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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D 1,330.37 ▲0.00%
유럽연합 EUR 1,462.62 ▼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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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 애플은 왜 일기 앱을 출시할까?
✔️ 베드 배스 & 비욘드, 파산 신청
✔️ 아마존에 백기 든 월마트, 패션 브랜드 되판다 (네이버프리미엄)
지난밤 미국 시황
🇺🇸 안갯속 미국 경제, 연준의 다음 행보는?
마켓 프리뷰
💰 찰스 슈왑, 매수 vs 매도
월가의 말
🗣 리즈 영(소파이 투자전략 부문장) "안전해질 때까지 피해있기"
오늘의 머슬TUBE
🎞 캐시우드는 4년 안에 테슬라가 애플을 압도할 것이라 본다 (feat. 아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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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새로운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합니다 📘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기업은 헬스케어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새로운 앱 출시를 계획했는데요. 내부 문건에서 애플은 “일기 쓰기가 정신 및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라고 말하며 이번 앱 출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새로 출시될 일기 앱은 모든 애플 제품에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일기 앱으로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
애플은 수년 전부터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그동안 이 기업은 주로 애플워치를 활용해 운동 기록, 수면패턴 분석 등 건강 관리 앱을 운영해왔는데요. 일기 앱을 통해서는 어떻게 헬스케어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일까요? 핵심은 ‘개인화’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일기 앱에 기록하면, 앱은 이를 통해 사용자의 평소 생활 패턴이 어떤지 분석합니다. 평균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등을 파악해 이 앱은 사용자에게 어떤 주제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을지 추천해 줍니다.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일기 앱은 기존에 많은 인기를 끌던 데이원(Day one) 등 앱들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이 기업이 또 다시 ‘셜록(Sherlocking)’ 행보에 나선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과거 애플은 ‘셜록’이라는 이름의 검색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적 있었는데요. 서드파티 개발자가 이 제품에 몇 가지 신규 기능을 더한 ‘왓슨’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놓자, 애플은 곧바로 업데이트를 통해 셜록에 왓슨과 유사한 기능을 추가했어요. 이 뒤로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저작권에 대한 침해 행동을 ‘셜록한다’라고 칭하게 됐습니다.
주가는 어때? 📉
애플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0.98% 하락한 165.0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월 19일(현지시간) JP모간은 175이던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어요. 이에 앞서 웨드부시는 17일(현지시간) 목표주가로 20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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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Y•베드 배스 & 비욘드, 파산 신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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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 배스 & 비욘드의 파산 신청 😱
베드 배스 & 비욘드가 23일(현지시간) 파산을 신청했어요. 앞으로 이 기업은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그리고 자산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한 매각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잠재적 인수자를 찾기 위함이죠. 서비스가 당장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위기의 기업은 360개의 베드 배스 & 비욘드의 매장과 120개의 바이바이베이비(buybuy BABY) 매장을 계속 운영하게 됩니다. 베드 배스 & 비욘드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예상 자산과 부채는 각각 10억 달러와 100억 달러 규모입니다.
결국 파산할 수 밖에 없었나? 👀
베드 배스 & 비욘드는 파산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1월 이 회사는 5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 조달과 감원, 그리고 150개 매장 폐쇄 등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월에도 우선주와 워런트 발행을 통해 1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죠. 그러나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결국 실패함으로써 베드 배스 & 비욘드는 파산 단계에 접어들게 된 것입니다.
주가는 하락했어요 📉
베드 배스 & 비욘드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2.17% 하락한 0.29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가 크게 급락하며 1달러 밑에서 거래되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도 최근 1개월 동안 약 1386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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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갯속 미국 경제, 연준의 다음 행보는?
월스트리트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외부에 말을 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흐름을 주도한 것도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경기침체 등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PMI를 보면, 4월 제조업 PMI는 50.4를 기록하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49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6개월 만의 최고치인데요. 전달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통상적으로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수축을 나누는데요. 이 수치를 보면 미국 제조업이 3월에는 수축되는 모습을 보였다가 4월에 확장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 PMI도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4월 서비스업 PMI는 53.7로,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도 큰 폭으로 뛰어넘었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나란히 활기를 띠면서, 종합 PMI도 53.5를 기록했습니다.
