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증시

📌 증시 포인트 : 흔들리는 노동시장

진정한 명품, EUV 🦾

고성능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일명 반도체 업계의 ‘슈퍼을’로 불리는 ASML이 시가총액 기준 유럽 2위를 달성했어요. 이날 유럽 증시에서 ASML의 주가는 8%가량 올랐고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의 가격도 9.52% 뛰었습니다. ASML의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LVMH를 제친 것인데요. 이제 유럽 시장에서 ASML보다 더 기업가치가 높은 곳은 노보 노디스크뿐입니다.

일단 외형 넓혀! 🚕

아마존의 로보택시 사업부 죽스(Zoox)가 오스틴 및 마이애미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어요. 이는 미국 서부 지역 바깥에서 이루어지는 죽스의 첫 시험 주행인데요. 특히 미국도로교통국(NHTSA)가 두 건의 충돌 사고 이후 죽스의 차량 500대를 조사하는 가운데 이런 발표가 나온 것입니다.

컴퓨팅 기가팩토리의 위치는? 🗺️

일론 머스크가 지을 것이라 공언한 AI 컴퓨팅 기가팩토리의 위치가 멤피스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머스크의 xAI 팀과 테네시주 공무원은 3월 초부터 협력하여 새로운 공장을 계획해 왔다고 해요. 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는 멤피스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가 될 전망인데요. 이것이 창출할 일자리, 시설 등 세부사항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이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보잉의 첫 유인우주선 🚀

우주 비행사가 탑승한 보잉의 스타라이너가 수요일 발사에 성공했어요. 이들이 사용한 발사체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법인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가 제조한 아틀라스 V 로켓이었어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오전 10시 52분에 이륙한 스타라이너에는 두 명의 NASA 우주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국제우주정거장(ISS)입니다.

글로벌 시가총액 2위로 등극한 엔비디아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드디어 애플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글로벌 시가총액 2위에 등극했습니다.

1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1510억 달러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110억 달러입니다. 3위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30억 달러이고요. 이 세 기업의 시가총액은 비등비등한 수준입니다.

4위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2조 1790억 달러로, 3위 애플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5위는 아마존이고요. 6위는 사우디 아람코입니다.

"엔비디아 더 오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투자은행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로 15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당연히 투자 의견은 '매수'이고요.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AMD, 인텔 등 경쟁사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성능과 파이프라인, 점유율, 규모, 개발자 지원 등에서 엔비디아는 수년을 앞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엔비디아가 경쟁사를 압도할 만큼의 위치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식이 2022년 11월 AI 기반인 챗GPT 챗봇이 출시되었을 때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가수익성장률(PEG)은 1.0 미만"이라고 전했습니다. PEG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업의 이익 성장률로 나눈 값인데요. PEG가 1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 성장률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5.16% 상승한 1224.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에만 154.19% 오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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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보는 'Euro Interbank Offered Rate'의 줄임말로, 유로화를 단일 통화로 사용하는 유럽연합(EU) 12개 회원국이 국제 금융 거래 시 기준으로 사용하는 금리를 말해요. 1999년 1월 1일부터 산출되어 적용되었으며, 영국, 덴마크, 스웨덴은 제외됩니다.

유리보는 영국의 리보(LIBOR)에 대응하고 유로존의 경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어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중앙은행회가 57개 유럽은행 간 거래 금리를 평균해 산출합니다. 약 3,000여 개의 은행이 유리보를 기준금리로 사용하며, 고객들은 유로금리 관련 선물 및 옵션 거래 시 리보 또는 유리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유리보는 꾸준히 성장해 2003년에는 리보를 제치고 새로운 유로 표시 국제금융거래의 기준금리로 자리 잡았는데요. 현재 유럽연합 소속 은행 간 금리스왑 거래의 60~80%를 유리보가 차지하고 있으며, 유로존 정부들이 자국 금융기관에 유리보를 기준금리로 삼도록 권장하고 있어 유리보의 이용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