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미국의 현충일입니다.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이 날에는 미국 증시가 휴장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밤 10시 30분에 정규장이 다시 개장합니다.
머스크 “오픈AI 게 섰거라”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어요! 이번 펀딩 이후 xAI에 매겨진 밸류에이션은 약 240억 달러입니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로서 한 때 오픈AI의 주요한 지지자였던 머스크가 이제는 오픈AI의 경쟁자가 된 모습입니다.
수십억 유로 투자합니다 ☁️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AWS가 이탈리아와 수십억 유로 규모의 데이터 센터 확장을 논의하고 있어요. 밀라노에 위치한 현재 인프라의 규모를 키울지, 신규 센터를 건설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AWS는 2020년 처음으로 이탈리아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2029년까지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어요. AWS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페라리, 앗시쿠라치오니 제네랄리 등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삼고 있습니다.
소송 리스크 피하고 싶은 메타 👨⚖️
메타가 크라우드탱글(CrowdTangle)에 안전 기능을 추가했어요. 크라우드탱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가 운영하는 SNS에서 잘못된 정보를 추적하기 위한 툴입니다. 메타는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허위 정보 및 기만적 광고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규제 당국에게 조사를 받기 시작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안전 기능을 강화한 것이죠. EU 집행위원회는 “메타에 대한 공식적인 소송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발행시장은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새롭게 발행하는 시장을 말해요. 이 시장에서는 기업, 금융기관, 정부, 지방공공단체 등(발행주체)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가증권을 최초로 발행하여 가계나 기관투자가 등(투자주체)에게 판매합니다. 발행시장에는 발행주체와 투자주체 외에도 인수기관이 참여하는데요. 인수기관은 발행주체를 대신해 증권 발행 절차를 처리하고 유가증권 인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가리킵니다.
주식 발행은 여러 형태로 이루어져요:
기업공개(IPO): 주식회사가 신규 발행 주식을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하거나, 기존 주식을 대주주가 매출하여 주식을 분산시키는 방식입니다.
유상증자: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무상증자: 준비금 또는 자산재평가적립금을 자본에 전입하고, 그 전입액만큼 신주를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배분합니다.
주식배당: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배당을 지급하여 이익을 자본으로 전입하는 방식입니다.
발행시장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발행주체가 자금을 공급받고, 투자주체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짐재
금융 플랫폼 언유주얼웨일에 올라온 글 💬
일론 머스크 VS 리옌훙(바이두 CEO)
“당신은 누구의 말을 믿습니까?”
“Who do you believe?”
AI의 발전 속도는 정말 무서운 수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는 가운데, 이러다 조만간 인간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 혹은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죠.
이와 관련해 AI 업계의 글로벌 리더십들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을까요?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먼저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2년이면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테슬라의 CEO이자 자율주행, 옵티머스 봇, 뉴럴링크 등 수많은 혁신 기술을 세상에 소개한 그의 말이니만큼 상당히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반면 바이두의 CEO 리옌훙은 전혀 다른 전망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는 초인공지능의 출현까지 10년은 필요할 것이라 말했죠. 바이두는 중국에서 손에 꼽히는 AI 기업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AI 분야에 진출해 있어요.