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포인트: AI에 켜진 '노란불', 돈은 딴 곳으로 흐른다

스페이스X, 드디어 상장합니다 🚀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2026년 기업공개(IPO) 계획이 "정확하다"고 직접 인정했어요! 최근 스페이스X가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머스크가 긍정의 답변을 남긴 것인데요. 그는 AI의 부상과 우주 데이터 센터의 기회가 상장의 중요한 이유라는 분석에도 동의했습니다. 다만 8000억 달러라는 기업 가치 추정치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비상사태, 이제 끝냅니다 🚨

OpenAI가 역대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GPT-5.2’를 공개하며, 내년 1월까지 ‘코드 레드(비상 상황)’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새 모델은 스프레드시트 작성과 코딩 등 실무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는데요. 샘 알트만 CEO는 경쟁사인 구글의 위협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국가 안보를 팔아넘겼다" 😡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엔비디아 칩 중국 판매 허용 결정을 맹비난했어요! 워런은 트럼프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H200'을 중국에 팔도록 한 것은 국가 안보를 돈과 맞바꾼 행위라고 지적했는데요. 젠슨 황 CEO가 트럼프에게 고액의 후원 등을 통해 로비한 결과가 아니냐며, 이 계약에 대한 의회 증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키마우스, 이제 AI로 만듭니다 🐭

디즈니가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어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영상 생성 AI ‘소라(Sora)’에서 미키마우스, 아이언맨 등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들을 공식적으로 활용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저작권 보호에 엄격했던 디즈니가 오픈AI와 손을 잡고 새로운 콘텐츠 시대를 여는 셈이네요.

"AI 칩 매출 두 배 뛴다"... 예상을 깬 '어닝 서프라이즈'

브로드컴이 월가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4분기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매출은 180억2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매출 174억9000만달러, EPS 1.86달러를 모두 웃돌았는데요.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현지시간 오후 4시45분) 3%가량 상승했습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회사가 제시한 낙관적인 미래 전망이에요. 혹 탄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1분기 AI 칩 매출이 전년 대비 두배나 급증해 82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매출 예상치도 시장 전망치 183억달러보다 높은 191억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28%나 성장한 수치입니다.

구글 TPU 등 '맞춤형 칩' 대박... 순이익 97% 폭증

이번 실적 호조의 일등 공신은 단연 AI였습니다. 브로드컴의 맞춤형 AI 칩과 AI 네트워킹용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순이익이 85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97%나 급증했거든요.

특히 구글의 텐서 처리 장치(TPU)와 같은 맞춤형 칩이 엔비디아 GPU의 대안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AI 칩 매출 상승 74%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익명의 고객사로부터 100억달러 규모의 칩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 투자자들은 이 계약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사업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VM웨어 제품군이 포함된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69억4000만달러로 26% 성장하며 월가 예상을 웃돌았어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붐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주가가 75%나 오른 브로드컴은 이번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분기 배당금을 주당 65센트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11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 하락한 406.3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75% 이상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