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로 올라온 바이든의 세율 인상안😲 나스닥종합 0.94%↓ 다우산업 0.94%↓ 러셀 2000 0.31%↓ S&P 500 0.92%↓ NYSE FANG플러스 지수 1.75%↓ 💬Editor Z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Z입니다. 문재인 대통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에서 화상으로 대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죠.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을 감축하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온실가스 감축은 이미 예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사안입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친환경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 세계가 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과 경제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업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집행하고, 기업과 여러 종류의 자산을 인수합니다. 정부는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기업에 철퇴를 내리겠죠. 투자자들도 장기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많은 자금을 댈 것입니다. 이제 투자 기업을 고를 때 환경이란 요소를 꼭 한 번 생각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바이든發 세율 인상에 '패닉 빠진 시장' 새벽에 일어나 미국 시장 지표를 본 분들은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 500 등 주요 지표들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우존스는 0.94%, 나스닥도 0.94%, S&P 500은 0.92% 하락했습니다. 최근 시장이 하루걸러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긴 했지만, 이 정도 규모로 동반 하락한 건 아주 오랜만인 듯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시장은 딱 한 곳만 주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바이든 대통령. 구체적으론 바이든 대통령의 세율 인상안이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 공개된 것이죠. 사실, 바이든 대통령이 약 2.3조달러에 달하는 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혔을 때, 세율 인상은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시장이 '충격과 공포'로 반응한 건 인상 폭 때문이죠.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양도소득세(capital-gains tax)를 기존 20%에서 39.6%로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무려 두 배 가까이 인상하겠다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주식 투자로 번 수익도 양도소득세에 해당합니다. 예전보다 거래에 따른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커지는 것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상위 소득자들의 세율을 기존 37%에서 39.6%로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월스트리트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 한 시장 관계자의 촌평입니다. 물론, 세율 인상이 실제 이뤄진 건 아닙니다. 상원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현재 보도된 만큼 세율이 인상될지도 미지수입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수가 1:1로 팽팽한 구도입니다만, 조 맨친 민주당 의원이 사사건건 바이든 대통령 정책에 반기를 드는 상황입니다. "결국, 맨친 의원의 선택에 따라 세율 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죠. 어쨌든 말로만 듣던 세율 인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자 시장은 급속도로 공포에 얼어붙은 듯하네요. 투자자들 입장에선 바이든이 약(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주고 병(세율 인상)주는 것처럼 느껴지겠네요. 💬상금 1억 달러 건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지구 온난화를 막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1억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계속 안주한다면, 기후 변화의 위험이 있다"며 "재해 발생 가능성이 0.1%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번 이벤트의 목표는 매년 대기 중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는 "대회(XPRIZE) 참가자는 기가톤 규모의 저비용 구조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경로를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쟁에 뛰어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은 여럿 있습니다. 피치북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은 이들 탄소 제거 스타트업에 작년에만 3억 365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또 옥시덴탈페트롤리엄, 토탈, 쉐브론과 같은 에너지 기업들은 투자자와 정부로부터 배출가스 감축 압력을 받으며 탄소 제거에 가장 많이 투자를 집행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냅챗 '사용자 수는 느는데···' 한국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미국엔 스냅챗이 있습니다(이런 단순 비교가 가능한지는 일단 제쳐두고). 미국의 10~30대 스마트폰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스냅챗을 이용할 정도라고 하네요.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메시지를 받으면 해당 메시지가 최대 10초 안에 사라지는 기능 덕분인 듯합니다. 기발하긴 하네요. 이런 스냅챗이 올해 1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s)가 2억8000만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DAUs보다 22% 증가한 수준입니다. 시장 기대치였던 2억7530만명을 넘어서는 규모이기도 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통해 스냅챗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난 게 고무적입니다. 지난 2018년 스냅챗이 안드로이드에서 오작동(bug)한 사례가 있었거든요. DAUs와 함께 주요 수익원인 광고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스냅챗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는 점 등은 스냅챗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다만, 스냅챗은 여전히 돈을 까먹는(적자) 상태입니다. 지난해보다 적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수천억원의 돈을 까먹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오늘 스냅챗의 주가는 2.14% 감소한 57.05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냅챗의 미래,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나이키 목표가 낮춘 UBS UBS가 나이키 주가 목표를 183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은 소수민족을 섬유 공장에서 일하도록 강요하는 등 인권 유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나이키는 이를 비난하는 입장을 보인 적이 있죠. 이에 중국은 몇몇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UBS 애널리스트는 "중국에 이해도가 높은 나이키 전직 직원 두 명과 4월 16일에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며 "이들 전문가는 중국 불매운동이 나이키에 미치는 영향이 앞으로 몇 달 동안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죠. 목표 주가를 하향했지만, 나이키가 중대한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란 해석입니다. 시티그룹도 나이키 목표 주가를 160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습니다. 그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는 여전히 자신이 있지만, 중국의 경기둔화는 나이키의 2020년 회계연도 마진을 예상보다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키의 최근 주가는? 나이키의 주가는 현재 129.18달러로, 어제보다 0.55% 하락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에도 5.79% 떨어졌죠. 6개월 기준으로 봐도 0.62% 하락입니다. 💬나스닥 상장한 KnowBe4, 주가 급상승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투자한 KnowBe4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최근 상장한 KnowBe4의 주가는 어제 무려 50.88% 급등했습니다. 공모가는 16달러였으며, 최근 주가는 24.14달러입니다. 시가총액은 35억 달러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사이버보안업체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기업들은 자택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IT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고, 이 기간 동안 KnowBe4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KnowBe4 CEO는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사람들이 회사 사무실로 복귀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지금의 성장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