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확보 전쟁에 뛰어든 투자 거인들 NASDAQ 17,619.35 ▼1.67%
S&P 500 5,570.64 ▼0.89%
Dow Jones 40,712.78 ▼0.43%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086.90 ▼3.44%
Russell 2000 2,150.03 ▼0.95%
미국 USD 1,342.05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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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2일(현지시간)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어요. 흥미로운 건 매도를 촉발할 만한 재료는 딱히 없었다는 점인데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따라서 이날 약세장은 하나의 이유 때문이 아니라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블랙 먼데이 후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도 커졌습니다. 또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증권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돼요.
📌 증시 포인트 :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파월 의장의 연설에 앞서 이날은 연준 인사들이 먼저 입을 열었는데요. 대체로 비둘기파적 입장을 드러냈지만, 일부는 다소 매파적 기조를 견지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어요. 여전히 가장 중요한 건 데이터라는 걸 강조한 거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속도의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같은 의견을 제시했고요. 완만한 금리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지금 시점에 금리를 내리는 게 타당하다고 공개 발언했다는 점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잭슨홀 미팅을 주관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말을 아꼈습니다.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이날 “금리가 제약적이지만 과도하게 제약적이지는 않다”며 “9월 회의 전에 들어올 경제 데이터들이 있으므로 (9월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최근 연준 인사들이 콜린스 총재나 하커 총재처럼 금리인하가 필요한 타이밍이라도 밝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매파적이죠.
이처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엇갈리다 보니, 월스트리트 일각에서는 시장도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지나치게 앞서가서는 안 된다는 건데요. 케임브리지 퀸즈대학 총장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연말까지 너무 많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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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면 와퍼를 드립니다 🍔
월마트가 버거킹과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월마트+ 구독 회원에게 버거킹 주문 시 25%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또한 9월부터 3개월마다 구매 시 무료 와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마트는 이런 혜택이 회원들에게 비용 절감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는데요. 2022년 파라마운트 글로벌과의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한 것부터 시작해서, 아마존 프라임과의 경쟁에서 월마트+만의 우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애플 “기본 앱도 삭제 가능해요” 📱
애플이 유럽연합의 디지털 경쟁법 준수를 위해 아이폰 사용자들로 하여금 앱스토어, 사파리 등 기본 앱을 삭제하고 타사 도구로 이를 대체할 수 있게끔 허용할 예정이에요. 애플은 올해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화, 메시지, 사진 등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인데요. 그동안 강력한 네이티브 앱 정책을 유지했던 애플에 큰 변화가 찾아온 셈입니다.
신규 백신 승인! 💉
최근 코로나19의 새로운 하위 변종이 확산되며 다시금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이에 대응하고자 화이자 및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어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이번 가을에 모든 사람들이 신규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변종들에 대해 더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AI로 돈 벌어보자! 💸
엔비디아 및 제프 베조스가 지원하는 퍼플렉시티 AI가 자사의 AI 기반 검색 플랫폼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라 밝혔어요. 이 스타트업은 지난달 타임, 데어 슈피겔, 포춘과 같은 파트너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었는데요. 각 기업의 콘텐츠가 참조되는 상호작용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유할 계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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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한 펠로톤
피트니스 구독 서비스 기업 펠로톤이 회계연도 2024년 4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6억 4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4210만 달러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직전 분기보다는 대략 10% 감소한 수치입니다. 회계연도 2024년 전체 매출은 27억 50만 달러로, 2023년의 28억 20만 달러보다 1억 달러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의 성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성적표입니다만, 월스트리트의 전망보다는 좋았습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 분기 매출은 6억 3100만 달러였습니다.
수익성도 볼까요? 영업손실은 6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2580만 달러라는 거대한 손실에 비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2024년 전체 영업손실 역시 전년 11억 9710만 달러보다 상당히 감소한 5억 29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08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였던 0.17달러의 주당순손실보다 낮았습니다.
종합해 보면요.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었지만, 시장의 전망보다 좋았습니다. 또 손실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수익성은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
펠로톤의 수익은 크게 두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홈 트레이닝 머신 판매와 피트니스 프로그램 구독입니다. 전자는 하드웨어 매출, 후자는 소프트웨어 매출에 해당하죠.
하지만 트레이닝 머신을 구매한 뒤 만족하지 못하고 이를 중고로 판매하는 고객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들은 중고로 팔면서 동시에 구독 프로그램도 취소하게 됩니다.
펠로톤은 이 같은 현상에 주목했는데요. 이 기업은 중고 구매자에게 중고 장비 활성화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산에 민감한 중고 시장에서 월 구독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새로운 회원을 유치하겠다는 계산입니다. 그러면 펠로톤은 기존 하드웨어 판매 수익에 더해 초기 비용 없이도 수익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펠로톤이 이와 같은 정책을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배경이 있는데요. 펠로톤은 "중고 시장에서 하드웨어를 구매한 유료 커넥티드 피트니스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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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펠로톤의 주가
기대 이상의 실적 덕분에 펠로톤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35.42% 급등한 4.5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약 35% 하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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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혁신적 기술입니다. 그럼 이 혁신에 있어 필요 불가결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고, 이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저장해야 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연산을 할 수 있는 AI 서버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를 위한 물리적 시설인 고성능 데이터센터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고성능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합니다. 예컨대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3에는 1만여 개에 달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사용되는데, 이 모델을 한 번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전력은 시간당 1.3GW(기가와트)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1분간 소비하는 전력 총량에 해당하죠. 더욱 성능이 뛰어난 AI는 더 많은 전력을 쓸 테고요.
게다가 전력 소비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고 이 기술을 활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이 증가할수록 AI 모델에 더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하는데, 데이터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게 된다는 의미니까요.
문제는 전력 수급입니다. 전력 소비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해졌습니다. 실제 AI 기술을 내세운 거대 기술 기업들은 저마다 전력 확보에 몰두하고 있죠. 가령 아마존은 원전에서 직접 전기를 공급받기 위한 계약 체결에 나섰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한발 앞서 원자력을 이용한 전력 공급망을 확보했어요.
이처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관련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론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돈을 쏟아붓고 있고, 이 가운데 기회를 발견한 큰손 투자자들도 발 빠르게 투자에 뛰어들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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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너 채널'
(Keltner Chann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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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너 채널은 주식이나 기타 자산의 가격 변동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적 지표예요. 이 지표는 가격의 추세를 파악하고,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돼요.
켈트너 채널은 세 개의 선으로 구성되는데, 가운데 선은 단순 이동 평균이고, 상하단 선은 이 이동 평균에 일정한 폭(일반적으로 평균 실제 범위)을 더하거나 뺀 값으로 만들어져요.
켈트너 채널은 가격이 채널의 상단에 닿으면 과매수, 하단에 닿으면 과매도로 간주할 수 있어요. 이때 트레이더들은 상단에 도달하면 매도를, 하단에 도달하면 매수를 고려할 수 있죠.
그러나 단순히 채널의 경계에 도달했다고 매매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다른 지표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 지표는 추세를 따라가는 전략에 자주 활용되며, 시장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하는 데 유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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