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친환경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장려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2030년부터는 신규 판매 차량의 50%를 전기 및 수소차로 판매하는 행정명령까지 내린 상태입니다. 향후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계획을 예의주시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투자 판단을 새롭게 해볼 시점 역시 도래한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기존 보고서 결과를 뒤집는 새로운 설문을 급하게(?) 준비한 이유는 인스타그램의 청소년 유해성 논란이 크게 일면서 미래 사업 계획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만 10~12세 어린이용 인스타그램을 출시를 준비하다고 부정적 여론 탓에 이를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플랫폼 이용자층을 넓히면서 수익 확대를 모색하려는 페이스북의 계획이 과연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금리 인상 이슈에 기술주들의 주가 부침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도 339.61달러로 전일 대비 또 0.31% 하락했습니다.

구글이 29일(현지시간) 개최된 '서치 온(Search On)' 컨퍼런스에서 이미지 검색기능인 '구글 렌즈'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구글렌즈는 수개월안에 정식 론칭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구글렌즈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즉 기존에도 구글렌즈를 통해 화면 속 이미지가 무엇인지 검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기능을 강화해 화면 속 이미지의 패턴 무늬를 인식하고 그 패턴과 비슷한 무늬의 다른 물건까지 찾을 수 있다.

구글은 이커머스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지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구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옷을 찾고, 이를 아마존이 아닌 '구글쇼핑'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이끌기 위해 구글렌즈 기능을 강화한 것이죠. 코로나19 발발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크게 확대된 데 맞춰 사업 전략을 짠 모습입니다.

기술주 하락 추세에 구글도 예외는 아닙니다. 29일(현지시간) 구글의 주가는 2687.07달러로 전일 대비 1.09%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