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 '현대차'도 조명💪 💬Editor Z comment M&A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M&A 시장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최근 상장사 M&A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한샘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상장사이자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인터파크도 M&A 매물로 나온 상태입니다. M&A 소식은 대체로 호재로 작용하며 이들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기업의 주인이 바뀐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각 과정에서 이런 저런 후보들이 인수자로 거론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망 기업이 물망에 오를 때마다 주가는 급등하게 되죠. 하지만 M&A가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야 합니다.
인터파크의 경우 거래량은 크지만 마진율이 낮은 이커머스 분야를 매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즉, '구조조정 성격'의 딜입니다. 그리 성장성 높은 사업부를 팔려는 것은 아니죠. 한샘의 경우 규모가 크지만,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과 브랜드 파워의 힘 입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 대형 사모펀드가 인수를 원하고 있죠. 중흥건설은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과 기존 사업 간 시너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건강도, 투자도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유튜브로도 <머니네버슬립>을 만나보세요! 나스닥종합 0.70% ↓ 다우산업 0.15% ↑ 러셀 0.55% ↓ S&P 500 0.33% ↓ NYSE FANG플러스 지수 0.93% ↓ 💬 현대차가 투자한 '오로라', 나스닥 상장한다 무슨 일이지? 자율주행 차량 개발사 오로라가 스팩합병을 통해 연내 미국 증시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스팩(SPAC)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Y'와의 합병을 통해서인데요. 스팩합병 상장 이후 기업가치는 130억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향후 오로라는 나스닥에서 'AUR'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오로라는 4년 전인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구글, 우버, 테슬라(TSLA.O)에서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책임자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오로라는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약 25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해당 자금을 우선 대형 트럭 자동화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는 오로라의 첫 번째 제품으로 2023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또 화물 외에도 배달 및 차량 호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오로라는 지난 12월에도 시장의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우버의 자율주행 사업부문인 'ATG(Advanced Technologies Group)'를 인수하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로라는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개발 파트너인 셈인데요. 우선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오로와 협력 관계를 맺어오다가, 2019년 5월 오로라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지난 1분기말 기준 현대차는그룹은 오로라의 지분 0.41%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입니다. 전기차 분야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는 구글과 우버가 이끌고 있죠. 두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들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가령 자율주행만 떼어놓고 보면 지난해 자동화 운전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만 6곳 이상이 미국 증시에 스팩합병 방식으로 상장하기도 했죠. 💬닌텐도 스위치 라이벌 등장?! 닌텐도의 주가 보기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의 주가 보기 무슨 일이지? 닌텐도 스위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2017년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지금까지 무려 8400만 대가 넘게 팔렸죠. 우리나라에서도 게임 '동물의 숲'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구매가 크게 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은 여전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게임업계의 강자 밸브(Valve Corp.)는 15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와 비슷한 형태의 휴대용 게임기 '스팀데크(Steam Deck)'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밸브는 세계 최대의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다양한 게임을 더 작은 장치로도 즐길 수 있는 통로를 만들려는 것입니다. 밸브는 이 작은 휴대용 게임기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 기업은 '맞춤형 칩'을 생산하기 위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주가는 어때? 도쿄 거래소에 상장된 닌텐도의 시가총액은 86조 5200억 원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게임의 대표주인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이 17조 6510억 원이니, 확실히 닌텐도의 시장 위치가 대단합니다. 사실 닌텐도는 긴 겨울을 보냈습니다. 2000년 대 일본 게임을 이끌며 닌텐도의 주가는 2007년 하반기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닌텐도는 이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채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이후 오랜 기간 닌텐도의 주가는 매우 크게 하락했습니다. 7만 엔이 넘던 주가는 1만 엔 대로 내려갔습니다. 2016년 포켓몬스터 게임의 흥행의 도움으로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탔고, 이후 닌텐도 스위치의 글로벌 성공과 다양한 게임의 등장으로 닌텐도의 주가는 6만 엔대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닌텐도의 주가는 124%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머스크 "사이버트럭? 실패할 수도 있어요" 무슨 일이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곧 출시될 예정인 사이버트럭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머스크는 실패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그 이유는 일단 단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앞서 머스크는 2019년 사이버트럭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차량의 특이한 디자인이 각광받았는데요. 당시 머스크는 트럭 유리창 중 하나에 금속 공을 던지는 실험적인 행위를 했습니다. 내구성을 강조하려고 했지만, 유리가 깨지는 바람에 머스크도 놀랐죠. 주가는 어때? 올해만 놓고보면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세입니다. 최근 6개월 사이 주가는 22.96%나 떨어졌죠. 15일(현지시간) 주가 역시 650.60달러로 전일 대비 0.43%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머스크의 돌발 행동이나 발언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트위터 글도 사실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놀랄만한 고백인데요. 하지만!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미래가치에 대해 여전히 높은 점수를 줍니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주문도 폭주 중이라고 하네요. 실제 지난해 9월 테슬라의 연례 주주 총회 및 배터리 데이 행사 때에 머스크는 테슬라가 너무 많은 사이버트럭 주문을 받아 회사가 계산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600만대 가량의 주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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