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의 전기차 회사, 나스닥에 상장한다 2022년 12월 7일 (수)
🗞 글/기획 : 정혜민•노우진•김나연•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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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소식 🇺🇸
•애플카 , 2026년에 나온다
•베트남 빈그룹의 전기차 회사, 나스닥에 상장한다
•TSMC "미국 투자를 400억 달러로 늘립니다" (네이버프리미엄)
월가의 말 💬
•RIP 딜레마ㅣ짐 캐런 (모건스탠리 채권팀 수석전략가)
오늘의 키워드📍
•영화로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
오늘의 머슬TUBE 🎞
•애플은 과연 루시드를 인수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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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 🚴
기업마다 속도는 다릅니다. 먼저 치고 나가는 기업이 있습니다. 퍼스트 펭귄과 같은 존재죠. 메타버스에 올인한 메타와 전기차만 보고 달려온 테슬라가 그들입니다. 반대로 조금 늦더라도 완벽을 추구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애플이 대표적이죠. 애플은 완벽하지 않을 바에는 아예 내놓지 않는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두 그룹 중 누가 더 우월한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때론 먼저 움직인 자가, 또 다른 경우에는 늦게 움직인 자가 승리를 거머쥐기 때문인데요. 애플카는 어디에 해당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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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카 , 2026년에 나온다 (AAP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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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에 대한 소식이 있어요 📢
애플카에 대한 소식이 블룸버그에서 전해졌어요. 6일 이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출시 시기를 2026년으로 1년 늦췄습니다. 익명의 취재원은 "애플은 핸들과 페달을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과거보다는 덜 야심찬 전기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애플카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타이탄'의 수장은 케빈 린치인데요. 그는 애플에서 웨어러블 및 헬스 부문을 담당했었습니다. 그가 이끄는 팀은 애플카 출시 시기를 2025년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프로젝트 타이탄 🔐
프로젝트 타이탄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데요. 이 조직은 약 100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 5단계(완전 자율주행, High Automation)의 전기차를 선보이지 않겠느냐고 봤었는데요. 이번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보다는 낮은 단계의 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이나 레거시 완성차 기업처럼 단계적 접근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애플의 주가는요 📉
애플의 주가는 6일(현지시간) 2.54% 하락한 142.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21% 하락했습니다. AR 글라스와 애플카는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애플의 미래 제품 라인업인데요, 이 두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은 항상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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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 KEYWORDS 💸
*레벨 5, 완전 자율주행 (High Automation).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0에서 레벨5까지 총 6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다. 레벨 5, 완전 자율주행 (High Automation)은 운전자가 불필요하며, 탑승자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단계. 탑승자는 목적지만 입력하며, 시스템이 모든 조건에서 주행을 담당한다. 레벨 5단계에서는 차량의 조향과 가속, 감속을 위한 제어 장치들이 불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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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빈그룹의 전기차 회사, 나스닥에 상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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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전기차 기업 🔋
베트남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자동차 기업이 있습니다. 빈패스트(VinFast)인데요. 이 기업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빈패스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타깃 시장은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이며, 신청 티커는 VFS입니다. 공모 주식 수와 공모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요.
빈패스트(VinFast)가 누구야? 👀
베트남에 근거지를 둔 빈패스트는 빈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의 대기업인데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빈패스트는 2022년부터 가솔린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양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공장을 짓고 있는데요, 이 공장에서의 생산은 2024년 7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요. 미국 공장은 베트남을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로 가기 위한 발판입니다.
더 자세히 볼까요? 🔍
미국과 중국의 갈등 때문에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베트남이 떠오르고 있죠. 동시에 엔진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여러 국가에서는 새로운 자동차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세워진 빈패스트도 그중 하나입니다. 베트남에서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그리고 기아자동차를 맹추격하는 빈패스트는 전기차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타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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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런 / 모건스탠리 채권팀 수석전략가
But ultimately, the Fed needs to pick its poison: tighter policy and a mild recession or an easing off with a near-term soft landing, followed by a resurgence of inflation that leads to even tighter policy and a deeper recession later.
번역하면?
최종적으로 연준은 입장을 정해야 합니다. 더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택하고 비교적 심하지 않은 경기 침체를 겪든지, 또는 긴축을 완화해 단기에 경기 침체를 피하고 연착륙하는 대신 인플레이션이 재발해 후일 더 강도 높은 긴축과 더 심각한 경기 침체를 맞이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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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omments🖋
올해 연준이 유례없이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탭(기준금리 75bp 인상)을 밟으면서, 시장의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자연스레 사람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폭 축소가 증시에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짐 캐런 수석 전략가는 금리 인상폭 축소를 이처럼 단편적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캐런 전략가는 현재 미국 경제가 R.I.P. 사이클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합니다. 여기서 R.I.P.는 Recession(리세션), Inflation(인플레이션), Policy Risk(정책 리스크)의 앞 글자를 따온 합성어인데요. 리세션과 인플레이션, 정책 리스크가 상호 의존적으로 경제를 악화시키는 순환 과정을 의미합니다.
R.I.P. 사이클은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리세션)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면서 시작됩니다.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손에 쥐어진 도구는 시중에 풀린 돈의 양(유동성)을 조절하는 통화정책 단 하나뿐인데요. 문제는 리세션과 인플레이션의 해결책은 서로 반대 방향에 놓여 있다는 데 있습니다. 두 위기가 동시에 발생했을 때 중앙은행은 리세션에 대응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을 쓰든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중에서 돈을 거둬들이든지, 이 두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해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후순위로 밀려난 선택지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감수해야만 하죠.
캐런 전략가는 금리 인상폭의 섣부른 축소가 후일 더 심각한 리세션을 불러올 정책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어 추후 더 강도 높은 긴축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결국 초기 대응이 늦어져 보다 심각한 리세션을 겪게 되는 사태로 이어지게 되는 거죠. 이런 전망은 단순히 지나친 우려도 아닙니다. 과거 참고할 사례가 있습니다. 1970년대 연준은 소극적인 긴축 정책으로 물가 상승을 고착화시킨 우를 범했습니다. 이후 1980년대 볼커 의장이 취임한 후 극단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져 경제가 ‘경착륙’했던 일이 발생한 바 있죠.
R.I.P.는 영어권에서 고인을 보낼 때 사용하는 단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우리가 마주한 딜레마 상황을 빨리 떠나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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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 역대 영화 매출 탑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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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15억 1500만 달러를 벌었다. 이 시리즈의 최대 흥행작.
🏆 9위 어벤저스
마블의 히어로가 한자리에 모이며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줬다. 15억 1900억을 벌었다,
🏆 8위 2019년작 라이온킹
1994년 나온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다.
🏆 7위 쥬라기 월드
시리즈 1편만큼의 독창성은 없지만, 16억 달러가 넘는 돈을 벌며 흥행에 성공했다.
🏆 6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10위권 영화 중 가장 최신작이다. 19억 71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억 달러가 넘는 수익 달성했다.
🏆 4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카이워커 사가의 7번째 작품이자 스타워즈 시퀄 트롤로지의 첫 작품.
🏆 3위 타이타닉
무려 1997년 영화.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다. 수익은 22억 달러가 넘는다.
🏆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10위 권 내에 무려 세 편이 어벤져스 시리즈다. 수익은 27억 9700만 달러.
🏆 1위 대망의 아바타
29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감독은 타이타닉과 같은 제임스 카메론이다.
1위 분노의 질주를 제외한 모든 영화의 제작에는 월트 디즈니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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