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2021년 실적 발표
무슨 일이지?
아이온큐가 2021년 실적을 발표했어요. 이 양자컴퓨터 기업은 2021년 1670만 달러 규모의 계약(contract bookings)을 체결했다고 밝혔어요. 아이온큐는 2021년 9월 예상 계약(contract bookings) 규모를 5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늘린 바 있는데요, 이번 실적은 이를 넘는 수치에요. 또 매출은 3분기 어닝콜 당시 예상했던 160만 달러보다 많은 21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2022년 전망을 살펴볼까요? 아이온큐는 2022년 1020만 달러에서 10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요. 또 2022년 예상 계약 규모는 2000만 달러에서 2400만 달러입니다. 아이온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억 달러의 총계약가치(TCV, Total Contract Value)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어요. 특히 이 기업은 한국인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창업자로 참여하며 우리나라 투자자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죠. 국내 투자자들은 버크셔 해서웨이나 나이키보다 이 기업의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요.
아이온큐는 2021년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손을 잡았어요. 현대자동차, 액센추어, 골드만삭스 GE리서치 등이죠. 또 지난해 아이온큐는 자체 개발한 양자컴퓨터를 3대 클라우드 제공자인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했어요.
주가는 어때?
아이온큐의 주가는 28일(현지시간) 0.15% 하락한 13.14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어요. 다만 실적 발표 후 이 기업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아이온큐는 2021년 10월 SPAC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어요. 10달러 전후 였던 이 기업의 주가는 2021년 11월 3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이후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10달러대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