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의 협업?

줄어든 실업수당 신청, 안심해도 될까?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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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9일 금요일

⚡️ 노기자

finviz.com

NASDAQ 16,660.02 ▲2.87%

S&P 500 5,319.31 ▲2.30%

Dow Jones 39,446.49 ▲1.7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730.01 ▲6.86%

Russell 2000 2,084.42 ▲2.42%

미국 USD 1,374.22원

📊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8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기술주 비중이 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어요. 전날까지만 해도 여러 변수로 인해 불안감이 팽배했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낮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이제는 경제에 있어 굿 뉴스가 시장에도 굿 뉴스로 작용하고 있는 거죠.

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 전략 책임자는 “오늘의 시장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반등”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배운 건 시장이 반등 자체를 위해 반등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상승장을 위해서는 (오늘 나온 데이터처럼)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좋은 소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 줄어든 실업수당 신청, 안심해도 될까?

이날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3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1만 7000건 줄어든 셈이죠. 최근 나온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는데, 이 수치는 그런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울 만했습니다. 일단 지난주에 비해 늘어나지는 않았고, 수치 자체도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니까요.

BMO 캐피털 마켓의 미국 금리 책임자인 이안 린겐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건 좋은 소식”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이달 초 시작된 공황은 과장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함께 나온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7만 5000건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평균은 24만 750건을 기록하면서 거의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실업자가 꾸준히 쌓여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지나친 우려는 하지 말되 신중을 기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 짐재

360일이면 시간 충분히 줬지! 😤

나스닥이 칼을 뽑아들었어요! 자격 미달 기업의 상장 폐지 절차를 강화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인데요.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30 영업일 연속 종가가 1달러를 하회하면 경고를 받고 180일 이내에 주가를 회복해야 합니다. 다만 180일 기간이 끝나도 또 한 번 180일을 연장할 수도 있고, 연장 이후 주가 회복에 실패해도 항소 절차가 있어 상장 폐지를 피할 수 있어요. 나스닥은 이를 개정하여 항소 절차를 없애고, 1년 이내 주식 역분할을 시행하였으나 주가가 1달러 아래로 하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즉시 상장 폐지 결정을 통지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샐러드의 시대 🥗

샐러드 프랜차이즈 스위트그린이 8일(현지시간) 2024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21%, 특히 동일 점포 매출이(1년 미만의 신규 매장을 제외한 항목) 9%나 늘며 애널리스트의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내놓았어요! 물가 압력으로 소비자들이 외식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여전히 건강식, 샐러드에 대한 수요는 잘 버텨주는 모습입니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덕에 이 기업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어요.

틱톡, 핀터레스트와의 콜라보 🛍️

아마존이 틱톡 및 핀터레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SNS 앱 안에서 아마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어요! 사용자들은 자신의 틱톡, 핀터레스트 프로필을 아마존 계정과 연결해 광고 게시글에서 직접 제품 구매까지 원클릭으로 쇼핑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마존이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실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새로운 인재 영입! 🧠

오픈AI가 카네기 멜론 대학의 컴퓨터 과학 교수이자 AI 안전 연구자인 지코 콜터(Zico Kolter)를 이사회 멤버로 추가했어요. 콜터는 대형 언어 모델의 안전성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를 10년 이상 참여해온 이 분야의 베테랑인데요. 오픈AI의 안전 및 보안 위원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머니네버슬립' 뭐하는 곳임? (클릭)

🤖심대장

AI 기업 둘이 손을 잡고 미국 보안 기술을 책임진다? 🤝

마이크로소프트·팔란티어, AI 역량 합쳤다

일급 기밀 작업 위해 손잡은 AI 기업들

AI 산업을 이끄는 두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가 손을 잡았습니다. 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국방 및 정보기관에 일급 기밀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 위해 팔란티어와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팔란티어는 정부 고객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 자사 제품을 통합합니다. 팔란티어가 구축한 극비 클라우드 내부에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채택되게 됩니다. 이런 두 회사의 제품이 결합되면서 미국 국방부 직원들은 물류, 계약, 실행 계획과 같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팔란티어의 샤얌 산카르 CTO는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역량을 국가 보안 장치에 도입함으로써 국방 및 정보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메리카의 뎁 컵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간의 파트너십 확대로 미국 정부가 첨단 AI 기능을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책임감 있게 배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쟁 구도도 형성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두 기업은 협력하기도 하지만, 경쟁 구도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의 프로젝트를 둔 경쟁인데요. 삼성전자는 주요 가전제품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명 '루비콘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두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팔란티어 등 3곳이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5일 복수의 국내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 DX 부문은 지난 한 달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팔란티어를 대상으로 개념증명(PoC)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루비콘 프로젝트 팀은 세 기업에 갤럭시 스마트폰 최신 기종 관련 주요 데이터를 학습시키도록 했습니다. 이후 DX 부문 내 주요 부서 직원이 각자 시스템에 접속해 다양한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국내 기업인 LIG넥스원은 8일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 LIG넥스원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초소형 영상 레이더 위성, 기뢰 제거, 전자스펙트럼 작전(EMSO) 개발 과정에 팔란티어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LIG넥스원은 핵심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팔란티어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간 8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주가

팔란티어의 주가는?

팔란티어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11.25% 급등한 29.2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소식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한 덕분입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엇갈리는 편인데요. 지난 8월 2일 웨드부시는 3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반면, 골드만삭스는 7일 16달러라는 낮은 목표주가를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