좋은 소식일까? 😳
업황이 좋다는 것이니 언뜻 보기에는 좋은 소식처럼 보이는데요. 문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특히 서비스업 PMI가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을 시사해요. S&P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지표는 업황이 다시 좋아질 수 있다는 추진력을 얻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가격상승 압력을 불러오고 있으며 이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5.6%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이 또 긴축할 수도 있다고? 😱
이처럼 4월 PM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시장 일각에서는 5월 금리인상을 넘어서 6월에도 연준의 긴축 행보가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리사 샬렛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CIO는 “5월이 마지막일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이후 추가 인상 확률이 0%인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연준의 임무가 아직 달성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어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고, 경기 상황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이 6월 인상이 연준의 테이블 위에 올라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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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금융 섹터에는 하나의 격언이 있었습니다.
은행주만큼은 ‘클수록 좋다(Bigger is Better)'라는 거죠.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도 이 같은 말에 동의하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에서 가치투자 거물로 불리는 오크마크 펀드의 빌 나이그렌 펀드매니저는 “금융 섹터에서는 무조건 대형은행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을 내놨습니다.
그럼 대형은행 ‘찰스 슈왑’에 투자할 적기일까요?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찰스 슈왑의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은행 위기가 불거지며 찰스 슈왑 주가는 하방압력을 받았는데요. 은행 위기로 인한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게 드러나자 매수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오크마크 펀드의 닐 나이그렌 펀드 매니저는 최선호주로 찰스 슈왑을 선정하며 “은행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찰스 슈왑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찰스 슈왑은 경쟁사에 비해 관리가 매우 잘 되는 은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드번의 찰스 벤딧 애널리스트는 찰스 슈왑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조정했습니다. 그는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찰스 슈왑은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해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금이 머니마켓펀드로 유출되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찰스 슈왑은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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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영 / 소파이 투자전략 부문장
I’d think of these investments as things I’m in “for a good time, not a long time.” Although they don’t seem incredibly interesting, I’d call a 4% yield in cash-like instruments, and a 9% YTD return in gold a decent way to bide our time until equities offer a more compelling risk/reward tradeoff.
번역하면?
저는 이런 투자처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오래 둬선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할 정도로 재미 없는 투자 전략이지만, 저는 현금과 유사한 상품에서 연평균 4%의 수익률을 취하고, 금에서 연평균 9%의 수익률을 얻는 것이 현재 유효하다고 봅니다. 주식이 더 매력적인 위험/보상 수준에 이를 때까지 이런 투자처에서 버티는 게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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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2023년 장.. 🙄
‘불장’이었던 2021년과 하락장이었던 2022년과 달리, 2023년 현재 장 분위기는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인데요. 현재 ‘황소파’와 ‘곰파’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지금 이렇게 증시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워진 것일까요?
모순된 신호음이 있다고? 🚨
핀테크 업체 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전략 부문장은 현재 증시에 모순된 신호음이 울리고 있어 장 예측이 어렵다고 진단합니다. 영이 꼽은 첫 번째 모순된 신호는 바로 소형주의 저조한 주가 수익률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세장이나 경기 확장기에는 소형주가 주가 지수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소형주 주가는 자국 내 경제 변화에 더 민감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국 내 경제 성장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처럼 받아들여지곤 하죠. 그러나 현재 소형주는 증시의 상승 추세와 모순되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은 일반적인 상황과 달리 저조한 소형주 주가 추세는 증시의 오름세가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다음으로 영이 꼽은 신호는 구리 대 금 가격 비율입니다. 경기 확장기에는 산업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구리(산업용 금속)의 가격이 금(안전자산)의 가격을 앞서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 비율이 상승하면 시장이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죠. 반대로 이 비율이 하락하거나 정체되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거죠. 현재 이 비율은 정체돼 있는 상황인데요. 이는 경제 성장을 선반영하는 듯 하는 증시의 상승세와 반대되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투자는 어떻게 해야해? 😳
이에 영이 제안하는 투자 전략은 “안전해질 때까지 피해있기”입니다. 그는 단기 국채, 금, 머니마켓펀드 등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동시에 영은 이들 투자처에 돈을 오래 묶어둬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현재 앞날을 알 수 없는 증시가 상승세든, 하락세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때까지 버틸 ‘피난처’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죠. 보다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영의 조언을 귀담아듣는 것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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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우드는 4년 안에 테슬라가 애플을 압도할 것이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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