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본격 경쟁은 지금부터👉 나스닥종합 1.31%↑ 다우산업 0.90%↑ 러셀 2000 0.42%↑ S&P 500 1.11%↑ NYSE FANG플러스 지수 2.47%↓ 💬Editor X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X입니다.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어제 코인베이스 미국 증시 상장 소식이 큰 화두였습니다. 덕분에 카카오 주가도 고공행진을 했는데요. 카카오가 투자한 곳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 '수혜주' 격으로 카카오도 조명받은 셈이네요. '똑똑한'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뉴스를 단지 현지 투자 때만 활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도 국내외 주식 투자 때 모두 도움이 될 만한 알짜 외신 보도들을 많이 발굴해 소개하도록 할게요. 자 그럼 오늘도 머니네버슬립 미국 증시 뉴스레터를 전달해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구독자님! 주위에 <머니네버슬립>을 많이 알려주세요. 독자의 응원은 뉴스레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간편하게 링크로 공유하기: lnky.in/us-stock 💬활활 타오른 시장···정상은 멀었다 오늘은 온통 파란불(한국의 상승장은 빨간불)입니다. 대부분의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작게도 아니고 아주 크게 말이죠. 지수형 ETF에 투자하신 분들은 흐뭇할 듯합니다. 한 번 볼까요? 어제보다 다우존스는 305.10포인트(0.90%), S&P500은 45.76포인트(1.11%), 나스닥은 180.92포인트(1.31%), 러셀은 9.35포인트(0.42%) 올랐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나스닥은 약 두 달 만에 다시 1만40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여전히 시장이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갖고 있어서 입니다. 일단, 시장금리인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3월25일 이후 처음으로 1.6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위험한 자산인 주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크다는 방증이죠.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상승과 바이든 대통령의 수천조원에 달하는 인프라 정책에 따른 국가재정 부담에도 지금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도 시장의 여러 지표들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소매 판매가 늘고 있는 점도 경기전망을 낙관적이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혹시 보셨나요?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꽉 들어찬 관중들을. 이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미국 정부와 시민들은 '움직이며 돈을 써도 된다'고 자신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니까 시장이 정상(the top or normality)까지 도달하기엔 아직 한참 남은 듯합니다. 💬벤츠 "테슬라 한판 붙자"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테슬라와 정면 승부에 나섭니다. 자사 주력 제품인 '벤츠 S-클라스' 라인의 자매격으로 '더 뉴 EQS(The new EQS)'를 공개한 것인데요. 전기차 시장에 출시된 명품 고급 세단이란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신차의 면면을 보면 벤츠의 '테슬라 도전장'이 단순히 허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행거리 면에서도 시장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덕분에 1회 충전만으로 770㎞(국제표준시험방식·WLTP)을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56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 등도 눈에 띄는 점입니다. 벤츠는 아직 더 뉴 EQS의 가격을 공개하고 있진 않습니다. 8월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먼저 판매가 이뤄지고 내년 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일정 정도는 현재 오픈한 상태입니다. 💬 델, 자회사 분할 '윤곽' 델 테크놀로지스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분할(스핀오프)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습니다. 현재 81% 지분을 갖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부문인 'VM웨어'를 분사하는 작업을 올해 4분기 완료하겠다는 것인데요. 분사 과정에서 약 10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해당 자금은 델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투입된다고 하네요.
재무개선용 자금 확보는 VM웨어이 델을 포함한 모든 주주에게 115억~120억달러(약 13조4000억원)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델에 지급되는 규모는 93억~97억달러로 현지에서 추산하고 있습니다. 델은 2016년 데이타 운영 기업 EMC를 인수한 이후 재무구조가 계속 악화돼 왔습니다. 델의 현재 장기차입금 규모는 416억달러(약 47조원)입니다. 델과 VM웨어는 분할 이후에도 사업 협력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마케팅 공조와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관한 비즈니스 계약을 통한 협력입니다. 지난해부터 델이 자회사 분사를 통해 재무구조용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 알려지면서 주가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15일(현지시간)에도 종가 기준은 주가는 98.92달러로 전일 대비 6.71%나 올랐습니다. 💬파수꾼 교체하는 아마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주주들에게 마지막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는 3분기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우주탐사 기업인 블루오리진, 자신이 소유한 신문사 워싱턴포스트, 자선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궁금한 건 베조스의 후임자인 앤디 제시입니다. 제시는 베조스와 아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인물로, 현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CEO입니다. 베조스가 마지막 서한에서 밝힌 본인 후임자에 대한 평가를 들어볼까요? "우선 CEO 역할을 맡기로 한 앤디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CEO는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몹시 힘든 자리입니다만, 앤디는 아주 뛰어나고 매우 높은 수준의 기준을 갖고 있어요. 저는 앤디가 아마존을 평범한 상태로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고 장담해요.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끌어모을 겁니다. 쉽지 않지만,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죠. 그가 앞으로 해낼 일들이 만족스럽고 종종 즐거움까지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고마워요, 앤디." 우리는 여태까지 자신의 기업을 소위 '제국'으로 만든 창업자들이 떠난 뒤, 그 기업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고, 또 어떻게 반등했는지를 기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랬고, 애플이 그랬죠. 아마존은 어떨까요? 베조스의 말대로 앤디가 아마존의 '특별함'을 발전시켜나갈지 궁금하네요. 아직 구독 전이신가요? 등록에는 3초면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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