회장과도 만났다 🤝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CEO의 중국 방문이 시장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업체인 닝더스다이(CATL) 회장과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전기차 전문매체 아레나EV를 인용해 “머스크 CEO가 베이징에서 쩡위친 CATL 회장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머스크 CEO가 CATL과 합작해 미국에 배터리 제조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어 “테슬라가 CATL과 손을 잡고 공장을 짓는다면 앞서 포드가 한 것과 유사한 방식의 합작 거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CATL은 포드와도 만났었는데요 🔍
포드와 CATL은 지난 2월 미시간 주에 35억 달러를 투자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중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우회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구체적으로 CATL은 기술만을 제공하고 직접적인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공장 지분 100%는 포드의 소유이며, 제품을 생산하는 근로자도 모두 포드 소속이죠. 이러한 구조 덕분에 포드와 CATL이 손잡고 생산한 배터리는 중국을 배제하려는 IRA의 규제를 피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HOXY... 테슬라도?
그리고 테슬라 역시 이러한 구조로 CATL과 배터리 제조공장을 만들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두 기업은 이전부터 긴밀한 파트너십을 쌓아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능성이 매우 높죠.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서 모델Y와 모델3의 일부 차종에 CATL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쓰고 있는데, 배터리가 중국에서 생산됐다는 이유로 IRA의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거든요. 만약 규제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면,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사용한 차종들에 대한 IRA 수혜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골칫거리를 하나 해결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기대감에 주가 상승 📈
테슬라 주가는 31일(현지시간) 1.38% 상승한 203.9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자동차 섹터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대거 하방압력을 받은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테슬라가 중국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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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 사우디' 루시드 30억 달러 조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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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사우디가 있어!"
루시드가 유상증자를 통해 3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합니다. 31일(현지시간) 루시드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 중 18억 달러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조달될 것이며 나머지 금액은 수요일에 시작된 신주 공모를 통해서 수급됩니다. PIF는 현재 루시드의 지분을 60.5%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비율을 깨지 않는 선에서 증자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루시드는 “이번 신주 공모를 통해 얻어지는 자금은 CAPEX, 운용 자금 등 회사 전반의 목적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자금 마련입니다.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 인하 전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반이 불안정한 스타트업들은 벌써부터 휘청이고 있어요. 로드타운 모터스와 같이 파산 직전에 놓인 기업도 나오고 있죠. 루시드도 도전적인 상황을 마주한 점은 똑같습니다. 5월 8일(현지시간) 이 기업이 발표한 회계연도 2023년 1분기(3월 31일 종료) 실적에서 현금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음이 확인됐어요. 루시드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월 말일 기준 직전 분기 대비 48% 줄어든 9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루시드의 주가는요 📈
루시드 그룹의 주가는 31일(현지시간) 0.65% 오른 7.7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애프터마켓에서 이 기업의 주가는 급락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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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전망은 다시 ‘안갯속’
국가 부채한도 상향 법안 찬반투표를 앞둔 미국 증권시장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가 좋지 않았는데요.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까지 발표되며 하방압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가 등판하면서 금리 전망이 뒤바뀌었습니다. 이제 금리가 어떻게 될지는 더욱 알 수 없게 된 거죠.
이날 노동부가 공개한 4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월 미국 민간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1010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노동 수요를 보여주는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배율도 1.8건을 기록했어요. 특히 이 수치는 연준이 주목하는 지표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스튜어트 폴 이코노미스트는 “구인보고서는 연준이 노동시장을 지속적으로 냉각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할 일이 더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폴 이코노미스트가 말하는 ‘할 일’이란 결국 금리인상이죠.
그러나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가 입을 열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그는 이날 “사실상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뛰는 것은 위원회가 추가적인 긴축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결정이 완전한 동결을 의미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이기는 했지만, 6월에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셈입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도 이날 “우리가 (금리인상을) 스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제퍼슨 이사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실제 구인보고서와 제퍼슨 이사의 발언 사이에 금리 전망이 요동쳤는데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3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동결 가능성이 73.6%를 기록하며 금리인상 전망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바로 전날인 30일(현지시간)만 해도 금리인상 확률이 66.6%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상황이 뒤바뀐 겁니다. 그러나 아직 발표를 앞둔 데이터들이 더 남은 만큼,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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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입성한 '타이레놀 메이커', 승승장구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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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 터진 IPO 시장, 올해의 기대주는 '켄뷰'
길었던 고강도 긴축 시대가 말미에 접어들면서 미국 IPO 시장에는 조금씩 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모빌아이라는 상장 대어가 있었다면, 올해는 켄뷰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1, 2위를 다루는 미국 제약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입니다. 소비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매출이 4억 달러가 넘는 브랜드만 10개에 달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 미국의 대표 반창고 밴드 에이드 등이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여전히 켄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 체이스는 “켄뷰의 주가는 공모가에 비해 오른 상태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 기업은 소비자 메가 트렌드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비자 메가 트렌드란 셀프케어, 고령화 등인데요. 켄뷰의 제품들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구입해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를 돌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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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거먼 / 블룸버그 기자
I’m expecting three major focus areas next week: 1) several new Macs, 2) the mixed-reality headset, 3) the new OSs. With all of the new hardware and software, I expect the keynote to be one of Apple’s longest ever and easily exceed two hours.
번역하면?
다음주 WWDC에서 애플은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새로운 맥 발표, 2) AR/VR 헤드셋, 3) 새로운 OS가 바로 그것이죠.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공개되는 이번 기조연설은 역대 애플의 기조연설 중 가장 길었던 2시간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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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5일 애플의 연례 최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가 열립니다. 매번 WWDC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지만, 이번에는 더 특별한데요. 애플은 WWDC 행사를 홍보하는 포스터에서 “새로운 세계를 코딩하라(Code new worlds)”라는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세계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애플을 깊이 있게 다루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이번 WWDC에서 AR과 VR 헤드셋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기업이 뛰어들었음에도 아직 AR과 VR은 대중화되지 않은 ‘프런티어’로 꼽히고 있는데요. 애플이 세계의 모든 개발자들이 주목하는 WWDC에서 AR과 VR 소프트웨어와 생태계를 공개함으로써, 이 분야를 새롭게 개척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다른 행사가 아닌, 개발자 행사에서 AR과 VR을 공개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애플 생태계에 다양한 개발자들이 뛰어들도록 하여 소비자들을 유혹할 어플과 콘텐츠를 마련하려는 것이죠. ‘새로운 세계를 코딩하라’며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애플의 도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음주, WWDC 소식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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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왜 중국에 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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