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보안문제? "비활성화 돼 있어" 나스닥종합 0.07%↓ 다우산업 0.05%↑ 러셀 2000 1.60%↓ S&P 500 0.15%↑ NYSE FANG플러스 지수 0.55%↑ 💬트위터 "나도 라이브 오디오 앱 살래"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최근 몇 달 동안 클럽하우스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거론된 기업가치면 무려 40억 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4조 4700억 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클럽하우스는 라이브 오디오 앱 경쟁의 선두자리에 선 스타트업입니다. 방을 열고 그 안에서 특정 주제에 대해 서로 육성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죠. 주간 활성화 유저가 무려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전 세계적인 인물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하면서 이 스타트업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최근 유사한 케이스가 있었죠. 바로 스포티파이가 락커룸의 운영사 배티랩스를 인수한 건입니다. 락커룸도 라이브 오디오 앱입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에 진출하게 된 것이죠. 이건 제 뇌피셜입니다만, 카카오나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지 않을까요? 언어권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특히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입장에선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는 놓치기 아까운 아이템일 테니까요 💬 테슬라 "중국 걱정마! 카메라 작동 안해"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심기를 건들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테슬라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에 대해 군사상 보안 문제를 거론한 가운데, 현지 SNS인 웨이보를 통해 "북미 지역 밖에서 (내부) 카메라는 작동하지 않고, 카메라 기능을 운전자가 재량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이번 테슬라의 대응은 중국 정부가 테슬라 차량의 중국내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외신 보도들이 있은 후 나온 것입니다. 중국 군사 지역이나 주요 시설물 근처에서 테슬라 차량이 운행되지 않게 막겠다는 것인데, 자칫 중국 전역에서 테슬라 사용이 제한될까봐 재빨리 조치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중국은 위대하다"고 립서비스를 하기도 했는데요. 테슬라의 최대 매출처로 떠오른 중국 달래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아참! 중국에서 촉발된 보안 문제가 외부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언급도 최근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외부에 8개의 카메라 외에도 최근 내부에 운전자를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를 자원자에 한해 설치해 판매하고 있는데요. 운전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밖에서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차량의 카메라 역시 언제든 끌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기 회복(=금리 인상), 아직 멀었다INDEXDJX: .DJI INDEXNASDAQ: .IXIC 경기회복(=금리 인상), 아직 멀었다
오늘(미국 현지시간 7일) 지난주부터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참고로 이번 FOMC 의사록은 3월 중순에 있었던 회의 내용입니다. 1년에 8번 회의를 여는 FOMC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통화량 조절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이번 FOMC 회의 내용에서 먼저 말씀드려야 할 건 '기준금리를 올릴 생각이 없다' 입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키로 하면서 당시 FOMC 위원들은 2023년까지는 현 제로금리 상태가 유지되리라 전망했는데, 그때와 변함없는 입장인 것이죠. 또한, 매달 최소 1200억달러 이상의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돈을 푸는 채권매입프로그램도 당장 손 댈 계획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경기 회복까지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니 돈을 계속 풀겠다는 게 이번 FOMC 의사록의 핵심입니다. 현재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점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FOMC 의사록 공개에 시장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S&P 500은 전날보다 0.15% 오른 4079.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 30은 전날보다 0.05% 오른 3만3446.26%를 기록했습니다. 우량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최근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7% 떨어진 1만3688.84포인트를 보였습니다. 금리와 주가의 관계 일반적으로 금리가 바닥에 있을 땐 주가가 상승합니다. 개인 입장에선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 기관 입장에선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큰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소위 말하는 위험자산에 돈이 몰립니다. 반면, 금리가 천장에 있을 땐 주가가 하락합니다. 그럼 금리가 상승할 때는? 주가는 상승합니다. 금리가 상승한다는 건 경제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죠. 지금이 바로 이 타이밍인데, 어디까지나 일반론이라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크루즈 타고 싶다..." 세계 최대 크루즈 운항사 카니발(Carnival Corp)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크루즈 예약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죠. 억눌린 수요가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예약이란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2021년 1분기 예약 량이 2020년 4분기보다 90% 증가했다고 합니다. 카니발 CEO는 “이러한 수준의 예약이 최소한의 광고와 마케팅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 이 크루즈 산업은 정부 규제 묶어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루즈 운영 기업과 미국 정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순항 금지를 해제하긴 했지만, 바다로 안전하게 돌아가기 위한 단계적 접근법을 도입했죠. 아직 완전한 승인을 받은 크루즈는 단 한 척도 없습니다. 물론 카니발의 90척의 배 중 59척은 해외에 있습니다. 미국 질본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배들이 있는 거죠. 카니발 CEO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까지 모든 함대를 완전히 가동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주가를 살펴볼까요? 카니발의 주가 2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1.87% 상승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직전 최고 수준의 주가였던 70달러보단 크게 낮은 가격입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산업이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이들 크루즈 기업의 주가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많은 셈입니다. 참고로 카니발의 시가총액은 319.44억 달러(35조 7300억 원)입니다. 💬아마존에선 인종 불평등 없을까?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종 형평성과 관련된 주주 제안을 막기 위해 요청한 면제를 거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뉴욕퇴직기금(New York State Common Retirement Fund)이 아마존에게 인권과 인종 차별에 대한 회사의 정책과 관행을 독립적으로 감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피하고 싶었던 아마존은 SEC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곧 있을 연례 회의에서 이 제안은 주주 투표에 부쳐지게 됩니다. 최근 미국에서 인종 차별 문제가 다시 집중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은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궁금하군요.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미국 경제와 기업, 그리고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